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표준시간 적용시작/15일 0시에 첫 종소리가 울렸다
2015년 08월 15일 07:52 주요뉴스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15일 0시에 조선에서 표준시간의 첫 종소리가 울려 표준시간이 적용되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주체104(2015)년 8월 15일 조선의 새날은 뜻깊게 시작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을 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이날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종전시간 8월 14일 24시와 평양시간 8월 15일 0시사이에 남는 30분간은 종전시간 8월 15일 0시부터 0시 30분으로 하며 모든 시계들의 시간을 종전시간 8월 15일 0시 30분에 《평양시간 8월 15일 0시》로 맞추게 된다.
정각 0시.
평양천문대의 국가표준시계에 맞추어 해방후 첫 새해를 맞는 우리 인민에게 해방의 감격을 더해주던 《평양종》의 은은한 종소리가 울리였다.
이 순간 인민대학습당 시계탑과 평양역 시계탑에서는 조선의 시간, 평양시간의 첫 시계종소리가 새날을 알리였다.
동시에 전국의 모든 공장, 기업소들과 기차, 배들에서 고동소리가 울려퍼지였다.
이 시각 조국보위의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 우주정복의 새 경지를 펼쳐가는 위성과학자들과 각지 인민들이 일제히 평양시간에 분과 초를 맞추며 이 민족사적사변을 격정과 기쁨속에 맞이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