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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의 호소를 열렬히 지지환영/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담화

2016년 06월 15일 18:24 조국・정세 주요뉴스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제시하신 통일애국의 로선과 호소는 지금 6.15공동선언발표 16돐을 맞이하는 조국강토를 통일의 뜨거운 열기로 한없이 끓어번지게 하고있으며 조국인민들과 함께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해외의 모든 동포들을 자주통일을 성취하는 거족적투쟁에로 힘차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바로 이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최상의 방략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히신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높이 받들고 진행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의 련석회의가 전체 조선인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북받치는 격정과 흥분속에 받아안았다.

호소문에는 원수님께서 민족분렬의 비극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으시려는 단호한 결단과 의지를 안으시고 천명해주신 조국의 자주통일로선과 방침을 받들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앞당겨오려는 조국인민들의 불타는 결의가 매 문단의 자자구구에 력력히 그리고 생생히 새겨져있다.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 평화와 안전, 련방제통일,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출로를 열데 대한 호소문의 5개항목이 바로 하나된 조국강토에서 천년만년 복락을 누리려는 온 겨레의 절절한 념원을 반영한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통일방안이며 우리 민족이 나아갈 진로를 환히 밝히는 향도의 홰불, 통일강국건설의 절대적리정표로서 적대와 대결의 장벽을 짓부시고 통일과 부강번영의 휘황찬란한 래일에로 나아갈수 있는 유일한 조국통일방안이다.

하기에 조국인민들과 더불어 우리 재일동포들은 애국적이며 력사적인 호소에 심장으로 화답하여 북남관계의 대전환을 마련하기 위한 성전에 신심드높이 떨쳐나설 결의로 들끓고있다.

그런데 유독 남조선 박근혜패당만이 가장 정당하고 합리적인 주체적통일로선과 방침에 대해 그 무슨 《진정성》이니, 《위장평화공세》니 뭐니 매도하면서 북남관계를 격화시켜 통일의 길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장하고 미국상전의 지시대로 동족말살과 북침통일을 노린 천인공노할 합동핵전쟁연습까지 서슴없이 감행하고있으며 외국땅까지 싸다니며 북을 고립시켜달라고 아양을 떨고있으니 이 사대매국노이며 반통일역도의 추태를 어찌 용서할수 있단말인가.

박근혜패당의 반민족적인 책동을 그대로 놔둔다면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더 큰 불행과 민족사에 돌이킬수 없는 화근만을 남기게 될것이다.

지금이야말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가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한 그대로 한 피줄을 이은 조선민족전원이 떨쳐일어나 적대와 대결의 장벽을 짓부시고 통일의 환희로운 그날을 앞당겨오는 애국성전에 총매진해나갈 때이다.

나는 온 겨레를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로 부르는 공화국 련석회의의 애족애국의 호소를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이름으로 열렬히 지지환영한다.

우리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불멸의 조국통일대강으로 높이 받들고 련석회의호소에 호응하여 모든 해외동포들을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 앞장설것이다.

또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여 련방제통일을 안아오기 위한 북, 남, 해외 련대련합운동을 고조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침략전쟁연습을 끝장내고 미제침략군을 조선반도에서 몰아내기 위한 거족적반미성전에 분연히 합세하여 싸울것이며 박근혜패당의 사대매국, 동족대결, 어리석은 《제도통일》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나갈것이다.

우리는 조국해방 71돐을 맞으며 개최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에 재일동포대표단을 파견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데 특색있게 기여해나갈것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국통일의 최후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통일강국의 대문을 하루빨리 여는 투쟁에서 영예로운 사명과 애국적본분을 다해나갈것이다.

주체105(2016)년 6월 15일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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