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발표 16돐기념행사, 도꾜에서 진행

민족공동행사 실현을 위해 련대

6.15공동선언발표 16돐기념모임(주최-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이 16일 도꾜 붕꾜꾸내에서 진행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의장인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한통련) 손형근의장, 부의장인 총련중앙 서충언국제통일국장,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평통협) 리동제회장을 비롯한 일본지역위원회 성원들, 간또지방의 동포, 학생 등이 참가하였다.

도꾜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발표 16돐 기념모임

먼저 손형근의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중국 심양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 남, 해외위원장회의》(5월 19～20일)에서 6.15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그 준비가 진행되여왔으나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으로 인해 끝내 실현하지 못하게 된데 대하여 보고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북, 남, 해외에서 각각 진행된 6.15기념행사를 통하여 어떤 난관이 조성되더라도 6.15공동선언을 고수, 리행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나갈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며 모든 반통일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을 한층 강화해갈것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