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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3차회의 확대회의 첫째의안에 대한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보고(요지)

2016년 06월 28일 15:32 주요뉴스

6월 27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3기 제3차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첫째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주체위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영예드높이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제일주의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힘있게 열어나갈데 대하여》에 대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허종만의장이 하였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중앙위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최상최대의 영광을 가슴에 안고 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3차회의 확대회의를 가지고있습니다.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빛내인 조국인민들이 자력자강의 200일전투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으며 재일조선인운동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칠 기세드높이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지부경쟁》에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는 들끓는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있습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핵공격수단들을 들이밀어 초긴장상태를 조성하고있으며 일본반동들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하고있는 총련결성이래 있어보지 못한 엄혹한 정세속에서 본 회의를 가지고있습니다.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의 목적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주체위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영예드높이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제일주의로 그 어떤 난국도 과감히 뚫고 애족애국운동에서 새로운 혁신과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대책을 토의결정하는데 있습니다.

총련은 주체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에 용약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숨결과 보폭을 같이하여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계기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2015년 5월25일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앞당겨 열기 위한 일대 진격에로 떨쳐나설것입니다.

1.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

중앙위원 여러분!

지난해 6월에 진행된 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2차회의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났으며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의 로정을 걸어온 주체위업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들어선 격동의 나날이였으며 거창한 력사적전환기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 12월 15일에 내리신 친필명령에 따라 우리 나라는 올해 1월 6일의 첫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과 2월 7일의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로 온 세계가 주체의 핵강국, 사회주의조선,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보게 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백승의 령도로 일어난 특대형사변들로 우리 나라의 전략적지위는 급격히 올라섰으며 주체조선은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 동방의 핵강국으로 국제무대에 우뚝 솟아올랐습니다.

지난날에는 미국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공갈하였으나 오늘은 우리가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미국을 압박하게 됨으로써 조미사이의 정치군사적인 힘의 구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선군조선의 위용에 질겁하여 우리 나라의 핵무장해제와 제도전복의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 미제와 적대세력들은 사상최대규모의 광기어린 북침핵전쟁연습소동으로 일촉즉발의 사태를 조성하였으며 초강도《경제제재》로 공화국을 질식시키자고 발악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조선의 핵억제력과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고 조국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빼앗으려고 덤벼드는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시였습니다.

조국인민들은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자강력제일주의로 적들의 온갖 위협과 광란적인 도전을 짓부시고 충정의 70일전투승리의 영웅적위훈으로 주체위업수행의 도약기를 펼쳐 당 제7차대회를 빛내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시고 조국땅우에 세기를 주름잡으며 강성번영을 이룩해나가는 만리마시대를 열어나가시면서 35년만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제7차대회를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습니다.

당 제7차대회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최고직책인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밑에 주체위업을 완성해나가는 천만년 드놀지 않을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리정표를 세워놓았습니다.

또한 당대회는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원칙적립장과 투쟁방침을 밝혔습니다.

참으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주체위업의 완성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놓고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드팀없는 의지를 온 세상에 선언한 승리와 영광의 대회였으며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력사적인 대회합이였습니다.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36년만에 진행된 력사적인 당대회의 개회사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렬들의 이름을 찍으시면서 고 한덕수동지의 이름도 함께 불러주시는 더없는 영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을 당대회 주석단에 내세워주시였을뿐아니라 자신께서 하신 개회사에 이어 맨 먼저 총련축하단 단장이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축하문을 랑독하도록 크나큰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으며 단장과 부단장이 올린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축기를 몸소 받아주시면서 우리 당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잊지 않고있으며 언제나 총련과 함께 있다는 천금같이 귀중한 말씀을 주시였습니다.

총련일군들을 해외에 있는 자신의 귀중한 동지들이라고 뜨겁게 불러주시고 재일동포들을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한 혈육으로 품어주시여 우리들의 삶과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커다란 신임과 배려에 충정으로 보답하는것은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어길수 없는 량심이며 도덕의리입니다.

총련이 조국인민들의 총진격에 숨결과 발걸음을 맞추어 당 제7차대회의 기본정신을 애족애국운동에 구현한다는것은 곧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주신 강령적 2015년 5월25일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진 백과전서이며 불멸의 대강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을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서한에서 밝혀주신 5대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할 때 복잡다단한 내외정세속에서도 필승의 신념을 안고 명백한 방향에 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수 있다는것, 이것이 총련중앙위원회 제23기 제2차회의 이후 오늘에 이르는 우리 투쟁의 주된 총화입니다.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는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이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오늘 당 제7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진로따라 총련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보다 전면적으로 관철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칠것을 내외에 선언하는 회의로서 애족애국의 운동사에 영원히 기록될것입니다.

