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나이에 《교원》이 되여/문맹퇴치운동 경험자 리동섭씨
2015년 08월 21일 13:12 공화국1934년 1월 량강도 김정숙군 김정숙읍(당시 함경남도 삼수군 강진면 신갈파리)에서 태여난 리동섭(81살, 평양시 중구역 오탄동 거주)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1940년부터 신파공립국민학교에서 조선말과 글을 배웠다. 불구였던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어머니는 음식장사를 하며 번 돈으로 그를 공부시켰다고 한다.
그가 3학년시기에 일제는 학교들에서 조선말과 글의 교육을 중지시켜 《국어상용》이라는 과목을 내오고 일본어교육을 강요하였으며 학교에서 조선말을 쓰는 학생들은 교원들에게서 매를 맞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