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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와 나〉인생의 원점이 된 신보배달/조광훈

2015년 02월 23일 15:19 주요뉴스

창간 70돐에 즈음하여

1945년 10월 10일 《조선신보》의 전신인 《민중신문》이 창간되였으며 제호는 《우리 신문》을 거쳐 《해방신문》이 되였다. 미국은 일본당국을 부추겨 1950년 8월에 《해방신문》을 강제페간시켰으나 1952년 5월에 복간 1호를 낸 후 제호는 《조선민보》로, 1961년 1월에 《조선신보》로 되였다. 나는 이 글에서 《조선민보》, 《조선신보》와의 잊을수 없는 인연을 3가지 쓰려고 한다.

초급부 5학년때부터

총련결성 이듬해 우리 가족은 이바라기에서 오사까로 이사갔는데 아버지는 총련지부 부위원장을 하면서 분국장을 겸하였다. 내가 초급부 5학년이 된 해 아버지는 나를 불러 《조선민보》를 배달해보라고 하셨다. 아마도 사회경험을 시키려는 의도였을것이다.

어느날 새벽, 《조선신보》배달을 하는 필자(촬영-리동호기자)

어느날 새벽, 《조선신보》배달을 하는 필자(촬영-리동호기자)

민보의 글을 다는 리해할수 없었으나 조국의 7개년계획의 전망도나 귀국실현을 위한 각지 동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어린 가슴에도 자극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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