2. 새 단계에 들어선 애족애국운동의 요구에 맞게 총련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중앙위원 여러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해서는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 공고히 다져야 하며 그를 위한 근본문제는 조직내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대오의 일심단결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것입니다.

총련은 결성이후 지난 60여년동안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생명으로 틀어쥐고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전통, 애족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왔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2012년 4월이후 주체위업의 새로운 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과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는 사업을 심화하여왔습니다.

총련의 위용은 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불패의 대오라는데 있으며 바로 여기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의 가장 자랑스러운 모습이 있습니다.

1)총련은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의 요구에 맞게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결정적으로 심화할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습니다.

《총련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이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기본핵은 총련의 모든 사업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대로 벌리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사상과 리론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이를 실천에 구현하는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전체 일군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사상과 업적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대강으로 튼튼히 틀어쥐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주신 교시들을 철저히 관철할것입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최상최대의 영광을 가슴에 새겨 당 제7차대회에서 내놓으신 력사적문헌들을 비롯한 고전적로작들과 총련사업에 주신 말씀과 지시들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며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 높으신 권위를 절대옹위해나갈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관철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재포치하는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며 원수님의 말씀과 그를 구현한 총련의 결정을 어김없이 집행하는 규률과 질서를 보다 철저히 확립할것입니다.

주체의 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의 중심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충실성을 핵으로 하여 전조직에 단결의 정신, 단결의 기풍이 차넘치도록 하는것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조선의 모습도 일심단결이고 총련의 모습도 일심단결이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간곡한 교시와 일심단결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나가라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깊이 새길것입니다.

우리는 총련의 일심단결을 저애하는 그 어떤 자그마한 요소도 융화묵과하지 말며 총련을 허물어보려고 음모와 모략을 악랄하게 감행하는 내외반동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단호히 짓부셔나갈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일군학습반과 직급별모임을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데 기본을 두며 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애족애국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조직운영함으로써 일군들이 자각적인 조직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우도록 할것입니다.

2)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주체위업의 비상한 발전속도와 격동적인 정세변화는 오늘이야말로 총련의 사상사업, 선전문화사업을 혁신적으로 전환하여 일군들의 정신력과 동포들의 뜨거운 애족애국의 열정을 최대로 발동시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총련은 선전교양사업에서의 중심고리를 일군들속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충정의 열도를 결정적으로 높이며 새 세대를 비롯한 광범한 동포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흠모심을 더욱 뜨겁게 간직하도록 하는데 둘것입니다.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독창적인 사상리론과 세련된 령도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로 올려세우시였으며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의 전략과 자강력제일주의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고계십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는 위대성교양을 위주로 김정일애국주의교양과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교양과 신념교양의 5대교양을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풍부한 선전자료와 동영상록화물을 비롯한 다양한 수단을 적극 발동하여 왕성히 벌릴것입니다.

내외반동들이 허위날조와 기만으로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모략선전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 오늘 총련의 선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각계각층 동포들에게 조국의 참된 모습과 총련의 방침, 활동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는것은 그 무엇보다 선행하여야 할 절박한 과업입니다.

총련은 선전력량을 강화하여 지부마다 대중강연체계와 분회를 기본으로 하는 5호담당선전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조선신보》를 비롯한 출판물의 견인력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인터네트통신을 비롯한 정보수단들을 만가동함으로써 총련의 선전망과 그 영향력을 크게 넓히는데 주력할것입니다.

총련은 민족문화사업과 군중체육활동을 동포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그들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는 각별히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보다 큰 힘을 돌릴것입니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자라난 주체적해외민족예술단체인 금강산가극단과 지방가무단을 귀중히 여기며 그 역할을 한층 높여나가도록 할것입니다.

또한 조선민족의 긍지와 영예를 떨치며 이국땅에서 각계각층의 동포들을 광범히 규합하는 위력한 수단인 군중체육활동을 더 조직화하여 왕성히 벌려나갈것입니다.

3.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질데 대하여

지부와 분회, 단체기층조직들은 총련의 조직적토대이며 기층조직들을 성돌로 다지는 사업은 총련의 조직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기본과업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2012년 7월 20일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시는것으로 새기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령적인 2015년 5월25일서한에서 총련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거점인 지부를 강화하는데 힘을 넣으며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인 분회조직들을 활성화하여 동포들이 사는 방방곡곡에서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습니다.

