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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방위원회 대변인, 미국과 추동추종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을 비난

2016년 04월 04일 06:22 공화국

《그 무엇으로도 백두산대국의 전진을 가로막지 못한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국방위원회 대변인은 3일 미국과 추동추종세력들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책동을 로골적으로 벌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천하를 뒤흔드는 백두산대국의 선군폭풍이 이 행성의 온갖 어지러운 흙먼지회오리바람을 가차없이 쳐갈기며 비장한 대격돌을 일으키고있다.

선군의 핵뢰성과 우주에 뻗친 정의의 위력에 덴겁한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광기어린 대조선압살소동은 전무후무한 지경에 이르렀다.

유엔력사 70여년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 《제재》소동이 우리 삶의 공간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침략과 전쟁에서 악명을 떨쳐온 《6대전략자산》이 깡그리 동원된 핵전쟁소동이 우리 삶의 지반마저 통채로 찬탈하고 우리의 심장이고 운명인 사회주의제도를 말살하는데로 총집중되고있다.

세계전쟁사에 가장 가혹한 제재의 대명사로 사람들을 전률케 한 레닌그라드봉쇄도, 랭전시대의 까리브해위기도 조선반도에 조성된 오늘의 정세에는 대비조차 할수 없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삼켜보려고 떼지어 덤벼들며 단말마적인 최후발악을 해대고있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과 대결한 때로부터 어언 세기가 넘는 지금에 와서도 집요하게 추구해온 대조선적대시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이고 자멸을 앞당기는 자살적인 망동인가를 아직까지 모르고있다는것이다.

불법무법의 《초강도제재》소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세기적인 불사신으로 견인불발케 하고 귀축같은 군사적압살공세는 천만군민으로 하여금 선군을 원쑤격멸의 만능보검으로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쥐게 하며 치떨리는 《제도붕괴》책동은 우리 공화국을 천하으뜸의 최강국으로 무섭게 도약시키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발빠진 늙은 승냥이에 불과한 미국에 머리를 조아리며 《제재》동참과 핵전쟁연습추종으로 제 명줄을 이어보려고 시간을 허송해대는 가련한 세력들도 펼쳐진 진실앞에 리성적으로 사고해볼 필요가 있다.

강권과 전횡, 지배와 패권으로 이 행성에서 독판쳐온 미국의 강도적요구에 무작정 추종하고 《유엔결의》로 포장된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동조해나선것으로 귀중한 과거유산과 전통을 송두리채 말아먹은 대가는 그 무엇으로도 보상하지 못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자주와 예속, 정의와 부정의, 진보와 반동사이에 추호의 타협도 없이 벌어지는 치렬한 대결을 통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대조선적대시책동이 이 땅에 과연 어떠한 결과를 산생시키고있는가를 만천하에 밝히고저 한다.

1. 우리 공화국을 경제적으로 완전질식시키려는 날강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야만적인 《초강도제재》는 주체조선을 천하에 둘도 없는 자립, 자력, 자강의 위대한 강국으로 전변시켰다.

인류의 흉악한 원쑤들이 정의와 진보를 말살하고 예속과 불평등을 강요하기 위해 《제재》라는것을 고안해낸 때로부터 무수한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한 나라, 한 민족을 대상으로 그 강도와 실행수단, 그 적용수법과 리행기간에 있어서 그렇게까지 극악하고 끈질기고 비렬한 전례를 모르고있다.

사실 우리에게 있어서 《제재》라는 말은 공기처럼 익숙된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공화국이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전쟁공갈로부터 부득불 자위적인 조치들을 취하게 될 때마다 미국은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를 행사하고 자주적인 존엄을 수호하려는 그것을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인류의 안전을 해치는 《도발》로 오도해대고 죄 아닌 죄를 날조해대면서 형형색색의 《제재》들을 조작해냈다.

이미 1950년 조선침략전쟁때 미국의 거수기로 전락되여 지울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유엔무대에서 최근년간에만도 《1695호》, 《1718호》, 《1874호》, 《2087호》, 《2094호》, 《2270호》 등 수많은 《제재결의》라는 광대극들이 연출되였다.

여기에 《제재시행령》인 미국의 《대통령행정명령》이라는것이 2008년이후 무려 5차례나 발동되고 남조선괴뢰들과 일본반동들의 《단독추가제재》채택놀음도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 무슨 국제법위반때문이였는가. 아니다. 자기의 리익을 위태롭게 하는 절망스러운 사태조성때문은 더욱 아니였다.

불의에 머리를 숙이지 않고 허위에 동조하지 않으며 강권에 맹종하지 않는다는 오직 그 하나의 리유때문이였다.

명분도, 근거도, 타당성도 전혀 없는 《제재》의 흉악한 마수는 우리가 먹고 입고 쓰고 사는 그 모든것의 곳곳에 깊숙이 뻗치였다.

철부지아이들의 놀이감과 《주민생계분야》도 《제재》의 주요대상으로 되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자주로 떳떳하고 선군으로 당당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섭게 격노하였다. 백배, 천배, 만배로 끝없이 분발하였다.

