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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총련 교또부본부 소신일고문

2015년 02월 20일 13:40 주요뉴스

총련 교또부본부 고문인 소신일동지가 2월 9일 오후 7시 28분 급병으로 74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40년 8월 15일 오사까시 히가시나리구에서 태여난 고인은 1960년 3월에 오사까조선고급학교를 졸업한 후 4월부터 다시마조선초급학교 교원, 1961년 9월부터 히가시오사까조선제1초급학교, 히가시오사까조선제4초급학교 교무주임, 1966년 4월부터 히가시오사까조선중급학교, 오사까조선고급학교 교직동분회장, 1972년 4월부터 15년동안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무부장으로 사업하였다.

27년간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수많은 동포자녀들을 믿음직한 애국인재로 키워온 고인은 1987년 4월부터 총련 교또부본부 선전부장 겸 문화부장, 총련 미나미지부 위원장, 총련 교또부본부 교육부장, 부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48년간 총련의 전임일군으로서 사업한 고인은 총련 교또부본부 고문으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한생과 청춘정열을 다 바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주석님의 존함시계, 국기훈장 제1급, 로력훈장, 국기훈장 제2급, 국기훈장 제3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들과 공훈교원칭호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소신일동지의 고별식은 2월 12일 교또시 야마시나꾸의 교또호엔회관(京都法宴会館)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부인 김구순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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