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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의 기관, 단체 책임일군들이 미, 남조선 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여 담화 발표

2015년 03월 09일 13:30 주요뉴스

무모한 전쟁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총련의 기관, 단체 책임일군들이 7일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총련중앙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 위원장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 일대 전환의 해로 빛내이시려는 김정은원수님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공화국은 올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주동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은 공화국의 중대제안에 북침핵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정면도전해나섰으니 어찌 용서할수 있겠는가.

나는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조선녀성들의 마음에 칼질하고 조국강산에 다시금 일촉즉발의 정세를 조성시킨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들의 무분별한 침략행위를 전체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의 중오와 분노를 한데 모아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미국과 남조선력대괴뢰호전광들은 조국땅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킨지 어언 65년동안 해마다 방대한 병력과 각종 침략전쟁장비를 동원하며 세계적으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군사훈련에 미쳐날뛰며 조선반도의 평화, 민족의 화해,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정면도전해왔다.

박근혜패당은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면서도 《3.1절기념사》에서 그 무슨 《대화》니 《공동번영과 평화》니 하면서 선임독재자들도 낯을 붉힐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망언들을 터뜨렸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려는자가 누군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동맹원은 물론 민단, 미조직동포녀성들속에 깊이 들어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새 전쟁도발책동의 본질을 낱낱이 폭로해나갈것이며 자주통일, 평화통일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담당수행할것이다.

상공련합회 리정만리사장

지금 전체 재일조선상공단체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은 온 겨레와 세계진보적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극히 위험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해나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영국,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카나다를 비롯한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동원한 제2의 《조선전쟁》을 방불케하는 위험천만한 핵침략연습이라는데 그 엄중성이 있다.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으시려는 김정은원수님의 애국의 결단을 받들고 공화국정부는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구축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미국은 공화국의 성의있는 제안들을 무시하고 《추가제재》요 《붕괴》요 뭐요 하고 떠들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국이야말로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조선인민의 철천지 원쑤이며 미국의 앞잡이인 남조선괴뢰패당을 제거함이 없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행복한 삶을 바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전체 재일조선상공단체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며 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와 함께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평통협 리동제회장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그러나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끝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다.

이미 다 드러난것처럼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 유사시에 미제침략군의 신속한 투입과 전방전개, 《련합군》무력에 의한 불의적인 선제공격과 북의 《수뇌부》의 제거, 《평양점령》까지 달성해보려는것으로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

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엄중한 도전,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려는 천하의 매국배족행위로 단정하고 평통협의 전체 역원, 간사들의 치밀어오르는 민족적의분을 담아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이번 연습의 엄중성과 위험성은 미국대통령이 새해벽두에 대조선추가제재를 선포하고 공화국을 붕괴시킬것이라고 공언한데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우리는 민족의 자주권은 오직 그것을 유린하는 외세와 민족반역세력의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통해서만 굳건히 옹호할수 있다는것을 새삼스럽게 명심하게 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평통협은 조국해방 70돐,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이하는 력사적인 올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남, 북, 해외의 온 겨레와 굳게 단결하여 외세와 사대매국노들의 전쟁책동을 짓부시며 제2의 6.15시대를 기어이 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있게 합세해나갈것이다.

조청중앙 김용주위원장

조선은 이미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림시중지한다면 우리도 핵시험을 림시중지하는 조치를 취할수 있으며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는것을 언명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 중대제안에 호응하기는커녕 대통령이 직접 나서 조선을 붕괴시키겠다는 망언까지 터뜨리면서 남조선괴뢰들을 끌어들여 끝내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을 강행해나섰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을 가져오며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북측의 진지한 제안에 상전인 미국과의 합동전쟁연습으로 대답해나섰다.

정세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원흉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재일동포들에게 있어 조국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동포들의 행복도 후대들의 찬란한 미래도 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우리 전체 재일조선청년학생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수호전의 앞장에서 투쟁하는 공화국청년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청년학생들과 힘을 합쳐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올해에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거족적운동에 적극 떨쳐나설것이다.

사협중앙 리영수회장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공화국의 《붕괴》를 노린 북침핵전쟁연습으로서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가장 로골적인 침해이며 군사적도발인 동시에 조선민족은 물론 평화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진보적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하여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에 대한 내외의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있으며 조선민족의 결사항전의 의지는 하늘에 닿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와 전체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은 시대의 선각자, 선도자로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단합된 힘으로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의 핵전쟁연습을 짓부시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반미통일성전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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