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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해외동포단체들이 련대사와 성명/일본경찰당국에 의한 총련의장, 부의장의 자택강제수색을 규탄

2015년 04월 14일 16:33 주요뉴스

지난 3월 26일에 일본경찰당국이 총련중앙 의장, 부의장자택을 강제수색한것과 관련하여 각급 해외동포단체들이 련대사와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2015.4.14 《재미동포전국련합회》, 《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추가)

재미동포전국련합회

일본 아베 신조수상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아베 신조수상, 최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의장, 부의장의 자택에 일본경찰이 아무런 적절한 법적사전통고도 없이 쳐들어가 집안을 철저히 뒤집어놓았다는 소식에 접하여 재미코리안들은 큰 충격을 얻었으며 격분을 금치못합니다. 총련의 최고간부들의 기본적인권과 합법적소유권의 침해는 특히 외국에 사는 코리안들의 권리를 지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할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재미동포전국련합회를 비롯한 진보적인 재미코리안사회를 슬프게 하였습니다.

아베수상, 아시는바와 같이 총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일본사이에 정상적인 외교관계가 없는 속에서 두나라를 이으는 역할을 다해왔으며 따라서 일본정부에 의한 이런 무익하고 불법적인 행위는 여느때없이 조선반도의 긴장이 높아가고있는 때에 불필요하게 국제관계를 긴장시키는것입니다. 또 총련은 제2차세계대전시기에 일본제국주의정부가 강제련행해온 코리안들과 그 후손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재일코리안을 대표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존재라는것도 인식해야 할것입니다. 따라서 일본정부의 이런 행위는 일본사회의 가혹한 차별속에서도 삶과 정의를 위하여 싸워온 그들의 일본에서의 생활을 상징하며 력사를 반영하는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이것은 재일코리안에 대한 기존의 민족적차별의 관습의 악화를 의미하며 이것은 로골적인 인권침해입니다!

아베수상, 당신이 전후세대의 한사람이라는것을 생각할 때 일본정부의 이런 행위가 동북아시아지역의 국제관계에 길고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게 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선반도와 중국, 그 외 동북아시아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일본에 의한 가혹하고 무자비한 식민지통치와 전쟁의 추억은 아직 제대로 가셔지지 않고있기때문입니다. 당신의 적절하지 않는 야수구니신사참배와 《위안부》문제의 책임에 대한 부정, 그리고 고집이 세게 일본과 자기자신이 식민지지배자로서 조선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맹세하면서 전쟁마지막시기에 조선에서 추방된 조선의 마지막 식민지통치자였던 당신의 할아버지 아베 노부유끼씨의 발언과 더불어 이 유감한 행위를 동북아시아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기억할것입니다.

아베수상, 진보적인 재미코리안들을 대표하는 재미동포전국련합회는 당신이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것과 총련에 대하여 사죄할것을 요구합니다. 한편으로 일본정부에 의한 이 불법행위에 대한 소식은 재미코리안사회뿐만이 아니라 언론과 정부, 그리고 일반대중을 비롯한 미국의 주류사회속에서 폭넓게 퍼지게 될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15년 4월 8일

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성명서

일본정부의 총련 간부댁 강제수색에 대하여 유럽동포들은 매우 큰 놀라움과 분노를 이르 키고 있다.

근거도 물증도 없이 장갑차 까지 동원시켜 강제수색을 했다는 소식에 매우 큰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 없다.총련은 오랜세월 일본에서 나라의 해방과 민족통일, 재일동포들의 권리를 지키는데 언제나 압장서온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해외동포단체이다.

우리가 사는 유럽에서는 소수민족도 자국민과 같이 기본권을 보장받는데 일본 극우정권은 압수수색을 해야할 아무런 법적근거도 없이 이번 사건을 저질러 일본을 아직도 군국주의적 망령이 지배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일본의 아베정권의 비민주적 소수민족 탄압은 70만 재일동포들과 전 세계에 살고있는 1000만 해외 동포들을 매우 격분 시키고 있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적 대표격인 총련의장과 부의장에게 저지른 행위는 곧 조선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이 보인다.

