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원아, 학생인입의 중요한 계기/오까야마유치반, 후꾸야마지역에서 첫 체험보육

2016년 03월 12일 10:01 동포생활
후꾸야마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직된 체험보육 《꽃봉오리의 날》 참가자들

후꾸야마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직된 체험보육 《꽃봉오리의 날》 참가자들

오까야마초중부속 유치반에서 2월 20일 히로시마현의 후꾸야마지역에서 처음으로 체험보육 《꽃봉오리의 날》을 조직하였다.

동포들이 모여사는 후꾸야마지역으로 말하면 오까야마초중까지의 거리는 매우 멀지만 자식들에게 민족교육을 시키자는 부모들의 높은 열성에 의해 자체로 통학뻐스를 마련하고 운전수까지 보장해오던 지역이다. 그런데 학생수의 감소와 더불어 왕복 3시간가량 뻐스를 타야 하는 불리한 조건의 영향으로 현재 오까야마초중에 다니는 후꾸야마지역의 학생수는 2명뿐이다.

학령전어린이대상들은 많기는 하지만 역시 통학거리와 관련된 문제로 아무리 열성적인 동포라도 주저하는것은 충분히 리해가 된다.

학교에서는 그래도 열성적인 이곳 동포들의 애족애국의 불씨를 끌수는 없다며 교직동 분회와 유치반 교원들이 합심하여 학생인입사업에 달라붙었다.

후꾸야마지역 대상학부모들속에는 이곳 지역청상회 역원을 맡으며 열성적으로 사업하는 분들이 많았다. 교원들은 그런 부모들을 한집한집 거듭 찾아가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결과 이번에 첫 체험보육을 실시하게 되였다.

이날 체험보육에는 후꾸야마지역청상회 역원들, 히로시마의 조청원, 유치반 교원들과 인입대상 5가정을 포함한 21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였다.

체험보육은 《겨울》을 테마로 진행되였다.

어린이들의 이름소개로 시작된 체험보육은 《털실시어터》, 털실을 리용한 눈사람만들기, 팀대항 눈던지기놀이로 이어졌는데 처음에는 낯가림을 하여 수집어하던 어린이들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적극 참가하여 모두가 즐기고 흥성거리는 유괘한 마당이 되였다.

체험보육에 참가한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우리 말과 접하면서 즐겁게 뛰노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먼길을 일부러 찾아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고 한결같이 기쁨과 감사를 표시하였다.

이날 행사를 운영한 교원들도 계속 이 지역을 대상으로 체험보육을 계속 실시해나가야 할 중요성을 느꼈으며 앞으로 원아, 학생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되는 이 체험보육을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오까야마유치반】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