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시】활짝 웃어라/허옥녀
2016년 02월 05일 15:33 권리오사까지방법원 《202호실》
동포들과 우리 학교 지원자들로
빈 자리 하나없이 메워진 대법정
재판관 서기관
원고석 피고석의 변호사들도
온몸이 눈이 되고 귀가 되여
숨죽이며 한곬을 바라본다
오사까지방법원 《202호실》
동포들과 우리 학교 지원자들로
빈 자리 하나없이 메워진 대법정
재판관 서기관
원고석 피고석의 변호사들도
온몸이 눈이 되고 귀가 되여
숨죽이며 한곬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