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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의 로작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2015년 01월 30일 06:11 공화국 자료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04(2015)년 1월 28일 당, 국가경제기관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시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인민생활을 빨리 높이는것입니다.

우리 인민들은 지금까지 적들과 맞서있는 어려운 조건에서 긴장한 투쟁을 벌리면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느라 언제한번 풍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려보지 못하였습니다. 생활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 순결한 도덕의리를 다해가고있는 이처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넉넉한 생활을 마련해주지 못하는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나는 비록 작은것이라도 인민들이 애로를 느끼는 문제를 풀어주고 많은것은 아니라도 인민들에게 무엇이 차례지게 하였다는 보고를 받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인민생활을 높이자면 농사를 잘하는것과 함께 축산업과 수산업을 발전시켜 먹는 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나는 올해 신년사에서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틀어쥐고 적극 발전시켜나가면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기지로 꾸리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전후에도 사회주의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세포등판에서 풀판을 리용하여 집짐승을 많이 길러 농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으며 축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농장도 내오도록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려는 당의 구상과 작전에 따라 지금 세포지구에서는 현대적인 대규모축산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수만정보의 풀판을 조성하고 대규모축산기지를 건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자들은 경험이 없고 부족한것이 많지만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세포전역에서 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습니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세포지구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은 자연의 도전을 맞받아나가면서 짧은 기간에 수만정보의 풀판을 새로 조성하였으며 지난해 풀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도로공사와 살림집건설, 집짐승우리와 공공건물건설을 비롯한 대상건설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서 성과가 크지만 앞으로 해야 할 과제가 더 방대합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고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계획한 투쟁목표를 빨리 끝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세포지구를 대규모축산기지로 꾸리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토지개량과 풀판조성을 잘하는것입니다.

세포지구의 땅은 전반적으로 부식함량이 적고 산성화되여있어 거기에 그냥 풀씨를 뿌려서는 먹이풀을 많이 생산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토지개량을 잘하여야 합니다. 토지개량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세포지구 축산업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세포등판의 땅을 척박한채로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세포등판을 개간하는 과정에 조국해방전쟁시기의 포탄과 총탄들이 많이 발견되였는데 그 한치한치의 땅이 선렬들이 피를 흘리며 목숨바쳐 지켜낸 조국의 한부분이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이 어려있고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귀중한 조국땅을 한치도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인민들의 행복이 꽃펴나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부지런한 농사군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땀을 바치고 진심을 묻으면서 애써 걸구면 어떤 땅이나 다 옥토로 만들수 있습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자들은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정성과 한줌의 흙, 한포기의 풀도 가슴에 품어안고 후더운 심장으로 가꾸어가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바쳐 세포등판을 기름지워야 합니다.

세포지구의 토양분석을 구체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소석회와 탄재도 내고 흙보산비료같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쳐서 토양의 영양물질함량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이 끝난 다음에도 풀판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계속 내밀어야 합니다. 세포등판의 땅은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비가 많이 내리면 피해를 입게 되므로 물이 인차 빠지게 하여야 합니다.

세포지구는 사철 바람이 세게 부는 조건에서 방풍림을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전망성있게 하여야 합니다.

세포등판에 좋은 품종의 풀씨를 심고 풀판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풀판에는 오리새와 자주꽃자리풀, 토끼풀을 비롯한 좋은 품종의 먹이풀을 심어야 합니다. 세포군과 평강군, 이천군에서 풀판에 심을 종자를 자체로 생산보장하는것과 함께 전국적으로 좋은 풀씨를 채집하여 보내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세포지구는 해발높이가 각이하고 지형이 복잡하며 기후의 차이가 심하므로 먹이풀과 먹이작물배치를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잘하고 지대적특성에 맞는 비배관리방법을 완성하여 그 생산량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먹이풀판을 논밭을 가꾸듯이 비료와 농약을 치고 관수를 하면서 잘 가꾸어야 합니다. 내가 해당 일군들에게 《풀판조성과 목장들》이라는 도서를 보내주었는데 다른 나라들의 좋은 풀판조성경험을 우리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살림집과 집짐승우리, 공공건물건설을 비롯한 건축공사와 도로건설을 다그쳐 질적으로 끝내야 합니다. 세포지구에 축산학연구소와 축산물가공기지를 반드시 건설하여야 합니다. 세포지구에 일떠세우는 모든 대상들을 용도와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쓸모가 있으면서도 자연풍치와 잘 어울리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하여야 합니다. 건축공사에 대한 시공지도와 감독사업을 짜고들어 건설물들의 질을 21세기 본보기축산기지의 건축물답게 최상의 수준으로 보장하여야 합니다.

