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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동무들은 보석보다 소중한 존재/박재수

2016년 05월 28일 09:49 동포생활
교또중고 제9기생졸업50돐동창회에서 동창생들과 함께(필자는 오른쪽부터 4번째)

교또중고 제9기생졸업 50돐동창회에서 동창생들과 함께(필자는 오른쪽부터 4번째)

중등교육실시 70돐,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제9기졸업생들의 졸업 50돐동창회가 4월 23일 교또에서 진행되였다.

1966년 3월에 고또중고를 졸업한 동창생들 35명이 4명의 은사를 모시고 한자리에 모였다. 정말 꿈같은 기분이다.

나는 18살때 조선대학교에 입학한 후로부터 오늘까지 50년간 도꾜에서 산다.

교또에는 가끔 돌아갔지만 시간이 없어서 동창생들과 서로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만 오늘 많은 동무들과 50년만에 만나보니 학창시절의 옛모습이 뚜렷이 떠올라 누군지를 곧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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