귀여운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보다 귀중한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심으로 뭉친 천만군민이 활화산처럼 일떠섰다.

천만부당한 《제재결의》가 채택되는것만큼 자립의 마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자력의 동음을 더 크게 울렸으며 자강으로 흥하는 눈부신 비약을 세계가 보란듯이 펼쳐보였다.

지난 2월 7일 얼어붙은 대지를 찢어발기며 만리대공으로 치솟아오른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적황색화염과 거대한 메아리는 무지무도한 《제재》소동에 맞선 우리 공화국의 명쾌한 대답이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단단히 일러줄것이 있다.

이 땅에서는 원목을 켜 판자를 만드는것을 제재라고 한다.

우리는 미국이나 적대세력들의 《제재》를 판자를 만들어 멸망의 무덤속에 들어갈 관이나 짜는 어리석은짓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제재》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저들의 종국적파멸만을 촉진하게 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를 반대하는 《제재》가담자들에게 차례질 필연적귀결이다.

2.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날강도 미제의 전대미문의 대조선침략전쟁소동은 미국본토를 임의의 시각에 핵보복타격을 당할수 있는 최악의 위기상황에 몰아넣었다.

침략으로 생겨나고 전쟁으로 살쪄온 미국은 군사적《힘》을 그 어디나 막힘이 없는 《무사통과증》으로, 제 마음대로 무엇이나 해결하는 《명처방》으로 여기고있다.

대조선적대시의 근간으로 되고있는 군사적압살책동도 다를바 없다.

매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벌려놓는 각종 명목의 크고작은 대조선침략전쟁연습들이 무려 40여차나 된다는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미국이 얼마나 《힘의 만능》에 사로잡혀있는가를 잘 알수 있을것이다.

이 세상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미국의 군사적간섭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나 이 나라, 이 땅에서만은 미국의 군사적《힘》이 처절한 불운과 비운의 신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대동강과 보통강반이 그 대표적반증자이다.

대동강에 수장된 《셔먼》호의 시꺼먼 포탑이 력사의 죄인으로 감형없는 무기징역을 당하고 《푸에블로》호가 족쇄를 차고 만사람의 쓰디쓴 조소를 받으며 보통강반에 묶여있는 현실을 누구나 목격할수 있을것이다.

만약 미국이 저들의 오만무도한 군사적위협과 공갈이 이 비극적수치를 초래하였다는것을 고통스러운대로 자인하고 지혜로운 출로를 모색하였다면 그 이후 조미관계는 다르게 번져졌을수도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추종세력들까지 규합하여 세세년년 날과 달을 이어가며 대조선압살이라는 힘의 광란에 매달려왔다.

항시적인 군사적압살공세는 불가항력적인 군사적대응조치를 유발시키기 마련이다.

현재 우리 군대가 1만 수천㎞밖에 있는 미국을 조준경안에 잡아넣고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게 되였다는 사실만 가지고도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것이다.

《남잡이가 제잡이》라는 통속적인 조선속담 그대로였다.

일격필살의 타격력을 소유한 우리의 군사적위력은 이 행성의 《절대병기》로 통칭되는 수소탄까지 갖춘 세계최강의 지위에 올라섰다.

미국이 현실을 투시하는 정상적인 사유기능을 가졌더라면 변화된 움직임을 보였을것이다.

《힘이 곧 정의》라는 환각에 사로잡혀있는 미국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지난 3월 7일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미제침략군 2만 7,000여명과 남조선괴뢰군 30만여명, 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방대한 무력, 《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 《본홈 리챠드》호와 《복써》호상륙준비단, 《노스캐롤라이너》호핵동력잠수함, 사전장비적재함선전단, 《B-52》핵전략폭격기, 《F-22A》스텔스전투기, 해외침략전쟁터에서 악명을 떨친 미제침략군의 륙군, 해군, 해병대, 공군의 거의 모든 특수작전무력들과 이른바 《족집게식타격》무력이 총투입되였다.

세계 그 어느 지역, 그 어느 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방대한 침략무력이 집결전개된적도, 극도로 모험적인 전쟁각본에 준한 실동연습이 진행된적도 없었다.

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명령권자》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참수작전》까지 꺼리낌없이 공개해댄 호전광들에 의해 전쟁은 더이상 피할수 없게 되였다.

분별을 잃은 호전광들의 경거망동을 선군조선이 어떠한 불뢰성으로 가차없이 진압하였는가를 다시한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실동적인 핵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 16》개시에 전격적인 핵무기병기화선언과 탄도로케트의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으로, 포항상륙과 《북종심 및 평양진격작전》연습에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련속적인 각종 류형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과 기습적인 상륙 및 반상륙방어연습으로, 공중비적들의 무모한 《핵심부정밀타격》훈련에 청와대와 서울시안의 반동통치기관들을 격멸소탕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 장거리포병대집중화력타격연습으로 침략자들의 정수리를 불이 번쩍 나게 후려쳤다.

력대 최대규모로 벌려놓은 이번 연습은 미국본토를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최악의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었다.

