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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군의 무지막지한 군사적망동을 절대로 용납못한다/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통첩장

2016년 05월 28일 09:02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28일 남조선군이 아군 해군 련락선을 향하여 포사격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통첩장을 전달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괴뢰군부깡패들이 5월 27일 우리측 서남해상에 불법침입하여 정상적인 임무수행중에 있던 아군 해군 련락선을 정조준하여 40㎜기관포사격을 해대는 극히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는 소식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무섭게 격노시키고있다.

극도의 대결광기에 들떠 포사격까지 해댄 도발자들을 가차없이 징벌하자는 천만군민의 무자비한 보복열기가 하늘끝에 치닫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괴뢰군부깡패들은 이날 이른새벽 5시 53분부터 수많은 무장함선들을 우리측 해상수역에 들이밀어 도발의 기회를 노리던중 부업선을 예인하고 들어오는 아군 해군 련락선에 대해 아무러한 사전경고도 없이 40㎜기관포를 마구 란사해댔다.

단 한문의 포도 장비하지 않은 련락선을 대상으로 감행된 이번 군사적망동은 철두철미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기 위해 고안된 계획적인 흉계에 따른것이다.

계단식으로 확대되는 해상침범과 무모한 포사격으로 우리 군대의 자위적대응을 유도해내고 그것으로 조선반도의 화약고로 공인되여있는 서해열점수역의 정세를 최대로 악화시킨 다음 반동어용매체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도발》과 《위협》의 주범으로 매도하는 그릇된 여론을 류포시켜 북남관계의 대화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해버리려는것이 도발자들의 악랄한 흉심이다.

이번 군사적도발이 감행되기 바쁘게 괴뢰군부가 수원공군기지에 있는 전투비행단에 비상출격대기태세를 지시하면서 이 수역의 정세를 폭발전야의 최대긴장국면에로 치닫게 하고있는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최근 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군사적긴장과 충돌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북남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자는 우리의 원칙적인 제안에 호응해나올 대신 말도 안되는 《선 비핵화》주장을 내대면서 무작정 거부해나서고있는가 하면 북남대화와 협상을 지지하는 민심의 이목을 돌려보려고 광란적인 북침전쟁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서해열점수역에서 벌어진 천인공노할 군사적도발행위는 남조선당국이야말로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에 대해서는 애당초 꿈도 꾸지 않고 오직 동족대결과 북침야망에만 환장이 된 철저한 매국반역의 무리, 호전광집단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우리의 선의와 아량에 도전하여 감히 괴뢰군부깡패들을 내몰아 도발적인 선불질을 해대게 한 남조선당국에 다음과 같은 통첩장을 보낸다.

첫째, 괴뢰군부깡패들을 무모한 군사적도발에로 부추긴 이번 사건의 배후조종자들은 온 겨레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여야 한다.

이번 군사적도발은 몇몇 남조선군부깡패들의 개별적망동이 아니라 조성되고있는 대화분위기를 차단하고 대결국면을 유지하는것으로 최악의 《국정》위기를 수습해보려는 청와대의 계획적인 책동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예민한 열점수역의 도화선에 불을 달아 정세를 폭발전야에로 몰아가기 위해 이번 군사적도발을 고안해내고 실행시킨 배후조종자들은 반드시 민족의 준엄한 처형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둘째, 지금 이 시각부터 첨예한 서해열점수역에서 아군해상군사분계선을 0.001㎜라도 침범하는 모든 괴뢰함정들에 대하여 경고없이 직접 조준타격을 가할것이다.

우리의 선의와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우리의 진정한 대화요구에 해상침범과 선불질과 같은 무모한 군사적대결로 맞서고 우리의 긴장해소노력에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소동으로 전면대응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정의로운 대화노력에 무모한 군사적대결로 대답한 이러한 도발행위로 하여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의 불벼락을 맞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만약 우리의 자위적인 보복타격에 도전해나서는 경우 보다 강력한 련속적인 대응타격이 뒤따르게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최후통첩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날카롭게 지켜볼것이다.

앞으로의 사태발전은 남조선당국의 차후행동에 달려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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