성돌이 굳건해야 성이 끄떡하지 않는것처럼 모든 기층조직이 굳건히 다져져야 내외반동들이 동포들을 조국과 조직에서 떼내려는 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 험난한 환경속에서도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믿음직하게 지켜내여 애족애국활동을 기세드높이 전진시킬수 있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받들고 지난 3월 1일부터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기 위한 지부경쟁》을 힘있게 벌리고있습니다.

모든 총련지부들이 명년 3월말까지의 경쟁목표를 높이 내걸고 사업계획을 면밀히 세워 지부경쟁에 일제히 떨쳐나섰으며 5월부터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7월 20일을 향하여 60일집중전을 벌려 새로운 경험들을 창조해나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 6일에 조직하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 2016》(새 전성기 2차대회)를 향하여 총련분회를 중심으로 전조직이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적극 나서고있습니다.

1)총련은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계기로 지부경쟁을 뚜렷한 사업실적을 올려 지부활동의 새 모습을 창조해나가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추켜세울것입니다.

모든 지부들에서 경쟁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고 사업실적을 올리는 기본열쇠는 지부경쟁을 철두철미 동포사랑, 후대사랑의 운동으로 벌리는것입니다.

총련이 지부경쟁을 벌려 기층조직을 강화하는것은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담보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지부경쟁의 3가지 기둥인 지부상임위원회의 기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도, 일군들이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동포들을 위해 성심성의로 봉사하는것도 그리고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우리 학교를 지키고 추켜세우는것도 다 동포들과 후대들을 위해 오늘 우리가 책임적으로 해야 할 일들입니다.

본부와 지부를 비롯한 각급 기관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를 높이 받들고 동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우리 후대들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가슴불태워 자신의 량심을 다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동포들을 위해 이미 이룩한 성과는 더 공고히 다지고 동포들이 바라는 일을 더 찾아내여 헌신적으로 사업하며 사랑하는 후대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은 애족애국의 재부를 넘겨주자는 뜨거운 동포사랑, 후대사랑으로 지부경쟁을 추동할것입니다.

지부경쟁을 추켜세우고 사업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비전임열성자들을 더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본부와 지부들에서는 비전임열성자들의 애족애국의 열의가 분출될 때 지부경쟁의 돌파구가 열린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그들속에서 정치사상사업을 집중적으로, 련속적으로 짜고들것입니다.

또한 비전임열성자들이 분공에 따라 구체적인 일감을 가지고 동포들과의 사업을 보다 정력적으로 벌려 지부사업이 비전임일군들과 열성자들로 흥성거리도록 할것입니다.

지부경쟁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해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목적의식적으로 조직하여야 합니다.

60일집중전에 들어선 이후 주요본부의 앞선 지부들에서는 비전임일군들이 떨쳐나서 지부호상간의 경쟁을 호소함으로써 서로가 앞장서기 위한 운동에 나서고있습니다.

본부와 지부들에서는 따라앞서기운동과 함께 모든 지부들이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배움으로써 자기 지부의 종래의 사업수준을 넘어서 앞선 대오에 들어서게 하는 따라배우기운동도 왕성히 벌릴것입니다.

또한 창조된 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적극 조직함으로써 전반적인 운동열의를 고조시키며 경쟁을 보다 군중화할것입니다.

2)지부와 분회들에서는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입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을 앙양시켜온 모범분회창조운동의 오랜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이번에 가지게 되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6》(새 전성기 2차대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받아안고 가지는 첫 분회대표자대회입니다.

총련중앙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들어서서 가지는 첫 분회대표자대회에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분회기발》을 새로 제정하여 수여하고 《부문별애족애국모범분회》도 표창하게 됩니다.

총련지부상임위원회는 지부관하 분회사업을 결정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높은 의욕을 가지고 분회위원회에서 정치선전사업을 선행하면서 총련과 녀성동맹의 모든 분회들이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의 10가지 목표달성에로 더 힘있게 떨쳐나서도록 할것입니다.

그리하여 분회운동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분회장, 분회위원들이 11월 6일에 가지는 력사적인 분회대표자대회에 혁신자의 긍지를 안고 참가하도록 할것입니다.

