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발표 8주년기념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모임
2015년 10월 07일 13:31 주요뉴스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선봉적역할을
10.4선언발표 8주년기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모임이 2일 도꾜 시부야꾸에서 진행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 부의장인 총련중앙 서충언국제통일국장과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리동제회장을 비롯한 역원들과 여러 단체 일군들, 동포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문태승조교가 《최근 통일정세와 8.24공동보도문의 력사적위치, 금후 전망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념강연을 하였다.
그는 이번 북남고위급긴급접촉에서 발표된 8.24공동보도문은 조미대결전에서 북측이 일관하게 견지해온 원칙적립장과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북측의 끈질긴 노력이 낳은 결실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조국통일을 둘러싼 최근년간의 정세추이에 대하여 해설하면서 북측의 노력에 의하여 북남간에 대화국면이 열릴 때마다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으로 또다시 대결국면으로 몰아가는 현상이 되풀이되여왔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이른바 《아시아에로의 회귀전략》을 내세워 대중국포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발악하고있는 오바마정권은 자국의 군사적부담을 일본과 남조선에게 들씌우려 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를 합리화하기 위하여서는 동북아시아의 긴장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되고있어야 하므로 미국은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구축할대신 조선에 대한 고립압살정책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올해 8월에 조선반도정세가 교전직전까지 치달아오른것을 상기시키면서 《8월사태》는 미국의 주도하에 일어난 일대 전쟁도발행위였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