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생프로그람경연 세계결승에 참가／김일성종학대학 학생들, 아시아예선에서 우승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올해 타이에서 진행되는 제40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람경연 세계결승경연에 아시아대표로 참가한다.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의 베이징과 상해에서 진행된 제40차 국제대학생프로그람경연 아시아지역 예선경연에서 우승컵과 2개의 금상, 2개의 속도상을 쟁취하고 세계결승경연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

예선경연은 아시아지역의 권위있는 120여개 대학에서 온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200여개 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경연은 5시간동안에 제시된 10여개의 문제를 어느 조가 더 많이, 더 빨리, 더 정확히 풀었는가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였다.

경연에서 조를 책임진 리은성학생은 조가 2개의 금상을 쟁취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조경민학생은 경연들에서 영어로 제시된 문제를 가장 빨리 리해하고 빠른 속도로 프로그람을 작성한데 이어 그 누구도 풀지 못한 문제를 제일 먼저 풀어내여 2개의 속도상을 받았다.

아시아지역경연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조선에 가서 국내경연도 보고싶고 김일성종합대학창립 70돐을 맞으며 진행될 국제학술토론회에도 꼭 참가해보고싶다고 토로하였다.

상해대학의 한 교수는 《이번에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이룩한 성과를 축하한다. 중국의 베이징대학과 같은 역사가 오랜 대학을 이겼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하였다.

여러 나라 대학교수들도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의 높은 실력에 대하여 찬탄을 금치 못해하면서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축하해주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