일본의 우익집단이 계속하여 이같이 비열한 방법으로 재일동포들을 억압한다면 일본제국주의가 40년간 조선에서 저질른 범죄와 함께 남과 북 해외의 8천만 한겨례는 굳게 단결하여 준엄한 심판을 내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일본정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1. 일본정부는 재일조선인총련합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강제수색에 대하여 즉각 사죄하라!
  2. 수색행위가 불법 강제적이 였음을 일본과 세계언론에 반듯이 알리라!
  3. 재일동포들에 대한 고등교육무상화를 실시하여 차별정책을 철폐하라!
  4. 일본정부는 총련탄압 재발방지를 구체적으로 밝혀라!

2015년 4월 7일

도이췰란트 베를린

재미동포전국련합회 대변인

〈성명〉북일정상화 론의파탄을 위해 고의적으로 총련을 탄압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한다.

일본 정부는 경찰을 내세워 26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허종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자택을 강제수색하였다. 이번 수색은 총련과 아무 련관없는 회사의 수입송이 관련하여 일방적으로 강제수색이 진행되었다.

수입송이버섯건에 대해 총련의 개입이 의심된다는 일본정부의 편협한 일방적인 태도는 규탄받아 마땅하다. 일본정부가 아무런 물증도 없이 총련 의장과 부의장 가택을 강제수색한 것은 정상적인 수사과정을 무시한 전례없는 불법적이고 폭압적 행패라고 볼 수 있다.

물증없이 강제수색할수 없다는 것이 일본법에도 나오고 국제법에도 나온다. 그러나 법을 무시한 이번 강제수색은 명백히 일본에 살고있는 재일동포들의 민족차별이며 나아가 실질적인 북의 대사관 역할을 하는 총련을 탄압하는것은 북에 대한 적대적 행위라 볼수 있다.

북일간의 정상화 론의가 진행중에 또다시 재일동포를 대표하는 총련에 대해 탈법적이고 폭압적인 탄압을 감행하는 이같은 강제수색은 실로 일본정부의 음모적작태가 숨겨져있다.

지금 일본은 미국의 비호아래 군사무장화를 통해 또다시 군사대국화를 노리고있다. 아베수상이 미국으로 날아가 미일간의 군사동맹강화와 일본군사무장화 그리고 동북아긴장 유발을 위한 지령을 받고있다.

이러한 때에 일본이 북과 마주앉아 북일수교협의를 론의하는것은 미국의 동북아지배정책에 어긋나는것이다. 미국은 일본 군사무장화 보장 댓가로 일본정부에 북일수교협의 론의중단을 요구한것이다. 그래서 일본은 북일관계 파탄내기 일환으로 총련 의장, 부의장 가택을 강제수색한것이다.

재미동포전국련합회는 그동안 일본정부가 총련탄압을 중지하고 북일수교협의를 위한 론의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1년이 다 되여가도록 북일관계정상화회담의 결실도 보지 못하고 끝끝내 북일수교협의 파탄을 위해 고의적으로 총련을 탄압한 일본 정부의 행위는 외교적관례를 무시하고 나아가 우리 민족에 대한 고의적인 적대행위이다.

아무런 물증없이 일방적으로 총련을 탄압하는 일본정부의 이같은 음모는 일본정부 단독으로 자행한것이 아니라 미국정부의 요구라는것을 잘 알고있다. 일본 정부가 아직도 미국의 충견역할을 하여 동북아 지역을 또다시 전쟁발발위험지역으로 만들려고 하는 군사대국화놀음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일본정부가 고의적으로 총련을 탄압하는 행위는 북일수교논의를 파탄내기 위한 계획된 흠집내기라는 잘 알고 있다. 다시금 말하지만 총련탄압행위는 재일동포들의 인권을 무시한 처사며 나아가 우리 민족을 적대시하는 엄중한 행위다. 이같이 범죄적 행위와 다를바 없는 일본정부의 총련탄압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일본경찰과 정부는 이같은 만행에 대한 사죄를 하는것이 마땅하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두고두고 우리 민족의 심판을 피할수 없을 것이다.

2015년 3월 28일

범민련유럽지역본부,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규탄성명서〉아베정권은 불법 부당한 총련 탄압 당장 멈춰라!

우리는 3월 26일 허종만 총련의장과 남승우 총련부의장의 자택 강제 수색에 장갑차까지 동원한 사실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규탄성명서를 발표한다.

