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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새 전쟁도발책동을 견결히 단죄규탄한다/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의 담화

2015년 03월 04일 17:06 주요뉴스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은 4일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새 전쟁도발책동을 견결히 단죄규탄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침략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강행해나선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금치 못하고있다.

4월 24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벌어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기동전개된 미제침략군의 륙, 해, 공군타격집단들과 20만여의 괴뢰군병력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 오스트랄리아와 카나다를 비롯한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동원하여 불의의 선제공격으로 공화국의 수뇌부《제거》와 《평양점령》을 목표로 감행되는 극히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이다.

나는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간절한 념원을 짓밟고 사랑하는 조국땅에 기어이 핵전쟁참화를 몰아오려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연습을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이름으로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내외가 다 아는바와 같이 공화국은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 일대 전환의 해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며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과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다.

특히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림시중지하는 경우 공화국도 미국이 우려하는 핵시험을 림시중지하는 화답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는데 대하여 밝히고 미국과 언제든지 마주앉을 준비가 되여있다는 립장도 표명하였다.

이 제안은 온 민족은 물론 세계의 커다란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새해벽두부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대조선《추가제재》를 선포하고 공화국을 《붕괴》시킬것이라고 공언한데 이어 남조선괴뢰들을 끌어들여 그 어느때보다도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을 강행해나섰으니 이를 어찌 수수방관할수 있겠는가.

더우기 남조선호전광들이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갈데 대한 공화국의 거듭되는 제안과 충고를 외면하고 공화국의 수뇌부《제거》와 《평양점령》을 노린 미국의 전쟁사환군, 돌격대로 나섰으니 이것이야말로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범죄행위이다.

조성된 엄증한 정세는 미국과 그 주구인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의 파괴자,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조장하는 장본인이라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온 겨레가 미국과 괴뢰패당의 핵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불행과 아픔이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악순환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며 민족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반미통일성전에 결연히 일어날 때이다.

조국과 민족의 안녕과 번영에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가 있다는것을 누구보다도 가슴에 깊이 새기고있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조국인민들과 숨결과 발걸음을 같이하여 미국과 괴뢰역적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반대배격하고 주체조국을 견결히 옹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분연히 떨쳐나설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은 세계의 량심과 온 민족의 한결같은 규탄속에 더더욱 고립되여나가고있는 저들의 신세를 똑똑히 알고 무모한 침략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조국통일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여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와 사대매국노들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적극 합세해나갈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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