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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보도,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강성국가건설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2015년 10월 09일 17:30 공화국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으로 10월의 대축전을 빛나게 장식

조선중앙통신사는 8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강성국가건설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강성국가건설의 총공격전을 힘차게 벌려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조국력사에 특기할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펼쳐주신 강성번영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당창건 일흔돐을 빛내이기 위한 올해의 총공격전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무자비하게 쳐갈기고 백두산대국의 필승불패성과 무진막강한 청년강국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폭풍처럼 노도친 전인민적인 대진군이였다.

새로운 시대정신, 조선속도창조의 거세찬 불길속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백두산청년강국의 상징으로 웅장하게 일떠선것을 비롯하여 청천강계단식발전소와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 1단계, 과학기술전당 등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장쾌하게 솟아올랐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변을 가져올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본보기들이 계속 창조되고 교육, 예술, 체육 등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도 전환이 일어났다.

강성국가건설에서 이룩된 이 자랑찬 성과들은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로 총진군대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당의 호소따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결사옹위전을 과감히 벌려온 우리 군대와 인민, 청년들의 백옥같은 충정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주체104(2015)년 새해의 첫아침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설데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가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백두산천출위인의 위대한 애국의 호소따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 인민들은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장엄한 진군을 시작하였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의 반공화국고립압살과 새 전쟁도발책동이 갈수록 악랄해졌지만 선군조선의 힘찬 발걸음은 막을수 없었다.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확대회의를 련이어 소집하고 당창건 일흔돐과 조국해방 일흔돐을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의 혁명적대경사로 맞이하며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하기 위한 결정서들을 채택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발표하여 총진군대오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었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일심단결대진군의 기치가 되시여 전진하는 대오에 백두의 혁명열풍, 투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시였다.

불철주야의 선군령도의 길에서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완성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여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움쩍 못하게 제압하시였으며 지난 8월에는 정세를 교전직전까지 몰아간 적들의 무모한 정치군사적도발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시여 필승의 기상이 온 나라에 나래치게 하시였다.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몸소 오르시여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 싸워나가도록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주시고 우리 조국을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건설장들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을 찾으시여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본보기들을 마련해주시고 온 나라에 일반화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총진격의 길에 약동하는 숨결과 무한한 활력을 부어주었다.

천만군민의 혁명적의지와 각오를 비상히 승화시키며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들이 조국의 북변 백두대지의 하늘아래 첫 동네로부터 최남단 섬방어대에 이르기까지 천리방선초소들과 일터와 마을 그 어디서나 최후승리의 진군가로 울려퍼졌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따라 칼바람을 헤치며 백두산에 오른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마두산혁명전적지를 비롯하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찾으며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정신적량식을 받아안고 억년 드놀지 않을 신념의 억센 기둥을 가슴마다에 세웠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우리 당이 안겨준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10월의 대축전을 빛나게 장식하기 위해 불사신처럼 싸워나갔다.

건설부문에서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져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세인을 경탄시키며 련이어 일떠섰다.

우리 나라 수력발전소건설력사상 가장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극복해야 하는 어렵고 방대한 건설대상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열혈청춘들의 애국충정에 떠받들려 백두산대국의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로 백두전구에 거연히 솟아올랐다.

멀고 험한 발전소건설장을 거듭 찾으시며 청년들이 강성국가의 문패를 남먼저 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긴 청년돌격대원들은 백열전을 벌려 불과 120여일동안에 지난 기간 한해평균타입량의 5배, 최고타입년도의 2배이상에 달하는 언제콩크리트치기실적을 기록함으로써 8월 28일 청년절을 맞으며 1호발전소언제공사를 완공하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

어머니당이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을 들여 키운 미더운 청년맹장들에 의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가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가장 큰 선물로 마련됨으로써 뜻깊은 올해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고 우리 당의 70년력사는 청년중시의 력사, 백두산청년강국을 일떠세운 력사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청천강을 전기강, 보배강, 락원의 강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데 따라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서 승리의 포성이 울렸다.