재일총련은, 전세계 우리 코리아 해외동포들의 자긍심이고 상징이며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 대변하는 조직체로서 일본의 법을 지키는 합법적 단체인 총련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불법 부당한 탄압을 당장 멈추고 정중히 사과를 할것을 전세계 코리아 동포들의 정의와 량심의 이름으로 강력히 천명한다.

총련 관계자는 조선산 송이버섯을 중국산으로 위장수입한 주식회사 〈동방〉의 존재자체를 모르며 더더구나 그 회사(동방)사장이란자는 일면식도 없는 인물임을 발표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환법〉 위반 이란 딱지를 붙인 가택 강제수색은 아베정권의 폭력적 공권력 람용이 아닐수 없다.

일본의 〈외환법〉 위반이 얼마나 큰 범법행위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본의 법률계, 언론계도 일본의 헌법, 형사소송법까지 위반하는 무법적 폭거임을 고발하고있으며, 전세계 어느 나라도 〈외환법〉 위반에 장갑차까지 동원, 무고한 사람들의 인권까지 짓밟는 가택까지 강제수색 하는 사례를 찾을수 없는 자체에서 총련을 볼모로 삼아 그 어떤 불순한 정치적리익을 노리는 불법, 부당한 安倍정권의 동물적기획의도를 충분히 의심케 하는 합리적 의혹이 이번 사건의 본질로 확신하지 않을수 없게 한다.

특히 2015년 올해가 일제의 패전 70년으로 전세계 정의와 량심들은 현 총리 安倍晋三가 일제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친손자라는 사실과 오는 4월 29일 워싱턴 상하원에서의 합동연설에 주목하고있으며 코리아민족과 나아가 아시아 민족에게 가한 전쟁범죄를 잊지 않고있으며 특히 그 전범의 력사를 반성하지 않기는커녕 오히려 과거 군국주의 전쟁범죄를 미화하려는 아베가 세계전사에 없이 전장터로 끌고다닌 〈성노예〉녀성들을 모욕, 모독하는 ‘인신매매’ 발언을 워싱톤타임스에 버젓이 하고 있음에도 미일군사동맹을 위해 눈감고 모른척하는 오바마 정권을 주시, 주목하고있음을 다시금 주의경고하면서 인류 보편적인 정상국가로의 발상의 전환만이 일본이 세계의 정의와 량심들에게 인정받는 유일무이한 길임을 진심을 충고, 경고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아베정권은 불법 부당한 총련 탄압을 당장 멈춰라!
  2. 아베정권은 우리 재일총련 동포들에 대한 정치 탄압을 당장 멈춰라!
  3. 아베정권은 우리 코리아 동포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 당장 멈춰라!

2015년 3월 31일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 김칠성위원장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앞

친애하는 총련과 재일동포 여러분!

여러분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에서 살고있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모두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들께서 이끌어오시고 오늘은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령도하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백두산조국이 우리에게 있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않고있습니다.

우리는 얼마전에 일본당국이 총련을 반대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는 가슴아픈 소식을 또다시 접하게 되였습니다. 일본당국의 그러한 반총련 책동은 주기적으로 그리고 불법적으로 일어나군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총련력사상 처음으로 일본 교또부와 가나가와현, 야마구찌현, 시마네현 무장경찰들이 《외환법위반》조사를 구실로 총련책임 일군들의 자택을 강압적으로 수색하는 만행을 감행하였습니다.

일본경찰당국은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의 집에 대한 불의의 기습작전으로 강제수색놀음을 벌렸지만 그 어떤 물적증거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일본헌법과 형사소송법은 물론 국제법에도 위반되는 불법무도한 행위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말하면 그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입니다.

그러므로 일본경찰이 백주에 감행한 수색만행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용서할수 없는 도발이며 엄중한 자주권침해행위로서 조일관계 개선에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 행동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일본경찰당국의 불법수사행위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법치국》도 아니며 《민주주의국가》도 아니라는것을 적라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경찰의 만행은 미국의 반공화국책동에 편승하여 미국에 아부한 행동이기때문이다.

친애하는 총련동포 여러분!