3)총련본부상임위원회의 지도성을 시급히 높이는것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총련사업발전의 긴절한 요구이며 기층조직을 애족애국의 성돌로 다지는데서의 고리적문제입니다.

총련본부상임위원회는 집체적지혜에 의거하여 총련중앙의 결정지시를 자기 단위사업에서 어김없이 집행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그를 위한 작전과 지휘를 립체적이며 진공적으로 짜고들어야 합니다.

또한 본부상임위원회는 지부경쟁에 대한 장악과 작전, 집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책임적으로 밀고나가며 지부와 분회의 현장에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지부일군, 분회위원들과 합심하여 새 모범도 창조하고 어려운 문제들도 함께 풀어나갈것입니다.

올해 하반년은 지부경쟁과 모범분회창조운동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여야 할 각별히 중요한 기간입니다.

총련중앙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에 축전을 보내주신 4돐이 되는 뜻깊은 7월 20일에 총련본부위원장, 지부위원장, 주요단체책임일군들의 회의를 가지고 총련분회대표자대회가 열리는 11월 6일을 향한 지부경쟁과 모범분회창조운동을 결정적으로 심화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는 7월 20일까지의 60일집중전에 이어 분회대표자대회를 향하여 100일집중전을 전조직적으로,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림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력사적진격의 해로 장식할것입니다.

4.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새로운 전진을 가져올데 대하여

총련의 민족교육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애국적동포들이 투쟁으로 지켜내고 쌓아올린 세상에 둘도 없는 총련의 재부이고 자랑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민족교육사업을 총련의 중심과업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시였으며 올해 새해축전에서는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습니다.

1)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를 높이 받들고 지난 2월 23일에 《2016년 민족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민족교육을 고수하며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합동회의》를 가졌습니다.

합동회의에서는 민족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학교운영의 재정적기반을 재구축하기 위한 대책들을 토의하고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이 민족교육의 가일층의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도록 하였습니다.

뜻깊은 올해 민족교육사업에서 특기할 사변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민족교육의 최고학부인 조선대학교의 창립 60돐에 즈음하여 친히 력사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축하문에서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60년의 력사를 몸소 총화해주시고 조선대학교가 시대와 조국앞에 지닌 력사적사명과 본분에 맞게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교포대학으로서의 권위와 명성을 계속 떨쳐나갈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조선대학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커다란 영예와 긍지를 안고 대학졸업생들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로 대학창립 60돐기념대회와 기념축제를 대학창립이래 없었던 큰 규모로 대성황리에 진행하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하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말씀관철에로 총궐기해나섰습니다.

2)우리는 지난 4월 10일의 조선대학교창립 60돐에 이어 오는 10월 5일에는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중등교육실시 70돐을 맞이합니다.

총련은 중등교육실시 70돐을 맞이하는 올해 전체 일군들과 열성동포들, 아버지회와 어머니회 회원들, 우리 학교 졸업생들을 비롯한 모든 동포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민족교육을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올것입니다.

총련본부는 이미 꾸려진 민족교육대책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초급부입학생뿐아니라 편입생들 그리고 민단과 미조직, 일본국적소유 동포자녀들까지 대상한 보다 적극적이고 참신한 방법으로 학생, 원아인입사업을 짜고들며 우리 학교 재학생들의 일본학교에로의 전출을 막는 사업에 기관적인 힘을 돌려 기어이 학생수와 원아수를 늘인 성과로 명년 4월의 2017학년도 입학식을 맞이할것입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들에서는 일본학교에 다니는 동포자녀들을 토요아동교실을 비롯한 준정규교육망에 계속 더 많이 망라시키며 수강생들이 우리 학교에 편입해오도록 적극 사업할것입니다.

일본당국은 국제법을 무참히 짓밟고 지방자치체들이 오랜 기간 실시해온 교육보조금의 급부를 정지하게 함으로써 민족교육을 재정적으로 고갈시키려고 온갖 만행을 다하고있습니다.

민족교육을 고수하기 위한 첨예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총련본부들은 학교지원을 위한 사업체계와 강한 대책을 세워 관하 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 청상회 회원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우리 학교의 모든 졸업생들을 민족교육을 고수하고 지원하는 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입니다.

중앙과 현, 각급 학교 교육회는 자신이 지닌 중대한 임무를 깊이 새겨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학교사랑-한구운동》을 비롯한 학교지원사업을 각계각층을 망라한 광범한 동포운동으로 조직함으로써 학교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것입니다.

