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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미일방위협력지침》재개정을 비난

2015년 05월 08일 15:37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8일 미국과 일본이 《미일방위협력지침》을 재개정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난 4월 27일 미국과 일본반동들이 침략적인 《미일방위협력지침》을 재개정하는 놀음을 벌리여 내외의 커다란 분노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번에 재개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은 미국의 침략전쟁수행전략에 따라 일본《자위대》가 조선반도유사시는 물론 평시에도 미군과의 군사적협력을 구실로 괴뢰들을 무시하고 남조선에 제멋대로 기여들어 군사작전을 벌리는것을 핵심조항으로 하고있는 범죄적인 침략전쟁문서이다.

미국과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핵 및 탄도미싸일능력강화와 주변국의 군사적팽창을 걸고 일본《자위대》가 미군이 벌리는 모든 군사작전과 훈련에 참가할수 있게 규정하였으며 일본주변으로 한정시켰던 《자위대》의 작전령역도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로 확대하였다.

이로써 일본반동들은 전범국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조선침략과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전쟁에 뻐젓이 뛰여들수 있게 되였다.

일본반동들이 《집단적자위권》행사의 미명하에 어느때든지 북침핵전쟁에 적극 가담하고 세계의 그 어느곳에든 무력을 파견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조선반도에는 새로운 핵대전의 검은 구름이 더욱 짙게 드리우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 《자위대의 〈한국〉파병을 막을 법적수단이 사라졌다.》, 《독도분쟁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상상하는것만으로도 끔찍하다.》는 커다란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지어 괴뢰보수집권층안에서까지 박근혜《정권》의 무능으로 대미, 대일외교가 실패했다는 규탄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원래 괴뢰패당은 내외의 항의와 규탄이 두려워 일본《자위대》가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위해 남조선에 들어오는 경우 저들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항을 《미일방위협력지침》에 넣어줄것을 애걸하였지만 미일상전들은 《3국의 주권존중》이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유야무야해버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패당은 남조선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수용되였다.》느니, 《우리의 립장을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느니 하는 얼빠진 나발을 불어대다 못해 《방어적》이니, 《정치적》이니 하며 상전들을 적극 비호두둔하는 추태까지 부리고있다.

실로 친미친일사대매국에 쩌들대로 쩌든 괴뢰패당만이 할수 있는 사대매국적범죄행위가 아닐수 없다.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방위협력지침》개정놀음은 괴뢰패당의 수치스러운 친미친일사대매국정책이 빚어낸 필연적산물이다.

돌이켜보면 괴뢰정권자체가 8.15해방후 친미주구로 전락한 친일파잔당들로 조작된 철두철미 예속적인 매국《정권》으로서 그 어떤 자주권도 행사하지 못하고 외세의 식민지지배의 도구로 되여왔다.

매국적인 남조선일본《협정》체결로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은 《유신》독재《정권》을 비롯하여 력대 괴뢰정권들이 미국과 일본반동들에게 적극 추종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팔아먹어왔지만 오늘 박근혜《정권》에 들어와 대미대일예속은 사상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

선행보수《정권》도 감히 엄두를 못낸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시킨 최악의 매국적죄악을 저지른것도, 남조선에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와 같은 세계대전발발의 화근을 끌어들이지 못해 발악하고있는것도 현 괴뢰역적패당이다.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해 항의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군국주의재침책동을 더욱 로골화, 악랄화하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아부하여 《〈한〉미일정보공유약정》체결이니 뭐니 하며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에 극성스럽게 매달리고있는 역적무리들도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다.

이런 매국역적들이 살판치고있기에 오늘 남조선은 대국들의 각축전장으로 여지없이 짓밟히고 100여년전 우리 민족의 운명을 제 마음대로 롱락했던 《가쯔라-타프트협정》의 재판인 《미일방위협력지침》개정놀음이 뻐젓이 벌어지게 된것이다.

내외의 항의규탄에 직면하여 더욱 궁지에 몰린 박근혜패당은 과거사와 안보문제의 분리대응을 떠들면서 일본과 《더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일본과의 국방장관회담과 재무장관회담을 시급히 재개하고 《〈한〉일수교 50년행사》를 크게 조직하겠다고 하면서 백년숙적 일본반동들에게 더욱 비굴하게 매달리는데로 나가고있다.

일본의 과거죄악청산은커녕 군국주의재침야욕을 더욱 부채질하는 이런 쓸개빠진 사대매국《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적재앙밖에 초래될것이 없다.

불행과 재난의 화근은 송두리채 없애버려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은 친미친일사대매국에 환장한 천하역적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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