당의 부름에 폭풍쳐 화답한 청년건설자들을 비롯한 전체 돌격대원들은 세인을 경탄시킨 희천발전소 1단계공사때처럼 영웅적투쟁을 벌려 수백만㎥의 토량을 처리해야 하는 기초굴착과 가물막이공사를 와닥닥 끝내였으며 기본언제와 보조언제, 발전기실과 물길굴, 조압수조와 취수구조물, 방수로들을 도처에 건설하고 천수백m에 달하는 물길굴을 완공함으로써 덧없이 흐르던 청천강의 200여리구간에 10개의 계단식발전소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승리의 경축광장에 긍지높이 들어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현명한 령도따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 1단계 전투에서도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마식령속도》를 창조할데 대한 당중앙의 전투적호소에 세포등판속도로 화답하며 대혁신의 불길을 일으킨 청년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세포등판개척자들은 수만정보의 풀판을 조성하고 수백정보의 바람막이숲과 1만 2, 600여정보의 풀판보호림, 근 2, 000㎞의 방목, 운영도로를 새롭게 형성하였으며 살림집, 집짐승우리, 공공건물건설을 다그쳐 끝냄으로써 수수천년 버림받던 황무지를 옥토로, 락원의 등판으로 천지개벽시켰다.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게 하는 단숨에의 공격정신이 건설전투장마다에서 세차게 나래쳤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여러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시고 150여건의 형성안도 거듭 지도해주시여 주체성, 민족성, 독창성, 편리성, 조형예술성이 철저히 보장된 본보기적건축물로 천지개벽한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는 군민협동작전의 거대한 위력을 힘있게 떨치고있다.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 우주정복의 길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선군조선의 종합적국력과 과학기술발전을 과시하며 8개월만에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인 멋쟁이건축물로 우뚝 솟아났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과학의 섬으로 개발한다는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신 쑥섬에 과학의 세계를 상징하는 거대한 원자구조모양의 록색건축물인 과학기술전당이 21세기 주체건축예술의 척도를 보여주며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방침관철을 위한 배움의 전당, 중심기지로 일떠서게 되였다.

미래과학자거리건설에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규모와 형식에 있어서 지난 시기의 초고층살림집들과 대비조차 할수 없는 미래과학자거리 2단계 건설의 상징건물인 53층살림집골조공사를 불과 66일만에 끝낸것을 비롯하여 최상의 문명을 최대의 속도로 창조할데 대한 당의 뜻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다.

이 땅우에 후대사랑, 인민사랑의 전설을 끝없이 펼쳐가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부모없는 어린이들의 황홀한 궁전인 원산육아원, 애육원과 년로자들의 훌륭한 보금자리인 평양양로원을 비롯하여 자본주의가 지어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과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과시하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짧은 기간에 완공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이 불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꽃피는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문명개화된 멋쟁이농장도시로 전변되였다.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의 본보기, 기준으로 천지개벽한 농장의 새 모습은 당의 사회주의문명농촌건설구상의 높이와 목표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청년돌격대원들, 량강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주체혁명의 성지 백두대지의 삼지연지구가 사회주의선경으로, 전국의 본보기로 훌륭히 변모되고있다.

전대미문의 큰물피해를 입은 조국의 최북단 라선땅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전화위복의 기적이 창조되였다.

머나먼 북변땅의 피해복구전투장까지 찾으시며 인민사랑의 자욱을 새기신 천출위인의 불같은 호소따라 대건설전투가 벌어져 1, 300여세대의 단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선 백학동지역을 비롯하여 청계동, 유현동, 관곡동지구 등 라선시 선봉지구의 피해지역들이 불과 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선경마을로 천지개벽하였다.

