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민족공동위원회, 중국 심양에서 북, 남, 해외 위원장회의
2016년 05월 22일 09:00 북남・통일민족공동행사들과 다양한 련대활동들을 추진하기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 남, 해외 위원장회의가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된 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 벌려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동보도문이 발표되였다.
-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나라의 평화와 자주적통일,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높여나가며 중단된 각계각층의 접촉과 래왕, 련대련합을 추동하기 위해 올해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6돐 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조국해방 71돐 민족공동행사는 서울에서 해내외의 각계층 정당, 단체,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하기로 하였다.
- 6.15민족공동위원회는 8.15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를 비롯하여 녀성단체들의 문화 및 상봉모임, 농민통일행사, 청년학생 력사문화체육련대활동, 종교, 교육, 학술, 언론 등 북과 남의 각 부문, 지역별 단체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련대와 통일회합들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각방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조선반도의 군사적위험을 제거하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며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강제징용, 징병 등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와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 6.15민족공동위원회는 해내외의 광범한 각계각층을 망라하고있는 북, 남, 해외 통일운동련대조직으로서 어떤 시련과 난관에도 굴함없이 민족의 화합과 통일운동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적인 련대와 조직적확대를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