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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방위원회 성명, 미남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립장 천명

2016년 03월 07일 06:56 공화국 주요뉴스

《핵전쟁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국방위원회는 7일 미국과 남조선군의 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한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최악의 핵전쟁발발국면이 조성되고있다.

날강도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중대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사상최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에 진입하기로 하였다.

이번 불장난에는 미제침략군 2만 7,000여명, 남조선괴뢰군 30만여명, 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방대한 무력과 《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 《본홈 리챠드》호상륙준비단, 《B-52》, 《B-2》핵전략폭격기, 《F-22A》스텔스전투기, 사전장비적재함선전단 등 미제의 모든 핵전쟁살인장비들이 총투입된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우리의 자위적인 첫 수소탄시험과 합법적인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꾸며낸 천만부당한 유엔《제재결의》에 따른 《중대한 압박》으로 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극도의 북침광기에 들뜬 적들은 겉으로나마 《년례적》이요, 《방어적》이요 하던 기만적인 허울마저 내던지였다.

적들이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극도로 모험적인 《작전계획 5015》에 준하여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제도전복》을 노린 천인공노할 《참수작전》까지 실행하는 실동적인 전쟁수행방식으로 강행하기로 한것은 사태의 엄중성을 배가해주고있다.

미제는 이미 본토의 반덴버그침략기지에서 지상핵미싸일인 《미니트맨-3》발사훈련과 일본《자위대》와의 합동상륙훈련까지 선행함으로써 북침전쟁의 현실성과 그 수행의 최종검토에 나섰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우리의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령역에 대한 전대미문의 압살공세에 광분하다못해 핵전쟁도발로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켜보려는 적들의 북침전쟁광기는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섰다.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은 부정의의 군사적강권을 휘둘러 우리가 잘살게 되는것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날강도 미제와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열어보려는 천하역적 박근혜패당의 최후발악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조성된 정세가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험악한 지경에 이른것과 관련하여 온 나라 천만군민의 끓어번지는 증오와 백배천배의 보복의지를 반영한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엄숙히 천명한다.

1.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을 란폭하게 침해하다못해 우리의 생존공간을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도발광기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극악한 핵범죄자가 평화수호를 위한 핵억제력강화를 엄중시하는것도,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장거리미싸일발사로 매도하는것도, 그것을 빗대고 《제재결의》를 꾸며낸것도 후안무치한 양키식 이중기준의 극치일따름이다.

그따위는 미국이나 그 추종국들에는 통할수 있을지 몰라도 정의와 진리로 존엄높은 선군조선의 이 땅에서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불법무법의 횡포한 《제재》가 이 땅을 얼마나 거세찬 원쑤격멸의 도가니로 끓어번지게하는지, 핵위협을 동반한 북침전쟁광기가 우리 천만군민을 얼마나 무섭게 격노시키고있는지를 아직도 감촉하지 못하고있다는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비극이 있다.

적들이 어리석게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공격을 포함한 군사적수단에 매달리는데 맞게 우리 천만군민은 미제완전소멸, 괴뢰역적완전박멸의 구호밑에 다지고다져온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총공세에 떨쳐나설것이다.

2.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이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없애버리려고 피를 물고 덤벼드는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여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을 가할수 있게 선제공격적인 군사적대응방식을 취하게 될것이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 그 어떤 침략과 전쟁으로부터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수호할수있는 주체의 군사적대응방식이 있다.

적들이 강행하는 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핵전쟁도발로 간주된 이상 그에 따른 우리의 군사적대응조치도 보다 선제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핵타격전으로 될것이다.

우리가 단행할 무차별적인 핵타격전은 침략과 전쟁에 혈안이 된자들에게 주체조선의 군사적본때가 어떠한가를 몸서리치게 보여줄것이다.

정의의 핵선제타격전은 우리의 최고사령부가 중대성명에서 지적한 순차대로 실행되게 되여있다.

3.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이 감히 우리 최고수뇌부와 《제도전복》을 노린 《참수작전》을 떠들며 사소한 군사적망동이라도 부린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의의 통일성전으로 우리 민족의 최대숙원을 성취할것이다.

우리에게는 존엄높은 최고수뇌부가 비준한 남조선해방과 미국본토를 타격하기 위한 우리식의 군사작전계획이 있다.

이에 따라 남조선작전지대안의 주요타격대상들을 사정권안에 둔 공격 수단들이 실전배비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기지들과 미국본토를 과녁으로 삼은 강력한 핵타격수단들이 항시적인 발사대기상태에 있다.

서슴없이 언명하건대 장장 반세기이상 준비하여온 우리의 통일성전은 이 세계가 생겨 보지도 듣지도 못한 상상밖의 주체적전쟁방식으로 불이 번쩍 나게 이루어질것이다.

지금 당장에라도 멸적의 발사단추를 누른다면 도발의 본거지들을 골라가며 순식간에 불바다, 재더미로 만들어버릴것이며 괴뢰들이 《구세주》마냥 떠섬기는 미제의 핵전략자산들을 하늘에 있든, 바다에 있든, 땅에 있든 다시는 재생할수 없는 파철더미로 나뒹굴게 할것이다.

정의와 부정의, 진리와 허위, 진보와 반동간의 최후판가리로 될 이 결전은 우리 인민과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불구대천의 피맺힌 원쑤들인 미제와 남조선괴뢰들과의 세기적결산을 위한 애국전쟁이며 민족의 최대숙원을 성취하기 위한 통일전쟁이다.

침략의 무모한 도발을 무자비한 징벌의 불벼락으로 맞받아치는것은 우리 백두산대국의 불변의 대응방식이다.

침략과 전쟁으로 살쪄온 미제의 죄많은 력사가 어떻게 끝장나고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박근혜패당의 수치스러운 잔명이 어떻게 비참한 종말을 고하는가는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하늘끝까지 치닿고있는 우리 천만군민의 무서운 보복열기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모한 침략전쟁의 총포성을 도발자들의 참혹한 장송곡으로 만들어놓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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