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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효고 아마가사끼서지부 서덕태고문

2015년 03월 09일 17:48 동포생활

총련효고 아마가사끼서지부 고문이며 아마가사끼서상공회 고문인 서덕태동지가 2월 23일 72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42년 3월 24일 야마구찌현 시모노세끼시에서 태여난 고인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15살나이에 로동판에서 일을 시작하고 온갖 민족적차별과 천대를 이겨나가면서 청춘시절을 보내였다.

20대나이에 효고 아마가사끼에 살림을 옮긴 후 토목일로 생활기반을 꾸려나가는 한편 청춘의 열정을 애국사업에 바치였다.

고인은 조청 아마가사끼서지부에서 조청사업을 시작한 후 언제나 동포들의 선두에서 애족애국의 기발을 흔들어 동포들의 모범이 되였다.

고인은 1989년부터 아마가사끼서상공회 리사장, 95년부터 총련 아마가사끼서지부 부위원장 겸 아마가사끼서상공회 부회장, 98년부터 아마가사끼조선초중급학교 교육회 회장 그리고 05년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 아마가사끼서지부 고문 및 아마가사끼서상공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조국의 통일과 번영,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국기훈장 제2급, 국기훈장 제3급, 공로메달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서덕태동지의 고별식은 2월 25일 효고현 아마가사끼시의 세레모니홀 이찌죠에서 총련 아마가사끼서지부 및 아마가사끼서상공회의 합동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장남 서명수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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