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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본부위원장들이 미, 남조선 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여 담화 발표

2015년 03월 11일 11:40 주요뉴스

워험천만한 핵전쟁소동을 철저히 분쇄하자

총련본부위원장들이 9일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키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총련 도꾜도본부 황명위원장

남조선과 일본 등지에 기동전개된 미침략군과 수십만에 달하는 괴뢰병력들, 지어 추종국가군대까지 동원되여 선제공격으로 공화국의 수뇌부《제거》와 《평양점령》을 목표로 강행되는 이번 전쟁연습은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이다.

우리는 조국해방후 70년에 걸치는 애족애국활동을 통하여 조국과 민족의 안녕과 번영속에 재일동포들의 행복도 미래도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우리는 이 철의 신념으로 사회주의조국을 적극 옹위할것이며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발악적책동이 우심하면 할수록 광범한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원쑤들의 핵전쟁연습을 철저히 폭로할것이다.

그리하여 《총련결성60돐경축 재일동포대축제》에 총련동포는 물론 민단, 미조직동포들을 수많이 참가시켜 민족대단결의 기운을 한층 높이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전쟁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릴것이다.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리영훈위원장

민족의 운명과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 공화국이 제기한 공명정대한 방안과 성의있는 노력을 무참히 짓밟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 평화의 파괴자, 동북아시아 안전을 긴장시키는 장본인이다.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에 끌려들어가 민심도, 겨레의 념원도 안중에 없이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은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되여야 할 특등매국노들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성명에서 천명한 그대로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끝내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끌고간다면 차례질것은 비참한 파멸뿐이다.

우리는 북과 남, 세계의 해외교포들과 굳게 손을 잡고 미국과 괴뢰역적들의 분단책동을 분쇄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온 민족이 화목하게 사는 자주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간직하면서 미국과 남조선사대매국노들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는 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이다.

총련 아이찌현본부 문광희위원장

공화국은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올해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협을 제거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며 민족적대단결과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데 대하여 천명하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다.

그런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기동전개된 미제침략군과 수십만의 괴뢰군병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해보려는 위험천만한 《키 리졸브》, 《독수리》핵전쟁연습으로 대답해나섰다.

당장 전쟁연습을 중지하고 북남대화를 재개하라는 구호를 들고 견결히 싸우고있는 남조선 각계 인사들의 요구대로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무모한 핵침략소동을 당장 그만두어야 하며 미제 침략군은 남조선에서 당장 철수하여야 한다.

아이찌현하 모든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위험천만한 핵전쟁소동을 철저히 폭로분쇄하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온 겨레의 투쟁에 합세하여 불타는 통일열망을 내외에 크게 떨칠것이다.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

이번 연습에는 남조선과 미국본토, 일본 등 해외기지들에 전개된 수많은 미군과 남조선괴뢰병력 그리고 방대한 전쟁수단들이 동원된다. 특히 엄중한것은 이 연습이 불의의 선제공격으로 공화국의 수뇌부《제거》와 《평양점령》을 목표로 감행되는 극히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이라는데 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더욱더 긴장되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무참히 짓밟히게 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이 밝힌 그대로 미국에 추종하여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나선 박근혜를 비롯한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앞으로 초래될 파멸적후과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똑똑히 명심하고 무모한 핵전쟁연습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거족적운동에 분연히 떨쳐나설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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