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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모임2016〉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평양 도착

2015년 12월 02일 11:15 공화국 민족교육

제1진으로 서일본지방 학생들 91명

평양에서 진행되는 2016년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게 되는 《제29차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의 제1진이 12월 1일 비행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종업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는 학생들

종업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는 학생들(사진-리영덕기자)

지난해 10월말부터 조선에서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올해 3월에 해제)가 취해진것과 관련하여 재일조선학생들은 작년도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이번 설맞이공연에는 작년도 예술단에 망라된 학생들속에서 희망자는 누구나 참가할수 있게 하였다.

그 결과 예술단은 180여명의 대부대로 구성되였다. 1일에는 서일본지방의 초급부 6학년부터 중급부 3학년까지 학생 91명, 교원 4명이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저녁 7시반에 뻐스 《조청애국호》를 타고 숙소인 평양호텔에 도착한 예술단을 종업원들이 노래《반갑습니다》를 부르면서 따뜻이 맞이하였다.

3일에는 제2진으로 동일본지방의 학생들과 교원들이 비행기편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리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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