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현지지도
2015년 09월 18일 08:54 공화국18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박영식동지, 렴철성동지, 강표영동지를 비롯한 라선시피해복구전투지휘사령부의 지휘관들과 내각부총리 김용진동지가 맞이하였다.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 인민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8월 27일 나라의 최고중대사인 국방사업과 관련한 전략적문제들이 토의되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중요의제로 제일먼저 토의하도록 하시였으며 인민군대가 라선시피해복구를 전적으로 맡아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와닥닥 끝낼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남먼저 인민군대를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운명의 피줄로 간직하고 사는 인민군장병들은 구절구절마다에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이 력력히 어려있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서를 받아안은 즉시 조국의 북변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전개하였다.
라선시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온 각급 부대 장병들은 건설전투에서 백두의 혁명정신, 혁명적군인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10일동안에 1,300여세대의 살림집블로크벽체쌓기를 완전히 끝내고 콩크리트층막치기와 내외부미장작업을 진행하며 건설전투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휘성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인민군대가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관철하겠다고 낮과 밤이 따로없는 백열전을 벌림으로써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라선시피해복구를 끝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말그대로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전투를 진행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건설장전역에서 창조되고있는 기적과 위훈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큰물피해로 살림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라선시수재민들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다고, 자신께서 직접 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아야 마음이 편할것 같아 찾아왔다고, 그런데 오늘 현지에 와서 당의 명령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인민군장병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인민들이 살게 될 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것을 직접 보니 근심걱정이 다 사라지는것만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라선시피해복구는 전례없이 방대하고 아름찬 전투이지만 자신께서는 인민군대를 믿는다고 하시면서 이 땅우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인민군대가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라선시 선봉지구를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완전히 새롭게 전변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에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고 많은 량의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보내주어 인민들이 생활상안정을 찾았으며 당의 거듭되는 은정에 목이 메여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우리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몰라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민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수천세대의 침수된 살림집들에 대한 보수사업과 라선시의 전력, 체신, 철도망들에 대한 림시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낸것은 큰 성과이라고 하시였다.
라선시가 큰물피해를 입은 이후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라선시에 대한 지원사업이 힘있게 진행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사회주의의 본태이고 미덕이며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대의 애국유산으로 물려주신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당을 따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사선의 고비도, 험난한 진펄길도 함께 헤쳐온것처럼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 이번에 진행하는 라선시피해복구전투에서도 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다시금 과시하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장의 곳곳마다에 붉은기가 펄펄 휘날리고 힘있는 직관선전물들이 게시되여있는데 힘이 난다고, 화선선전, 화선선동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건설장의 분위기만 보아도 당의 전투명령을 결사관철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려는 인민군장병들의 애국충정의 마음을 잘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에게 이미 살던 집보다 더 멋있고 현대적이며 훌륭한 살림집을 지어주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에서 기본대상인 살림집건설전투를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라고 지시하시였다.
살림집건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자면 전시물자, 전시수송을 보장한다는 관점으로 세멘트와 강재 등을 제때에 건설장에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재보장과 수송대책을 더욱 빈틈없이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립체전, 섬멸전, 속도전을 벌려 살림집들과 공공건물건설을 다그치는 한편 설계의 요구대로 건설에서 시공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며 살림집구역과 주변지대정리사업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라고 하시면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는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셔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사량이 방대하고 공사기일이 짧은 조건에 맞게 지휘관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모든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진행하며 부대별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매일 과제수행정형총화를 전투총화처럼 엄격히 지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한삽의 흙을 뜨고 한장의 블로크를 쌓아도 자기 고향마을을 가꾸고 자기 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일함으로써 피해지역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사회주의선경으로 훌륭히 변모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진행하면서 인민의 군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번 전투과정이 그대로 백두산혁명강군의 정규화적면모를 과시하고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체 건설자들이 당의 결심이라면 산악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당창건 일흔돐전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무조건 끝냄으로써 10월의 하늘가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 일심단결의 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한마음 우러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사는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런 훌륭한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순간도 잊지 말고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위하여 헌신분투해야 한다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남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들을 모시듯 더 잘 받들어나가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전투현장에서 뵈옵게 된 군인건설자들이 터쳐올리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천지를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오래도록 손을 저어 답례하시며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전체 건설자들은 당과 국가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부강조국건설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사랑하는 인민들과 군인들을 찾아 머나먼 하늘길, 배길을 달려 조국의 최북단에까지 찾아오시여 뜨겁게 자기들을 고무격려해주시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면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림으로써 우리 당력사에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자랑스럽게 새기는데 적극 기여할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