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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실천적조치를 취해야 한다

2015년 06월 18일 10:05 주요뉴스

공화국정부 성명을 지지하여 총련의 기관, 단체 책임일군들이 담화 발표

공화국정부 성명(6월 15일)을 지지하여 총련의 기관과 단체 책임일군들이 17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강추련 총련중앙 부의장 겸 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마련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으며 발표된 공화국 정부성명을 받아안은 전체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은 자주통일에 대한 신심 드높이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굳은 결의를 다지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드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 신년사에서 북남관계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올데 대한 중대 립장을 천명하시였으며 공화국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해왔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6.15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 올해 북과 남, 해외가 적극 추진해온 6.15 민족공동행사도 끝끝내 파탄시켰다.

나는 엄중한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한 공화국정부 성명을 전체 재일동포녀성들의 이름으로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북남관계가  6.15의 길을 따라 계속 전진되고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성실히 리행되여왔다면 온 겨레의 숙망인 조국통일문제해결에서 놀라운 전변이 이룩되였을것이다.

우리는 과연 누가 진정으로 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고있으며 누가 외세에 의존하여 통일을 가로막고 영구분렬을 꾀하며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있는가 똑똑히 보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말로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한다고 할것이 아니라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당장 걷어치우고 민족우선,민족중시의 실천적행동으로 나서야 한다.

조국의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우리 재일동포녀성들은 조국해방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력사적인 6.15의 기치따라 기어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적극 합세해갈것이다.

상공련합회 리정만리사장

나는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으며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하여 천명한 공화국정부 성명을 전체 동포상공인들의 이름으로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야말로 반세기가 넘게 지속되여온 북과 남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화해와 단합,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대용단으로 새 세기 첫해 2000년에 민족분단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실현되고 6.15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온 겨레와 더불어 우리 재일동포들은 자주통일의 리정표를 받아안게 되였으며 조국강토에 격동의 통일시대가 펼쳐지고 북남관계에서는 눈부신 비약들이 일어났다.

그러나 활력있게 전진하던 북남관계는 남조선에서 극우보수세력이 집권함으로써 차단되고 대결과 대립의 검은 구름이 드리우게 되였으며 오늘날 6.15선언은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 그에 추종, 맹종하는 사대보수정권에 의하여 질식되고말았다.

온 겨레는 공화국정부 성명이 밝힌대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엄중한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상공련합회는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국토량단의 비극을 끝장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서 맨 앞장에 서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애국적본분을 다해나갈것이다.

조청중앙 김용주위원장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으며 발표된 공화국정부 성명에 접한 전체 재일조선청년학생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이며 온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야말 결심으로 가슴불태우고있다.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을 천명한 6.15공동선언은 이미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전세계에 과시되고 확증된 민족통일강령이다.

현재 북남관계가 엄중한 위기에 처하고있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적대와 비방,외세와의 무분별한 군사훈련에 매여달린 남조선당국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

조국해방 일흔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그토록 기대했던 6.15공동선언발표 15돐기념 민족공동행사마저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자들의 반통일, 반민족적행위를 보면서 우리 청년학생들은 평화와 통일은 바라서가 아니라 제스스로 싸워서 앞당겨와야 한다는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공화국의 공명정대한 부름에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라도 민족앞에 깨끗하기를 바란다.

남조선당국은 외세를 우상화하고 동족을 배척하는 사대매국과 《체제통일》,미국과의 북침전쟁연습과 공화국에 대한 비방중상을 당장 그만두고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를 이룩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우리 재일조선청년학생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들고 자기의 립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통일애국력량을 묶어세우는데서 선구적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뜻깊은 올해도 벌써 반년이 지나고 조국해방 70돐을 목전에 둔 오늘 우리 재일조선청년학생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애족애국하는 영예와 긍지로 가슴불태우면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앞장서 나갈것이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리동제회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여 15돐이 되는 날에 엄중한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민족화해와 단합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한 정부성명을 발표하였다.

정부성명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통일업적인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장장 70년의 분단력사에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안아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통일의지가 력력히 어리여있다.

특히 성명은 《북남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리유가 없다.》고 언명하고있다.

나는 공화국정부 성명이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민족의 통일념원과 현실적요구에 부합되는 지극히 정당하고 원칙적인 립장, 제의로 된다고 확신하면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환영한다.

성명에서 지적된것처럼 북남관계가 6.15의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여왔더라면 우리 민족의 념원인 통일문제해결에서 놀라운 전변과 성과들이 이룩되였을것이다.

사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민족공동행사로 장식하지 못한 해내외 온 겨레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혹한 정세상황을 한결같이 우려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수 있는가를 모색하였었다.

하여 이번에 발표된 성명은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한결같이 바라는 온 겨레를 무한히 격동시켰으며 통일애국의 한길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남측정부가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그 누구의 《전제조건》이나 《진정성》에 대해서 운운하거나 막뒤에서 외세의존과 흡수통일을 추구하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하며 이번 성명을 통해서 나온 제안들에 지체없이 응해나서야 한다.

나는 이 기회에 재일동포들은 물론 해내외 온 겨레가 뜻깊은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 일대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다시한번 열렬히 호소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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