각급 학교 교육일군들은 자신의 정치사상적 및 교육과학적자질을 높이는 사업을 이악하게 벌리며 학생들을 친부모, 친형제의 뜨거운 정으로 대하고 애족애국의 훌륭한 인재로 더 잘 교육교양할것입니다.

총련은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 23전대회결정대로 2017학년도부터 초급부 영어교육을 실시하며 2018학년도를 향하여 교육의 ICT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추진할것입니다.

조선대학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대학교에 보내주신 력사적인 축하문에서 밝혀주신 강령적과업들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대학교원들의 정치사상적, 과학기술적자질을 부단히 높여 학생들을 총련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청년핵심으로 더 잘 키워내며 대학창립 60돐을 계기로 학생수를 늘이고 대학의 교육학적환경을 지식경제시대에 맞게 크게 개선해나갈것입니다.

총화기간에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와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 니시고베조선초급학교와 도꾜조선제9초급학교를 비롯한 22개의 학교들이 학교창립정주년행사들을 그 어느때보다 많은 동포들의 참가밑에 성대히 진행하였습니다.

학교창립 70돐을 경축하게 되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를 비롯하여 앞으로 창립 정주년을 맞이하는 학교들은 뜻깊은 기념일을 민족교육을 온 세상에 자랑하며 우리 학교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이 모이고 학교를 중심으로 애족애국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것입니다.

총련은 《고교무상화》제도에서의 배제와 일본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의 부당한 《통지》를 철저히 배격하고 지방자치체의 보조금재급부를 비롯하여 민족교육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전동포적으로 줄기차게 벌리며 일본당국의 차별책동을 비난하는 국제적여론을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도 더 힘있게 전개할것입니다.

5.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에게 멸사복무할데 대하여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은 애족애국의 참다운 동포조직인 총련의 본성적요구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총련일군들은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재일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동포들의 민족적권리와 행복한 앞날을 위하여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습니다.

지금 우리 동포들은 일본당국이 전례없는 반공화국, 반총련탄압책동을 쉴새없이 감행하고있는 엄혹한 정치적환경과 어려운 경제적상황속에서도 겹쌓이는 곤난을 이겨내면서 애족애국의 길을 꿋꿋이 걷고있습니다.

홀로 사는 고령동포들과 갓난아이를 키우면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새 세대 가정들, 자녀들의 취학으로 고민하는 동포들과 형언 못할 애로를 겪고있는 모자가정들, 또한 취직과 결혼 등 인생의 마디마디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혼자서 풀지 못하여 고생하는 동포들의 아픔을 생각할 때 우리는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있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속에 총련의 힘이 있고 새로운 전성기도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 전체 일군들이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중앙으로부터 지부와 분회에 이르기까지 전조직이 동포들과의 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올것입니다.

1)총련일군들은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신념화, 체질화할것입니다.

동포제일주의는 동포들을 가장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며 모든 사업을 동포들을 위해 복무봉사하는데 복종시키고 애족애국사업을 동포들에게 의거하여 벌려나간다는 사상입니다.

무엇보다 전체 총련일군들이 인민을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체득하며 이와 어긋나는 그 어떤 경향도 철저히 극복해나가는 투쟁기풍을 세울것입니다.

또한 총련의 모든 일군들이 동포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고 동포들의 힘에 의거하여 총련사업을 벌리는것을 절대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고 일군들의 활동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경험주의와 주관, 동포들속에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책상머리에 앉아 일을 처리하려는 사무실적사업작풍들을 사상투쟁과 실천활동을 통하여 결정적으로 없애도록 할것입니다.

2)총련은 동포들의 생활마당인 지부와 분회가 동포들에 대한 상부상조의 기풍으로 넘치고 특히 힘들게 사는 동포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는 활동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함으로써 총련사업의 모양새를 동포봉사형으로 철저히 전환할것입니다.

본 회의를 계기로 주요본부들에 현단위《동포생활상담종합쎈터》를 내오고 우리 변호사를 비롯한 동포유자격자와 전문가들을 규합하여 본부관하 몇개의 거점지부들에 《동포생활상담쎈터》를 내오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관하 전문가, 유자격자들을 재등록하여 동포들의 생활상담안건들을 해결해주는 사업체계와 지부쎈터에 대한 본부의 지도방조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은 이국땅에서 식민지망국노의 설음을 겪으면서 모진 고생을 하다가 오늘도 외롭고 힘들게 사는 고령동포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하여 새 세대 봉사대의 고령동포봉사활동을 조직화하며 본부와 지부들은 고령동포개호시설의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복지활동을 적극 벌릴것입니다.

