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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성명, 남조선군의 군사도발행위를 비난

2015년 08월 21일 20:52 주요뉴스

조선반도를 위기일발의 폭발국면에로 몰아가는 남조선괴뢰군부의 광기어린 군사적도발을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21일 남조선군이 조선에 대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정치군사적도발로 인하여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다.

이와 같은 엄혹한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은 박근혜역도와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다.

지난 8월 4일에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은 공화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일 오후에 있지도 않는 《북포탄발사》사건을 날조한것도 남조선괴뢰들의 모략극이다.

공화국의 《포격》설이 모략이라는것은 괴뢰들이 포탄의 발사지점도 찾지 못하고 처음에는 방사포탄이라고 하다가 다음에는 고사포로, 그 다음에는 직사포라고 좌왕우왕하였을뿐아니라 포탄의 락탄지점도 발견하지 못한데서 잘 알수 있다.

남조선괴뢰들은 새빨간 거짓을 날조하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전쟁행위인 대북심리전을 미친듯이 벌리면서 공화국의 령토를 향하여 수십발의 포탄을 란사한것은 참으로 천인공노할 망동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제가 주도하여 핵전쟁도발을 위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한창 벌리고있을 때에 박근혜역도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대대적인 심리전과 무모한 군사적망동을 감행한것이다.

상대방을 자극하는 도수넘은 심리전을 벌리면서 대방의 령토에 무분별한 포탄사격을 가한다면 그것이 곧 전쟁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무분별한 전쟁불장난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위기일발의 폭발국면에로 몰아넣은 박근혜역도와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에 대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치솟는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는 하늘을 찌르고있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올해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하여 획기적인 제안과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박근혜역도는 북침핵전쟁연습과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악랄하게 감행함으로써 북남관계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켜 8.15를 민족단합의 중대한 계기로 만들려는 온 겨레의 지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대죄를 저질렀을뿐아니라 이제 와서는 있지도 않는 《북포탄발사》사건을 조작하여 조선반도를 전장으로 만들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온 겨레의 경사인 조국해방 70돐을 맞이하여 며칠도 지나지 않은 이때에 누가 조선반도의 참된 평화와 민족의 통일번영을 진정으로 바라고있으며 누가 외세를 등에 업고 나라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으려 피눈이 되면서 지어 우리 민족에게 전쟁참화를 들씌우려 하고있는가를 똑똑히 보고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재일동포들의 치떨리는 분개심을 모아 더러운 모략과 위험한 군사적도발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넣은 박근혜역도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을 준렬히 단죄하며 공화국의 천만정당한 요구대로 대북심리방송을 당장 걷어치우고 심리전수단들을 전면철거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침략적인 외세에 아부굴종하며 우리 민족을 동족상쟁의 비극에로 몰아가려는 박근혜역도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절대로 면치 못할것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인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민족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받들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조선민족의 슬기와 존엄을 위하여, 참다운 어머니조국의 륭성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함께 끝까지 싸울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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