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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해방 70주년 재일동포통일축전, 도꾜에서 진행

2015년 08월 18일 13:52 조국・정세 주요뉴스

단합된 힘으로 분단의 력사에 종지부를

《재일동포통일선언》 채택

《8.15해방 70주년 재일동포통일축전》(주최-동 실행위원회)이 14일 도꾜 기따꾸의 호꾸토피아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한통련) 송세일부의장, 서승 리쯔메이깐대학 특임교수, 작가 류미리씨를 비롯한 각계층으로 구성된 실행위원들, 총련중앙 부의장들과 상임위원들을 비롯한 총련일군들, 광범한 재일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축전에서는 먼저 실행위원회를 대표하여 공동위원장인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인사를 하였다.

축전 마지막에 실행위원들과 통일무대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랐다.(사진-로금순기자)

축전 마지막에 실행위원들과 통일무대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랐다.(사진-로금순기자)

그는 뜻깊은 8.15해방 70주년을 맞으며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일제를 타도하고 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민족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주석님의 애국헌신에 깊은 경의를 드리며 나라의 해방과 독립을 위하여 서슴없이 목숨을 바친 선렬들의 숭고한 애국의 넋을 가슴깊이 새기게 된다고 말하였다.

또한 우리 민족이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룩하지 못하고 외세가 강요한 분단과 분렬로 인해 70년세월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비극을 겪어온데 대하여 언급하고 통일을 지향한 거족적운동의 력사와 김정일장군님과 김대중대통령의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기점으로 열린 6.15통일시대에 대하여 말하였다.

그러면서 뜻깊은 올해 새해벽두에 김정은원수님께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중대립장을 천명하시고 조선이 그 실현을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해온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부의장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재일동포들이 통일이냐 분렬이냐 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조국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라고 하면서 오늘의 통일축전은 동포사회의 민족적단합을 더욱 강화하고 6.15와 10.4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실천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모든 재일동포들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공동위원장의 인사를 한통련 송세일부의장이 대독하였다. 또한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김완수위원장, 남측위원회 리창복상임대표의장, 해외측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재미동포전국련합회 윤길상회장이 보내온 련대인사가 소개되였다.

축전에서는 류미리씨와 리정미가수, 조청, 녀성동맹, 류학동, 재일한국청년동맹의 예술소조원들이 출연하는 설화와 영상, 노래와 무용으로 편성된 통일무대가 펼쳐졌다. 제1장 《조국의 해방과 통일은 우리 민족의 백여년의 간절한 념원》, 제2장 《통일은 재일동포들의 희망, 후대들의 행복한 미래》, 제3장 《분단을 넘어 통일의 새시대를》로 구성된 통일무대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갈 결의를 가다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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