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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강석주 외교부 이전 제1부부장이 서거

2016년 05월 21일 09:00 공화국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20일 강석주 외교부 이전 제1부부장이 식도암에 의해 서거하였다는것을 전하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강석주동지는 급성호흡부전, 식도암으로 주체105(2016)년 5월 20일 16시 10분에 7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강석주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견실한 혁명동지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우리 당과 인민의 훌륭한 아들이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로동자의 가정에서 태여나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던 강석주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품속에서 새 삶을 받아안았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속에 참다운 혁명가, 능력있는 정치활동가로 성장하였다.

강석주동지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후 당중앙위원회 국제부 지도원, 과장, 외교부 부부장, 제1부부장으로 사업하면서 존엄높은 우리 당과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보장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강석주동지는 1990년대초부터 반미핵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외교지략과 탁월한 령도를 실현하는 전초선에서 활약하였다.

강석주동지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내각부총리,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사업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강석주동지는 위대한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다.

강석주동지는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확고한 혁명적원칙성과 겸손한 품성으로 하여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정과 높은 실력을 지니고 오랜 기간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강석주동지를 잃은것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

강석주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을 위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과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실현을 위하여 바친 그의 헌신적인 노력과 공적은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강석주비서의 장의위원회를 구성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는 고 강석주의 장의식을 국장으로 한다는것을 발표하고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국가장의위원회는 위원장 최룡해, 위원 황병서, 박봉주, 김기남, 최태복, 리수용, 김평해, 오수용, 곽범기, 김영철, 리만건, 양형섭, 로두철, 리명수, 박영식, 김원홍, 최부일, 김수길, 김능오, 박태성, 리용호, 임철웅, 조연준, 리병철, 노광철, 리영길, 리용무, 오극렬, 김덕훈, 김용진, 리무영, 김영대, 류미영, 리일환, 안정수, 리철만, 최상건, 리영래, 김정임, 김중협, 김만성, 김용수, 홍인범, 김경옥, 리재일, 최휘, 김성남, 전일춘, 정명학, 김히택, 김계관, 리룡남, 김정숙으로 구성되였다.

장의위원회에서는 고 강석주의 령구가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안치되여있고 조객들은 21일 16시부터 20시까지 맞이하며 22일 8시에 고인의 령구를 발인한다고 알렸다.

강석주비서의 략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강석주동지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인 주체28(1939)년 8월 29일 극빈한 로동자가정에서 출생하였다.

강석주동지는 해방후 당과 수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유능한 외교일군으로 자라나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하였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외교부문에서 일을 시작한 강석주동지는 주체58(1969)년부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 지도원, 과장으로 사업하면서 당의 대외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강석주동지는 주체73(1984)년 1월부터 외교부 부부장, 제1부부장으로, 주체99(2010)년 9월부터 내각부총리로, 주체103(2014)년 4월부터 당중앙위원회 비서 겸 국제부 부장으로 사업하면서 당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대외적권위를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강석주동지는 주체76(1987)년 10월부터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위원으로, 주체99(2010)년 9월부터 주체105(2016)년 5월초까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사업하였다.

강석주동지는 주체76(1987)년 최고인민회의 제8기때부터 지금까지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강석주동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특출한 공로로 하여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과 김정일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로력영웅칭호와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많은 국가표창을 받았다.

강석주동지는 주체105(2016)년 5월 20일 16시 10분 급성호흡부전, 식도암으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강석주동지는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였다.

강석주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친 그의 투쟁공적은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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