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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조성된 위험천만한 정세에 대하여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에게 통보

2015년 08월 22일 06:47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에 조성된 정세와 관련한 긴급통보모임이 2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에 조성된 위험천만한 정세와 관련한 긴급통보모임이 2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 대사관성원들과 외신기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김영철륙군대장이 최근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끊임없는 반공화국정치군사적도발로 하여 우리 나라의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는데 대해서와 적들의 파렴치한 모략소동의 진상에 대해 통보하였다.

그는 8월에 들어와 미국의 부추김밑에 괴뢰들의 반공화국도발책동이 전례없이 우심해지고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 그 무슨 《북포탄발사》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해내고 그를 구실로 아군민경초소들에 36발의 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한데 대해 폭로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북포탄발사》사건이야말로 터무니없는 모략이고 날조이다.

괴뢰들은 아직까지도 우리측 지역의 《포발사》원점도, 자기측 지역에서의 《탄착》지점도 확정하지 못하고있다.

지금 괴뢰군당국은 대포병탐지레이다에 허상이 잡혔거나 장비가 오동작했는지에 대해 과학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 있다.

그런가 하면 포탄이 어느 한 야산에 떨어졌다는 추상적인 소리만 내놓을뿐이다.

그 산중턱주변에 있는 주민들자체도 포성같은것은 전혀 듣지 못했으며 오직 남조선괴뢰들이 울리는 포소리만 들었다고 말하고있다고 한다.

괴뢰들의 주장대로 우리가 확성기를 파괴하기 위해 반항공무기인 고사포로 포탄을 발사했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운 일이다.

확성기를 파괴하기 위해 소총을 쏘아댔다는것은 더욱 말이 안된다.

로케트탄의 경우에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이 모든것은 괴뢰들의 이번 무장도발이 완전한 허구에 기초하여 고의적으로 일으킨것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사태의 엄중성은 괴뢰들의 반공화국도발책동이 8월에 들어와 계획적으로 더욱 빈번히 벌어지고있다는데 있다.

괴뢰들이 지난 8월 4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을 등대고 전 전선에서 대북심리전방송을 재개하고 악질반동단체들을 내몰아 대북삐라살포작전에 더욱 열을 올리는것은 사실상의 침략전쟁행위에 진입한것이라고 말해야 옳을것이다.

문제는 사건의 진상이 정확히 밝혀지기도 전에 청와대와 괴뢰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우리를 걸고들고있는데 있다.

남조선괴뢰들이 《지뢰폭발》사건의 《북도발》을 꾸며낸것은 현 북남관계의 긴장국면이 조성된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키며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같은 동족대결을 합리화할수 있는 구실을 마련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실적으로 괴뢰들은 이번 사건을 《북도발》로 매도한 즉시 대북심리전방송을 재개하였다.

전선지역에서의 대북심리전방송재개는 북남군사적합의에 대한 로골적인 파기행위이고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북남관계를 최악의 사태로 몰아가는 중대사건이다.

대북심리전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를 겨냥한 가장 로골적인 침략전쟁행위이다.

다시말하여 우리 인민이 스스로 선택하고 우리 군대가 목숨으로 지켜가는 우리 사상과 제도를 허물고 우리 정권과 삶의 모든 능력을 찬탈하기 위한 악랄한 정치군사적도발이다.

우리의 면전에서 무모하게 벌어지는 남조선괴뢰들의 이러한 정치군사적도발은 지금 나라의 정세를 위기일발의 폭발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20일 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들이 불의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이 하달되였다.

그는 적들의 무모한 도발광기는 기필코 값비싼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의로운 군사적대응조치는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게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모하게 번져지는 도발자들의 끊임없는 대결광란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세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침략자, 도발자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어떻게 짓부셔버리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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