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총련혹가이도 이부리히다까지부 현종관위원장
2016년 04월 01일 16:54 주요뉴스총련혹가이도 이부리히다까지부 위원장인 현종관동지가 3월 30일 오후 8시 51분 위암으로 입원치료중 6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따뜻한 은정속에 민족교육을 받고 성장한 현종관동지는 전임일군으로 사업한 지난 42년간 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거점인 총련지부에서 조국의 륭성번영과 자주적통일,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총련의 귀중한 지부위원장이였다.
1956년 2월 24일 혹가이도 지또세시에서 태여나 혹가이도조선초중급학교(당시)와 도호꾸조선고급학교(당시)에서 민족교육을 받고 한생을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에 바칠 굳은 결심으로 1974년 4월부터 조청 아사히까와지부에서 전임일군으로 사업한 고인은 1983년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 아사히까와지부 조직부장, 부위원장, 구시로지부 위원장, 삿뽀로지부 부위원장, 이부리히다까지부 위원장으로 동포들의 생활과 애족애국사업의 기본단위인 총련지부에서 활동해왔다.
이 어간 현종관동지는 사랑하는 부인,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우리 학교 유치반과 신용조합에서 전임일군으로 사업하는 아들딸들과 떨어져 단신으로 지부사무소에서 침식을 하면서 열성껏 사업하였다.
특히 김정일장군님의 지부중시사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혹가이도의 총련지부들에서 사업해온 현종관동지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받아안은 후 지부와 분회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고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운동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다가 지난해 10월에 쓰러져 병원치료를 받으면서도 지부사업을 이악하게 조직진행하였으며 현직 지부위원장으로 순직하였다.
대원수님들께서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고인의 애국충정과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생전에 그에게 로력훈장들을 비롯하여 국가수훈의 높은 영예를 여러 차례에 걸쳐 안겨주시는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고 현종관동지의 고별식은 4월 1일 총련 혹가이도본부와 이부리히다까지부 합동장으로 삿뽀로시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아들 현강호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