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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핵안전수뇌자회의》에서의 술책 폭로

2016년 04월 05일 09:00 공화국

《조선반도핵문제의 장본인은 미국》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제4차 《핵안전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조선의 《핵위협》에 대해 떠들어댄것과 관련하여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얼마전 워싱톤에서 핵테로와 핵전파방지, 전략핵무기축감문제를 토의하는 제4차 《핵안전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미국은 회의기간 일본, 남조선 등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우리의 《핵위협》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듯이 여론을 오도하면서 대조선제재압박분위기를 고조시켜보려고 책동하였다.

이것은 세계적인 핵범인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고 조선반도핵문제의 장본인으로서의 책임을 모면해보려는 교활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4차례의 《핵안전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지만 세계의 비핵화는 더욱 암담해지고 오히려 핵무기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더 크게 위협하는 사태가 조성되고있으며 그 기본책임이 오바마에게 있다는 국제적비난이 비발치고있는것이 우연하지 않다.

바빠맞은 오바마패가 상투적인 수법으로 우리를 걸고들며 저들에게 쏠린 비난을 모면해보려 하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

미국이야말로 핵위협공갈을 대외정책의 기초로 삼고 핵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며 패권적지위를 부지해보려고 미쳐날뛰는 세계적인 핵범인이다.

오바마행정부의 집권이래 미국의 전략핵타격수단들이 조선반도에 투입된 규모나 회수가 줄어들기는커녕 몇배로 늘어났으며 핵전쟁연습의 도발적성격은 약화된것이 아니라 훨씬 더 강화되였다.

이와 함께 미국은 우리의 불가피한 자위적선택을 걸고 조작해낸 유엔《제재결의》리행을 구실로 추종국가들과 동맹국들을 총발동하여 우리에 대한 정치경제적압박을 더욱 강화할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대조선적대시책동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고있다.

바로 이것이 조선반도핵문제의 진상이며 정세격화의 근원이다.

미국이 우리를 걸고들며 미, 일, 남조선 3각군사공조를 실현하고 나아가서 새로운 침략적인 군사쁠럭형성을 추구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동북아시아에서 대결과 전쟁위험은 더욱 증대되고있다.

현실은 나라의 자주권과 부강번영을 담보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보검으로서의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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