연건평이 1만 1, 390여㎡이고 길이가 120m에 달하는 현대적인 종합봉사선 《무지개》호가 건조되고 미래과학자거리 한복판에 희한한 창광상점이 건설되여 사회주의문명이 꽃피는 수도 평양의 자랑을 더해주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줄 설비와 건재생산을 기한전에 끝냄으로써 올해의 대건설전투를 적극 추동하였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상할수도 엄두낼수도 없는 건설의 기적들이 끊임없이 창조되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남들이 열걸음, 백걸음 걸을 때 일행천리하며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결사관철하는 김정은시대의 혁명방식, 투쟁기풍, 창조본때를 가슴벅차게 실증해주고있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과학전선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앞장에서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힘찬 투쟁속에서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의 과학자들이 우리 식의 생물농약을 연구완성하고 생산의 공업화토대를 갖추어 생물기술연구 및 응용분야에서 최첨단을 돌파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6월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기술의 힘으로 강성국가를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국가과학원에서 자연에네르기발전소건설과 운영, 풍력자원의 개발과 리용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고 품질개선과 분석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첨단연구성과를 이룩한것을 비롯하여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과학연구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농업부문에서 다수확품종의 강냉이, 벼, 콩, 보리, 고구마와 남새종자가 육종되고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늘일수 있는 재배방법들이 확립됨으로써 농업생산장성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전례없는 과학연구성과들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물길공사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폭파가스중화제생산공정을 완비하고 온실남새농사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를 위한 수십건의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도입하였다.

우리 나라의 원료에 기초한 새로운 방부제, 살균제를 개발완성하고 강냉이가공의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운것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과학연구성과들을 수많이 이룩하였다.

과학기술전당의 종합정보봉사체계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 세포지구 축산기지의 통합생산체계를 성과적으로 개발하는 등 대고조전투장들마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인민생활향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는 경공업공장들과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중요공업기지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높은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는 연구과제들을 완성하여 은을 내게 하고있다.

평양기계종합대학과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희천공업대학, 원산수산대학 등 각지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도 갈탄가스화연재를 리용한 연재소성벽돌생산공정을 확립하여 페설물의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새로운 농작물성장조절제를 연구완성한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았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우리 식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구상과 정책이 빛나게 구현되고있다.

평양시가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당정책관철의 기치를 제일먼저 들었다.

버섯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평양시버섯공장이 우리 나라 버섯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서 생산에 진입함으로써 뜻깊은 올해 총공격전의 첫 성과를 마련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해 정초 새로 건설한 평양시버섯공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시고 과학기술력량을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우리의 주체적인 력량과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정확히 집행하였다고 평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의 현대화실현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원산구두공장이 우리 나라 신발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안팎으로 흠잡을데 없는 만점짜리 공장으로 전변되고 평양강냉이가공공장이 당의 주체적식료공업정책이 훌륭히 반영된 식료공업의 표준화된 본보기공장으로 완전히 일신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사리원방직공장의 천생산능력이 확장되고 강계편직공장과 평양양말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등 수많은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공정과 설비들의 현대화가 실현되였다.

인민경제 선행부문과 중요공업부문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강화해나갔다.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방대한 랭간압연계통대보수공사가 기본적으로 끝나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산소열법용광로가 개건되였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보산제철소에 주체철회전로가 새로 건설되였다.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서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이 완비된것을 비롯하여 금속공업과 함께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인 화학공업부문에서 현대화, 국산화가 적극 추진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철도현대화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영웅적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을 떨치며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최단기간내에 새로 개발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3호대형원추형파쇄장과 페석광사, 장거리벨트콘베아 《나》선공사가 완공되고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증산천미광침전지공사가 결속되였으며 단천광산기계공장에 감속기, 송풍기, 배풍기생산공정이 새로 건설되여 조업한것을 비롯하여 채취공업부문 생산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며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올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혁신이 일어났다.

인민군대 산하단위들이 앞장에 서서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지난 5월 현지지도하시면서 우리 나라 양어장의 본보기, 교육단위로 자랑할수 있게 되였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신 안변양어장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물고기생산량을 종전의 4배로 끌어올렸다.