우리들은 당신들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더욱 억세게 단결하여 용감히 싸워주십시오. 정의는 여러분들편에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있을것이며 그러면 언제나 승리합니다. 힘을 내십시오!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를 대표하여

위원장 김칠성

2015년 3월 31일, 모스크바

범민련독립국가협동체지역본부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앞

3월26일 일본반동들이 경찰깡패들을 내몰아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의 자택을 강제수색하는 전대미문의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는 치떨리는 소식은 범민련독립국가협동체지역 동포들의 민족적분노를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

아무런 법적근거도없이 존엄있는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의 책임일군들에게 감행한 인권유린만행은 총련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일본사회에 반공화국, 반총련감정을 고취하여 조일관계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키고 저들의 우경화, 파쑈화를 합리화하자는 추악한 음모가 깔려있다.

《법치국가》, 《민주주의국가》로 자처하는 일본에서 백주에 감행된 날강도행위는 총련과 공화국에 대한 참을수없는 도발이고 란폭한 자주권침해행위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총련탄압에 미쳐날뛰며 조일관계를 또다시 파국에로 몰아가는 일본반동세력의 비렬한 행위에 대하여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당국은 무모한 총련압살책동을 당장 중지하며 이번 강제수색만행에 대하여 총련과 공화국정부앞에 엄숙히 사죄하여야 한다.

우리는 민족적권리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총련의 애국활동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언제나 총련일군들과 함께 있을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언한다.

2015년 3월 31일

따슈껜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 담화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불법무도한 탄압책동을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3월26일 일본결찰당국은 장갑차와 수많은 차량들까지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며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의 책임자들인 총련중앙 허종만의장과 남승우부의장을 비롯한 총련일군들의 자택을 불의에 강제수색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은 수없이 감행하였지만 이번만행은 그 범위와 불법성에 있어서 전대미문의 법죄행위인것으로 하여 온 민족의 강력한 항의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이번 일본경찰당국은 아무런 명백한 법적근거도 없이 총련을 그 무슨 사건협의와 억지로 련계시켜면서 강제수색하는 오만무례하고 비렬한 행위는 총련중앙책임일군들에 대한 정치탄압으로,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용납 못할 인권유린과 민족차별행위이다.

총련은 재일동포들의 제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이며 조일 두 나라사이의 국교가 없는 속에서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도모하는 외교대표부적역할을 담당수행하고있다.

이러한 존엄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은 공화국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주권침해행위로 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가증되는 미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행위를 치솟는 민족적분노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날이 감에 따라 더욱 군국화, 우익화되여가고있는 일본반동들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일환으로 총련을 기어코 말살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패망한 때로부터 70년이 되도록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일본이 가장 큰 희생자들인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에 피눈이 되여 계속 매여달린다면 천백배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조일평양선언의 기본정신과 대세의 흐름을 똑똑히 알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이번 무분별한 강제수색에 대하여 사죄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하여야 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해내외 온 겨레와 함께 공화국의 존엄높은 재일본조선인총 련합회를 압살하려고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의 광란적인 탄압책동을 저지파탄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

주체104(2015)년 3월 29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6.15공동선언실천 중국지역위원회

재일조선인중앙긴급집회앞

오늘 재일동포들은 일본경찰당국이 총련의장, 부의장자택에 대한 날강도적인 강제수색만행에 대한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재일조선인중앙긴급집회를 가지고 총련중앙일군들에 대한 일본경찰당국의 불법무도한 정치탄압책동을 단죄규탄하고있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가증되는 미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경찰당국이 수많은 경찰과 중장비까지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며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의 책임자들인 총련중앙의장과 부의장의 자택을 사전통보도 없이 강제수색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한데 대하여 치솟는 민족적분노로 단죄규탄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천만부당한 강제수색놀음을 즉시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재일동포들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적인사를 보냅니다.

일본당국은 수십년동안 총련에 대해 정치적탄압을 일삼아왔지만 이번 강제수색만행처럼 그 범위와 불법성에 있어서 전대미문의 법죄행위는 일찌기 찾아볼수 없었으며 그로 하여 지금 온 민족의 강력한 항의와 격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본경찰당국이 아무런 명백한 법적근거도 없이 총련을 그 무슨 사건혐의와 억지로 련계시키면서 강제수색하는 오만무례하고 비렬한 행위는 총련중앙책임일군들에 대한 정치탄압일뿐만아니라 재일동포들에 대한 용납못할 인권유린과 민족차별범죄행위입니다.

