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생물무기제작》에 관한 모략극 비난
2015년 07월 13일 18:59 공화국《조선에 와서 현실을 보라》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13일 미국이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을 맹독성탄저균생산시설이라고 모독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위상을 허물어보려고 서푼짜리 음모와 모략에 매달려 현실을 오도하고 여론을 매도해대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히스테리적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우리의 과학연구 및 생산기지인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을 《맹독성탄저균의 최신생산시설》로, 《민간업체로 위장한 생물무기공장》으로 무작정 둔갑시키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미국의 모략가들은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의 공개된 대다수 현대적장비들이 1980년대 유럽련합 40여개국으로 구성된 그 무슨 《호주그룹》에서 규제한 생화학물질수출통제품들이며 연구원은 이라크와 이전 쏘련의 군사용생물무기공장과 다름없는 《정규적이고 군사적사용이 가능한 탄저균생산시설》인것처럼 락인해보려고 갖은 술책을 다 꾸미고있다.
지어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들만이 생산기술을 독점하고있다는 우리의 《첨단생물기술제품》이 곧 《탄저균최신병기》를 의미한다는 황당무계한 궤변까지 늘어놓고있다.
나중에는 우리 평양생물기술연구원에서 생산하고있는 생물농약이 구제하기 힘든 각종 진드기류를 포함한 병해충들을 거의 100% 죽일수 있다고 한것은 《인구밀집지역에 10㎏만 살포해도 최대 90만명까지 사망시킬수 있는 탄저균을 념두에 둔것》이며 《〈탄저균시설〉의 의도적로출은 북이 미국과 남조선을 위협하는 행보》라고까지 꺼리낌없이 줴쳐대고있다.
그 리유로 지난 5월말 극비밀리에 우리 민족을 세균전의 대참변속에 몰아넣으려는 제놈들의 천인공노할 탄저균반입흉계가 만천하에 폭로된 다음에 우리가 생물기술연구원을 공개했기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랑설까지 안받침해대고있다.
원래 강도에게는 모든것이 흉기나 족쇄로 보인다고 하였다.
더우기 죄진 놈은 길섶의 말라버린 풀대도 제 목을 조이려드는 올가미로 착각하고 전률하며 아우성친다 하더니 정말 그른데 없다.
우리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지 못할 만고대죄를 지은 날강도 미국이 눈앞에 펼쳐진 엄연한 현실마저 한사코 부정해대며 대조선적대시광기를 부려대고있는것은 모략과 날조가 그들의 체질로 굳어진 악습이고 생존방식이기때문이다.
미국의 죄악에 찬 행적에는 정의를 부정의로 짓누르고 진리를 허위로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정치사기극과 음모와 날조로 세상을 기만해보려는 철면피한 광대놀음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라고 무작정 오도해대고 테로를 부추기는 악질반동영화를 제작한탓에 《미합중국이 당한 초유의 참상》을 빚어낸 《쏘니 픽쳐스해킹》사건을 《북소행》으로 몰아댄것도, 완전성공한 우리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서투른 사진조작》이고 《운반선에서의 발사》라고 헐뜯다 못해 그것을 《확증》하는 날조된 위성사진까지 내돌리다가 개코망신당한것도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침략야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만사람에게 공인된 진실도 허위로 조작하고 없는것도 날조해내여 전쟁을 도발하고 모략적인 수법으로 주권국가의 내정에 서슴없이 간섭하여 류혈과 분쟁의 참극을 빚어내는것이 바로 날강도 미국이다.
가관은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어리광대극의 특급주역으로 오바마를 비롯한 백악관의 거물들이 세상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뻐젓이 나서고있는것이다.
올해 정초부터 대대적인 심리모략에 따른 《비례성대응》과 《외부정보류입》에 의한 《북내부전복》에 대하여, 《붕괴유도》에 대하여 고아댄 오바마는 지금 이 시각도 게거품을 물고 보다 강도높은 새로운 대조선《제재》를 선동해대고있다.
그에 따라 어제는 우리를 《대량살상무기전파국》, 《주요돈세탁우려국》으로, 오늘은 《테로지원국》, 《최대인권유린국》으로, 그다음에는 《생물무기제작국》으로 정해놓고 해괴한 《제재법안》들을 련이어 빚어내고있다.
웃곬에서 터진 어지러운 탁류가 아래곬물을 통채로 흐려놓는다고 백악관의 대조선모략각본을 받아문 미행정부의 장, 차관들과 상, 하원 국회의원들, 군부의 어중이떠중이들이 마이크와 지면을 차지하고 새로운 대조선《제재안》을 만들기 위한 서툰 연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있으며 몇푼의 딸라에 현혹된 보수어용매체들이 모략극의 광고판구실을 해대고있는것이 볼썽사나운 미국의 현 몰골이다.
미국의 광기어린 모략광대놀음에 열기가 뻗친 박근혜일당도 이에 뒤질세라 헤덤벼치고있다.
입버릇처럼 우리의 정정당당한 병진로선에 대해 《실현불가능》하다고 떠들어대고 그 누구의 삶에 대해 주제넘게 주절대던 박근혜일당이 요즘에는 《극도의 공포정치》요, 《체제불안정》이요, 《고위급인물들의 대량탈북》이요 하며 온 겨레를 경악케 하는 모략과 날조에 기승을 부리고있다.