당의 종자혁명방침관철에서 모범이며 기수, 선봉대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1116호농장, 당의 양어방침관철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는 신창양어장, 바다연어양어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바다에 선군시대의 희한한 풍경, 청춘어장을 펼친 석막대서양연어종어장, 락산바다연어양어사업소에서 이룩한 놀라운 기적들은 혁명군대의 수령결사옹위정신,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잘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이룩한 성과는 결코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모든것이 다 성공이라는 립장과 관점, 당의 정책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정신,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 애민유산인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농장이 생겨 처음보는 흐뭇한 과일대풍을 이룩하여 흥하는 내 조국에 기쁨을 더해주었다. 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마련한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고있다.

과일군과 고산군을 비롯한 각지 과일생산기지들에서도 과학농법으로 풍작을 마련하였다.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수산부문에서 물고기대풍을 마련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이 벌어졌다. 서해어장에서 맹렬한 어로전으로 상반년에만도 지난해 같은 시기의 2배이상에 달하는 전례없는 어획고를 기록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 사상적으로 떨쳐나선 인민봉사총국과 평양메기공장의 일군들, 로동자, 과학자, 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속에 메기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배로 장성한것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위한 당정책관철에서도 전환이 일어났다.

교육체계를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더욱 완비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는 속에 중앙과 지방의 여러 대학들이 부문별, 지역별종합대학으로 발전하여 학술중심, 정보중심, 자료봉사중심, 원격교육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 누구나 망라되여 배울수 있는 원격교육체계가 새로운 경지에 올라서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를 위한 교육강령작성과 새 교재집필이 결속되였다.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져 수백개의 대학, 학교건물들이 일떠서거나 증축되고 온 나라의 지원속에 교육기관들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에서 큰걸음을 내디디였다.

사회주의문학예술건설의 새로운 높은 경지를 개척해나가는 길에서 모란봉악단과 함께 또 하나의 믿음직한 예술선구자부대인 청봉악단이 조직되여 주체예술발전을 선도해나가고있다.

선군혁명제1나팔수인 공훈국가합창단의 우렁찬 노래포성이 강산을 진감하였다. 적들의 전쟁도발이 최극단에까지 치달았던 지난 8월 합창단이 부른 한편한편의 노래들은 천만군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주고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공포와 죽음을 준 승리의 포성이였다. 합창단의 로씨야원정공연이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년대기에 또 하나의 뜻깊은 장을 펼치였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아로새겨진 김정일시대 주체예술의 눈부신 발전력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예술공연 《추억의 노래》와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 《태양을 따르는 청춘의 노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기동예술선동대공연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영원한 메아리》, 《전쟁의 3년간》노래를 비롯한 새로운 명곡들이 창작되여 시대와 인민을 격동시키며 주체예술, 선군예술의 위력을 떨치였다.

체육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 빛나는 성과들이 마련되였다.

우리의 체육인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지난 1월 제15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와 2015년 홍콩마라손경기대회에서 올해의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제16차 국제수영련맹 세계선수권대회와 2015년 국제체조련맹 세계기계체조도전컵경기대회, 2015년 세계청년력기선수권대회, 제19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많은 국제경기들에서 80여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200여개의 메달을 쟁취하였다.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축구팀이 단연 제1위를 쟁취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마련하였다. 빨찌산공격방식으로 굴함없이 싸워 우승의 영예를 떨친 선군조선의 장한 딸, 빨찌산녀전사들의 경이적인 쾌승은 당의 뜻을 받들어 억척같이 다진 불굴의 정신력과 투지, 높은 기술이 안아온 애국적장거이다.

희세의 선군령장의 애국헌신의 발걸음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 청년들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줄기차게 달리며 이룩한 이 거창한 창조와 실천은 당이 안겨준 백두의 칼바람정신과 혁명방식으로 투쟁해나갈 때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은 더욱 고조되고 로동당시대의 번영기는 영원하리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는 부강조국건설의 생명선이며 당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군민의 혁명적열정과 거대한 힘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이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의 긍지높은 총화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며 승리의 진군포성을 높이 울린 기세드높이 폭풍쳐 내달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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