총련은 결성된 때로부터 재일동포들의 제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이며 조일 두 나라사이의 국교가 없는 속에서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도모하는 외교대표부적역할을 담당수행하여왔습니다.

이러한 합법적인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탄압은 공화국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주권침해행위로 밖에 달리 생각할수 없습니다.

패망한 때로부터 70년이 되도록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에 대해 응당 사죄해야 할 일본당국이 오히려 전쟁의 피해자들인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에 피눈이 되여 계속 매달린다면 무서운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조일평양선언의 기본정신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당장 중지해야하며 무분별한 강제수색사건에 대하여 즉시 사죄하고 사건당사자들을 처벌할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해내외 온 겨레와 함께 일본당국의 부당한 탄압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재일조선인중앙긴급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면서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고수하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재일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일동포들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담아 련대적인사를 보냅니다.

2015년 4월 2일

카나다코리안연합회

일본경찰당국의 강제수색 폭거을 규탄한다.

교또부와 가나가와현, 야마구찌현, 시마네현경찰본부에 의한 합동수사본부가 26일 총련중앙 허종만의장과 남승우부의장의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색을 감행하였다는 보도를 접하고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다.

소위 법치국가라는 일본의 경찰들이 수색에 앞서 확실한 자료들에 근거하지 않고 강제로 수색을 감행한것은 어떤 정치적의도가 있음을 암시해주고있다.

〈동방〉이라는 개인 사업의 비리를 억지로 련계시킴으로서 총련에 대한 일반 시민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려는 것은 하나의 인권유린으로 볼수 있으며 민족차별임은 물론 이를 통하여 정치탄압을 노린것으로 보인다.

일제시대 끌려갔던 조선 사람들의 후손인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각가지 폭거는 이루 헤아릴수없이 많던 중, 총련 지도부에 대한 이번의 불법강제수색은 그 도가 극에 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는 상호존중과 평화를 논하는 시기에 아직도 구 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재일조선인을 억압하는 일본은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사과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번 일과 같은 불법적인 폭거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그리고 재일 조선인들에 대한 탄압이 중지 되도록 일본의 법 집행기관이 바로 서게 되기를 세계의 평화애호인들은 지켜보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다시 한번 이번 폭거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다.

2015년 4월 2일

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리지숙상임대표

총련 탄압에 대한 유럽동포 성명서

일본정부의 총련 간부댁 강제수색에 대하여 유럽동포들은 매우 큰 놀라움과 분노를 이르킨다.

6.15 유럽지역위원회는 일본정부가 재일본조선인총련합의 의장과 부의장의 자택을 아무런 근거도 물증도 없이 장갑차 까지 동원시켜 강제수색을 했다는 소식에 매우 큰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 없다.

총련은 100년이 넘은 오랜 세월 일본에 살면서 나라의 조국해방과, 민족통일, 재일동포들의 권리를 지키는 데 언제나 압장서온 한민족의 자랑스런 해외동포단체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압수수색을 해야할 아무런 법적근거도 없이 저질러졌음을 보고, 소수민족도 자국민과 같이 기본권을 보장받는 유럽에 사는 우리와 세계앞에 일본 극우정권이 아직도 군국주의적 망령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였다.

일본의 아베정권의 비민주적 소수민족 탄압은 70만 재일동포들과 전세계에 살고있는 1000만 해외동포들을 매우 분개 시키고있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적 대표격인 총련 의장과 부의장에게 저지른 행위는 곧 조선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이 보인다.

일본의 우익집단이 계속하여 이같이 비렬한 방법으로 재일동포들을 억압한다면 일본제국주의가 40년간 조선에서 저지른 범죄와 함께 남과 북 해외의 8천만 한겨례는 굳게 단결하여 준엄한 심판을 내리게 될것이다.

우리는 일본정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1. 일본정부는 재일조선인총련합회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강제수색에 대하여 즉각 사죄하고 보상하라!
  2. 수색행위가 불법 강제적이였음을 일본과 세계언론에 반듯이 알리라!
  3. 재일한인동포들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를 실시하여 차별정책을 철폐하라!
  4. 일본정부는 총련탄압 재발방지를 구체적으로 밝혀라!
  5. 2015년 4월 3일 도이췰란트 베를린

※맞춤범, 철자법은 본지 기준대로 바꾸었음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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