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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방위원회 성명,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원칙적립장 천명

2015년 02월 04일 06:21 공화국 주요뉴스

《우리를 〈붕괴〉시키려고 발악하는 미국과는 마주앉을 필요도 없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국방위원회는 4일 날로 심해지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악명높은 백악관과 펜타곤이 극도의 대조선대결광증에 들떠있다.

새해벽두부터 오바마가 직접 그 무슨 《대통령행정명령》으로 새로운 대조선《추가제재》를 선포한데 이어 1월 22일에는 우리 공화국을 《가장 고립되고 가장 단절되고 가장 잔혹한 독재국가》라고 악의에 차 헐뜯어댔다.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시간이 흐르면 그런 정권은 무너질것》이라고 줴쳐대며 싸이버전에 의한 정보류입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우리를 《붕괴》시켜야 한다고 악설을 퍼부어댔다.

련이어 미국정계와 군부우두머리들이 줄줄이 나서서 《테로지원국》재지정과 《초강도추가제재》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의 포위망과 압살의 봉쇄망을 더 바싹 조여보려고 광기를 부려대고있다.

《련합체제유지》를 구실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포함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 벌리기로 계획된 전쟁연습들을 그대로 강행하기로 작정하고 미국본토 플로리다주의 특수작전군 사령부에서 우리의 핵과 미싸일을 제거하기 위한 비밀모의를 벌린데 이어 그것을 실천에 옮길 미국남조선련합사단까지 편성한것이 그 대표적인 실례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날강도 미제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더욱더 분별없는 히스테리적인 대결광기로 번져지고있는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인 립장을 내외에 천명한다.

1. 날강도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분별을 잃고 극도로 포악무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그것을 짓부시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대응 역시 더욱더 강도높게 벌어질것이다.

한때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은 뻔뻔스럽게도 제놈들에게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오바마는 제입을 통하여 미국의 대조선정책이 가장 악랄한 적대시정책이며 그 기본목표가 우리를 《붕괴》시키는데 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냈다.

고립과 봉쇄를 통하여 우리를 질식시키려는 음흉한 속내는 이미 확인된지 오래다.

군사적압박으로 신성한 우리 령토, 우리 령해, 우리 령공을 강점해보려는 무모한 흉계에 대해서도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오바마의 악담으로 우리가 살아숨쉬는것자체를 허용하지 않으려는 미제의 강도적인 야망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더는 숨길수도 감출수도 없는것이 미제의 승냥이본성이다.

날강도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극단의 지경에서 더욱더 횡포무도해지고있는 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에 대한 오바마일당의 비방수위가 높아지는것만큼, 악착한 제재와 압박의 도수가 강화되는것만큼,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규모와 범위가 확대되는것만큼 정의의 대응도수를 무한정 높여나가게 될것이다.

미국은 날강도 미제가 불구대천의 원쑤라는 말이 우리 나라에서는 전인민적이며 전군적인 공용어로 된지 오래며 이 땅을 통채로 달구고있는 소탕하고 박멸하자, 죽음을 주자는 무서운 반미보복열기가 이제는 죄악의 총본산인 미국땅 한복판을 향해 폭풍쳐 번져가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2. 날강도 미제의 대조선군사전략이 침략전쟁도발단계에로 치닫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대응은 미합중국에 가장 쓰디쓴 참변을 들씌우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것이다.

원래 미제는 흑백을 전도하고 모략과 날조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데 이골이 난 강도의 무리들이다.

바크보만사건을 조작하여 윁남침략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한 장본인도 미국이며 《대량살상무기제거》라는 모략극을 날조하여 이라크를 타고앉은것도 미국이다. 지난 세기 50년대 《남침》을 구실로 북침전쟁을 도발한 방화범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오늘은 오바마일당이 있지도 않는 우리 《인권문제》를 날조하고 근거도 없이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의 《북소행》설을 내돌리며 싸이버전으로 우리를 《붕괴》시키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때를 같이하여 미국의 핵전략폭격비행대와 핵잠수함을 비롯한 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에 뻔질나게 드나들고 우리의 핵 및 미싸일제거와 《북지역에서 특별민사 작전》을 벌리게 된 미국남조선련합사단이 새로 편성된데 이어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형형색색의 침략무력이 은밀하게 집결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미국이 꾸미는 이 모든 모략과 날조, 그에 따른 군사적움직임은 새로운 침략전쟁도발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패배만을 기록한 미국의 수치스러운 력사를 마감하게 될 종국적멸망의 마지막페지를 다른 곳이 아닌 미국땅에서 우리의 백두산총대로 보기좋게 써주기로 결심하였다.

미국이 상용무력에 의한 침략전쟁을 강요한다면 우리 식의 상용전쟁으로, 핵무력에 의한 침략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식의 핵타격전으로, 싸이버전에 의한 《붕괴》를 시도한다면 우리 식의 령활한 싸이버전으로 미국의 최종멸망을 앞당겨오자는것이 우리의 단호한 선택이다.

소형화, 정밀화, 다종화된 핵타격수단을 포함한 우리의 지상, 해상, 수중, 공중, 싸이버전수단들은 날강도 미제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강의 정신력과 불굴의 사상의지, 인류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주체적인 전략전술과 독특한 전법에 의하여 적용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3. 날강도 미제가 우리의 사상을 말살하고 우리의 제도를 《붕괴》시키려고 발악하는 한 미국것들과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상종할 용의도 없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 내린 결단이다.

오바마일당은 입버릇처럼 힘에 의한 《압박》과 《대화》라는 《두길전략》으로 우리의 변화를 유도하고 체제의 《붕괴》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제넘게 줴쳐대고있다.

우리가 선택한 사상을 거세하고 우리가 세운 제도를 허물자는것이 미합중국이 노리는 음흉한 정책적목표이다.

최근에 들어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오바마일당의 광기가 극단의 지경에 이르렀다.

가련한것은 조미대결사의 년륜이 70돌기를 새겨오는 오늘까지도 그처럼 덩지큰 미국이 그따위 《압박》에 손을 들거나 기만적인 《대화》에 놀아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라는것을 전혀 모르고있다는것이다.

더욱 기막힌것은 망조가 비낀 자기 처지, 무너진 로마제국과 같은 운명이 지척에서 기다리고있다는것도 의식하지 못한채 그 누구를 《붕괴》시킨다고 희떱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대결의 상대도 모르고 자기도 모르면 패배는 불가피한 법이다.

앞날의 비운을 안고있는 날강도 미제가 자기의 가련한 처지도 망각하고 우리를 《붕괴》시킨다고 떠들어대는 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을 상대로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없고 상종할 용의도 없다는것을 미합중국의 오바마행정부에 정식으로 통고하지 않을수 없다.

《선 변화》가 있어야 대화가 있다는 잠꼬대같은 소리를 세계면전에서 더이상 줴쳐대지 말아야 한다.

지난 조미대결사에 기록된 우리의 영원한 승리의 전통과 날강도 미제가 당한 수치와 패망의 전통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계승될것이다.

미증유의 초강경전에 떨쳐나 날강도 미제와 결판을 낼 우리 군대와 인민의 비상한 각오와 기세는 충천하다.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자!》는 원쑤격멸의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대를 이어 노도쳐온 반미대결항로에는 단 한치의 변침도 없을것이다.

세기를 이어오며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환장이 되여온 날강도 미제는 미국본토 제땅에서 가장 참혹한 종국적멸망의 쓴맛을 보게 될 악몽의 그 시각이 분분초초 다가온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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