지상과 해상, 수중과 공중에서 미국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우리 식의 최첨단공격수단을 다 갖춘 우리 군대가 날강도 미제와의 최후결전이 《이 세상이 상상할수 없는 기상천외한 보복전》으로 될것이며 《만가지 악의 소굴이 이 행성에 다시는 소생하지 못하게 재가루로 만들어놓을것》이라는 따웅소리를 내지른것은 무심히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결국 전대미문의 대조선군사적압살공세가 미국에 가장 참혹하고 가장 처절한 최후멸망의 비극적말로를 안겨주게 된것이다.

명백한것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힘의 과시》에 매달릴수록 미국본토를 핵참화속에 몰아넣고 이 행성에서 지리멸렬하는 길을 앞당기게 된다는것이다.

남조선괴뢰들과 일본반동들도 미국에 편승하여 대조선압살에 광분할수록 무자비한 보복세례만을 스스로 불러오게 된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살에 발광하는 침략자들에게 주어진 피할수 없는 숙명이고 말로이다.

3. 우리 공화국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도전복》책동은 썩고 병든 자본주의체제를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행물로 밀어던지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한 뉴스웨브싸이트에는 《자본주의는 더러운 사회》라는 제목으로 《…2015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찾고 쓰인 단어가 바로 사회주의이다. 미국 시애틀시의회선거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선택당이 승리한것은 미국사회에 대한 반항의식이 커가고있다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는 글이 실렸다.

세계자본주의의 원흉인 미국의 한복판에 사회주의선택당이 대두한 이 사실이 세계에 던진 의미는 매우 크다.

사회발전의 필연이며 과학인 사회주의에 떠밀려 자본주의 낡은 수레가 력사의 뒤골목길로 사라지고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우리 눈앞에 현실로 확증된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시켜보겠다고 한두해도 아니고 70여년간이나 발광해대는것이야말로 희비극의 극치로 된다.

약육강식의 오만과 독선, 양키식전횡과 강권에 쩌든 미국은 아직 상대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고있다.

우리 인민이 무엇때문에 사회주의를 자기 생명이고 생활이라고 목메여 부르는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참다운 보금자리라고 그토록 눈물겹게 안겨드는지 초보적인 리해도 할수 없는것이 미국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무엇때문에 3일, 3개월, 3년이면 무너뜨릴수 있다는 허망한 《3.3.3붕괴론》이며 지속적인 고립압살을 가하면 된다는 어리석은 《연착륙론》이며 언제든지 기다리느라면 반드시 사회주의기치를 내리우게 되리라는 망상적인 《전략적인내론》따위에 한사코 매달렸겠는가.

미국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눈에 든 가시로, 세계제패의 걸림돌로 여기며 어떻게 하나 《붕괴》시켜보려고 참으로 비렬하고 유치하게 놀아대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미제의 괴수 오바마만 놓고보아도 《쏘니 픽쳐스》사건의 《북해킹》이라는 모략극을 날조해내고 우리 공화국을 《가장 고립되고 가장 단절되고 가장 잔혹한 국가》라고 악의에 차 헐뜯어대면서 《북붕괴》실행이라는 국가정치테로행위를 저질러댔다.

명색이 《유일초대국》의 대통령이라는자가 터무니없는 《인권》소동의 어리광대역을 놀아대고 비루먹은 개만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각종 모략극을 날조하고 반공화국삐라까지 살포하도록 조종하고있는것이다.

《제도전복》에 현혹된 나머지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려대는 천인공노할 악행도 꺼리지 않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천벌받을 만고대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참고참아오던 마지막인내의 탕개마저 끊어버리게 하였다.

이 땅이 하나의 서슬푸른 총검으로, 원쑤증오의 분화구로 되였다.

우리 전략군의 핵타격수단들은 악의 화근인 미국본토를 이 행성에서 매장해버리기 위한 최후결전에 진입하였다.

미국이 우리의 최고존엄과 자주권을 감히 침해하는 극한계선을 넘어선다면 기필코 아직까지 당해보지 못한 가장 무서운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제반 사실들이 립증해주듯이 미국주도하의 불순적대세력들이 강행하고있는 《초강도제재》와 군사적압박, 《제도전복》으로 특징지어지는 대조선적대시책동은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다주고있다.

험악하게 번져지는 현 사태를 두고 일방적인 《제재》보다 안정유지가 급선무이고 무모한 군사적압박보다 협상마련이 근본해결책이며 부질없는 《제도전복》보다 무조건인정과 협조가 출로라는 여론이 크게 조성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을 막다른 궁지에 몰아넣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아무리 먹장구름이 밀려들어도 저 하늘의 찬란한 태양만은 절대로 가리우지 못하는 법이다.

이 세상의 온갖 적대세력들이 악을 쓰며 덤벼들어도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진두에 모시고 필승의 선군대로로 질풍쳐나가는 백두산대국의 노도와 같은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영원한 승리는 우리에게, 만회할수 없는 참패는 미국에게, 바로 이것이 조미대결의 불변의 법칙이다.

인류는 우리 백두산대국이 자주의 등대, 정의와 진리의 상징으로 어떻게 빛나는가를 가슴후련히 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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