총련은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계기로 녀성동맹조직에 민족결혼성사사업을 기관적으로 벌리는 사업체계를 정연히 세우며 현재의 동포결혼상담중앙쎈터와 지방상담소의 사업을 발전적으로 재편성하여 녀성동맹의 주관하에 새로 내오는 결혼상담봉사기업체에 이관함으로써 결혼상담과 민족결혼성사, 동포생활에서 민족성을 이어나가는데서 제기되는 다양한 상담안건들을 성의껏 풀어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은 또한 우리 유치반에 원아를 보내고있는 가정들에 《아이키우기지원금》을 계속 지급하며 유아보육시설의 설치를 비롯한 아이키우기지원사업에 더 큰 힘을 넣을것입니다.

그리하여 총련조직을 동포들이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며 의탁하는 조직으로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총련은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더 강력히 벌릴것입니다.

주요본부들에서는 오늘의 긴박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권리옹호확대투쟁대책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높여 일본당국의 불법무도한 탄압책동과 인권유린행위에 대처한 권리옹호확대투쟁을 더 강하게 벌려나갈것입니다.

6. 3대애국과업수행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할데 대하여

중앙위원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내외반통일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수호하고 나라의 통일과 강성번영의 위대한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통일강국건설의 가장 정당하고 공명정대하며 실천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지금 전체 조선민족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자주통일사상과 숭고한 애국애족의 의지에 무한히 고무되면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가 보낸 호소문에 적극 호응하여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거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습니다.

그러나 유독 박근혜역적패당만은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제재》와 북침전쟁도발에 피눈이 되고있으며 외국을 돌아치면서 반북압박을 제창하는 구걸외교에 기승을 부리고있으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을 헐뜯는 매국배족의 죄악을 저지르고있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로 몰어넣고있는 박근혜패당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절대 면치 못할것입니다.

우리는 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와 함께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를 받들어 조국통일투쟁에서 기어이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것입니다.

1)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여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입니다.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로선과 방침, 그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 호소를 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정치선전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재일동포들과 해외동포들, 남조선인민들을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지향을 란폭하게 짓밟는 박근혜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철저히 단죄규탄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고수리행, 조미평화협정체결과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철회를 위한 북과 남, 해외의 련대련합운동에 합세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입니다.

당면하여 조국해방 71돐 전민족적통일대회합과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 청년학생, 농민, 녀성, 언론, 학술, 종교 등 각계각층의 북남회합을 성사시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높여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데 특색있게 기여할것입니다.

총련은 각급 기관에 조국통일사업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통일운동을 기관적이며 일상적인 대중운동으로 벌리며 본부, 지부, 단체들에서 《민단》동포들과의 단합을 확대해나갈것입니다.

2)총련은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능동적으로 전개할것입니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국제적권위를 높이며 철저히 옹위하는것을 대외활동의 기본에 두고 원수님의 위대성에 대한 대외선전사업을 힘있게 벌릴것입니다.

또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밝히신 대외정책과 세계자주화를 위한 방침과 과업을 해설선전하며 조국의 참모습을 광범한 일본인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선전전을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벌릴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정계를 비롯한 일본의 각계 인사들과의 사업을 적극 벌리고 중앙과 지방의 련대성조직들을 튼튼히 꾸림으로써 그들이 일본당국의 반공화국제재소동과 총련탄압의 중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보다 높여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들에서는 지역밀착의 대외사업을 보다 활발히 벌려 총련의 합법적지위를 옹호고수하고 민족교육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대외활동을 전동포적인 활동으로 전환할것입니다.

3)총련은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것입니다.

조국인민들은 적대세력들의 류례없는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치신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자강력제일주의를 그 어느때보다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하고있습니다.

총련의 각급 기관과 애국적동포들은 조국인민들과 숨결과 보폭을 같이하여 지역적특성과 주어진 조건에 맞게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애국의 발자취를 뚜렷이 남길것입니다.

중앙위원 여러분!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주체위업과 더불어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겨 열어나가야 할 력사적시기에 조직된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구상실현에서 참으로 중대한 임무를 지니고있습니다.

나는 총련중앙위원을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이 시대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깊이 자각하며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의 위력으로 그 어떤 애로와 난관도 과감히 뚫고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앞당겨 열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면서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 첫째의안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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