원래 모략과 날조, 허위와 불의는 미국상전의 모든 행태를 그대로 본따고있는 괴뢰들에게 있어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 《농협》금융콤퓨터망마비사건, 《3.20해킹공격사건》, 《GPS전파교란사건》, 무인기사건 등의 《북소행》설이 그러했고 세계 어느 나라 비행대들이나 다 진행하는 도보비행훈련까지 《장난감비행기놀이》라고 비방해댄것을 비롯하여 북남관계사의 갈피들을 어지럽힌 그 모든것을 꼽자면 끝이 없다.
입만 벌리면 독을 내뿜는 독사도 무색할 정도로 대결악담의 능수인 박근혜와 넝마를 걸친 허수아비마냥 초보적인 주견과 속대도 없는 청와대앵무새로 재잘거리는 윤병세, 홍용표, 한민구따위들에게 어느 누구도 귀를 강구지 않으리라는것은 분명하다.
오죽하면 남조선언론들까지 박근혜일당은 동족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배다나니 《북의 나무나 수풀도 곱게 보지 않는 이질화된 족속들》이라고 평하겠는가.
미국의 개우리에서 생존해가는탓에 싫든좋든 던져주는 빵부스레기를 주어먹고 부추기는대로 짖어대야만 명줄이 붙어있을수 있는것이 남조선괴뢰들에게 주어진 숙명이다.
모략과 날조에 환장이 된 나머지 대결광신자들은 감히 하늘의 태양에까지 삿대질하려는 무엄한 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고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이다.
쏟아져내리는 억만줄기의 광휘로운 태양의 눈부신 빛발을 과연 손바닥으로 막아낼수 있단 말인가.
민중을 기만하여 정권을 찬탈하고 모략과 날조로 추악한 잔명을 부지해오고있는 박근혜일당의 골통으로는 십년, 백년이 가도 우리 천만군민이 무엇때문에 자기 운명의 하늘을 목숨으로 떠받드는지 절대로 리해하지 못할것이다.
이번 기회에 전대미문의 반공화국모략극의 둘러리역을 놀아대며 분주탕을 피우는 보수언론매체들에도 엄중히 경고한다.
진정한 의미에서 언론은 정의를 수호하고 시대를 선도하며 공정한 여론을 대변해야 한다.
이 본래의 사명을 버리면 그때는 벌써 반역《정권》의 시녀로, 너절한 매문집합체로 굴러떨어져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된다.
정의와 진리를 거세해보려는 모략과 날조는 시대를 다 산자들의 영구불치의 말기증상이며 최후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극도의 적대와 증오에 쩌들어 모략과 날조로 시대를 역행하던 악명높은 히틀러가 무덤같은 지하실에서 비참하게 명줄을 끊어야 했고 도죠가 교수대의 올가미를 목에 걸어야 했으며 오늘은 날조와 모략에 이골이 난 오바마 미행정부가 음산한 저승길을 재촉하고 박근혜일당이 그 뒤를 따르고있다.
가뜩이나 죄많은 미국을 구제불능의 함정으로 끌고가는 오바마와 미행정부에 권유하고싶다.
비록 때늦은감은 있어도 현실을 내다보아야 할 눈거죽은 내리감고 어지러운 소음에만 귀를 열어놓지 말아야 하며 삐뚤어진 혀를 제멋대로 놀리지 말아야 한다.
천귀가 한눈을 대신 못한다 하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새로운 대조선《제재결의안》을 발기하고 채택하느라 목이 쉬고 제풀에 지쳐버린 국회의 상, 하원 의원 535명과 행정부의 장, 차관얼간이들을 모두 거느리고 우리 나라에 찾아오라.
그래야 진짜 인권이 보장된 사회가 어떤것인지 한가지라도 정확한 표상을 가질수 있다.
무료교육권과 무상치료권, 세금없는 생활권이 법적으로 담보되고 망치를 쥐고 창조의 동음을 울리는 로동자와 호미를 들고 전야를 가꾸는 농민들이 나라의 정사를 다루는 《국회의원》이 되고 총리도 상도 되는 희한한 참세상을 직접 목격하게 될것이다.
그 기회에 첨단을 돌파한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의 신비스러운 모습도 보게 될것이다.
그러면 험악한 인간말세의 시궁창에서 백화만발한 인간의 지상락원을 헐뜯어댄것이 부끄러워 낯을 붉히고 잘못 놀린 혀가 돌처럼 굳어져버릴것이다.
박근혜도 미국상전이 끼워준 돋보기로 세상을 내다보고 쥐여준 대결각본대로 놀아대기에 앞서 불신과 반목으로 이지러진 속통을 바로잡고 한지맥으로 잇닿은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미국과 괴뢰들은 이제라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 어떤 모략과 날조로도 자주시대의 거창한 흐름을 막을수 없으며 력사의 궤도를 돌려세울수 없다.
오히려 이미 기울어진 백악관과 청와대의 암울한 정사에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 최후치명타를 안기게 할뿐이다.
미국과 박근혜일당이 매달리는 모략과 날조는 상대에 대한 초보적인 파악도 하지 못한 서푼짜리 광대극으로서 그 파산은 명백하다.
인민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뿌리내린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끄떡없다.
시대의 요구를 거스르고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며 정의와 진리를 거역하여 우리 공화국의 위상을 허물어보려는자들은 기필코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