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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다시 쓰는 조일관계사 (5)

2015년 10월 02일 09:00 대외・국제 주요뉴스

기본문제는 일본의 과거청산

3당공동선언과 정부간회담/합의리행 가로막은 랭전세력

동서랭전의 상징이였던 베를린장벽이 허물어진 해, 조일관계에서도 오랜 갈등과 낡은 대결의 종결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묘향산회담에서의 파격제안

1989년 3월 다께시따 노보루수상이 국회에서 《조선반도의 모든 사람들》에게 《과거의 관계에 대한 깊은 반성과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새로운 정세를 감안하면서 조선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해나가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웃나라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정식국호로 불렀다.

일쏘간의 령토문제와 일조국교문제를 전후 일본외교의 미해결과제로 간주한 다께시따수상은 조선로동당과 우호관계를 맺고있던 일본사회당과 련계하면서 조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사회당 다나베 마꼬또 중의원의원의 중개로 당시 일본정계의 《실력자》로 일러진 가네마루 싱 중의원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조선에 파견하는 계획이 추진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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