축산기지건설에 필요한 연유와 자재, 로력과 설비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내각과 해당 단위들에서 세멘트와 철강재를 비롯한 건설자재와 설비들을 계획대로 보장하며 물동수송조직을 잘하여 축산기지건설을 일정대로 내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짜고들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세포지구에서 축산기지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지만 집짐승확보를 비롯하여 기지운영과 생산활성화를 위한 준비사업은 잘 진척되지 않고있습니다. 세포지구에 좋은 품종의 집짐승들을 보내주고 축산기술자들과 사양공들을 예견성있게 꾸려주어 축산기지건설이 끝나면 그것이 인차 은을 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제621호육종장과 운곡지구종합목장에서 파울염소를 비롯한 좋은 품종의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육종하여 세포지구 축산기지에 보내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세포지구에서 기를 집짐승들을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기도 하여야 합니다.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은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내밀어야 할 사업입니다. 나는 인민군대에서도 세포등판을 개간하는 사업에 책임일군들부터 앞장서라고 하였습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 당중앙위원회와 내각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이 다 관심을 돌리고 힘을 넣어야 합니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나라의 전반적축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당에서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 힘을 넣는것은 이것을 계기로 나라의 전반적인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당의 령도밑에 이미 꾸려진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 어려웠던 시기에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닭공장과 돼지공장, 소목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였습니다.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일떠선 축산기지들의 능력이 대단합니다. 이 축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면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해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군들이 축산기지를 꾸려놓는것으로 그치고 정상운영대책을 바로세우지 않아 주저앉은 단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미 꾸려진 축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들이 장군님의 사랑과 은덕을 실생활에서 느끼게 하는것은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일군들의 본분이며 마땅한 도덕의리입니다. 이미 꾸려놓은 축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입니다.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축산기지들의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목표와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고기와 알생산을 빨리 늘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내가 전번에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현지지도하면서 과수농장들사이에 생산경쟁을 벌리라고 하였는데 축산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에서도 사회주의경쟁의 열풍을 일으켜 축산물생산에서 비약을 이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협동농장들의 공동축산과 농촌세대들의 개인축산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나라의 축산물생산에서 협동농장들의 공동축산과 농촌세대들의 개인축산이 차지하는 몫이 적지 않습니다. 협동농장들의 공동축산과 농촌세대들의 개인축산을 발전시키는것은 국가적인 큰 투자없이 축산물생산을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로 됩니다.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축산작업반과 비육분조들을 잘 꾸리고 실리있게 운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협동농장 축산작업반과 비육분조들에 새끼생산계획과 고기생산계획을 주고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촌세대들의 개인축산을 장려하여야 합니다. 집집마다 집짐승들이 욱실거리는것도 사회주의농촌의 풍치입니다. 농촌세대들에서 돼지와 염소, 토끼, 닭을 비롯한 집짐승들을 많이 길러 수입을 늘이며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꾸려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축산은 어느 단위에서나 다 하여야 합니다. 지금 성진제강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축산을 잘하여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에서 소문을 내고있는 단위들이 적지 않습니다.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후방사업이자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실정에 맞게 축산을 발전시켜 종업원들의 투쟁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축산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집짐승종자문제와 먹이문제를 풀고 사양관리를 개선하며 수의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좋은 집짐승종자확보와 충분한 먹이보장, 과학적인 사양관리와 철저한 수의방역대책은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종자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축산업발전의 선결조건입니다.

농사와 마찬가지로 축산에서도 종자가 기본입니다. 좋은 품종의 집짐승을 길러야 먹이를 적게 들이면서 고기와 알을 많이 생산할수 있습니다. 축산을 전군중적으로 전개하자고 하여도 종자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집짐승육종사업을 강화하여 좋은 집짐승품종을 많이 얻어내도록 하여야 합니다. 먹이를 적게 먹으면서도 빨리 자라며 번식률이 높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 품종의 집짐승을 육종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특히 알곡먹이를 적게 소비하면서 짧은 기간에 덕을 볼수 있는 집짐승종자를 얻어내는것이 중요합니다. 육종사업에서 주체를 세우고 세포공학과 유전자공학을 비롯한 현대과학기술의 성과를 적극 활용하여 좋은 품종의 집짐승들을 많이 육종해내야 합니다. 집짐승육종사업은 중앙의 연구소에서만 하지 말고 지방의 축산기지들에서도 하고 개별적으로도 하여 자체의 실정에 맞는 집짐승종자를 얻어내도록 하여야 합니다.

한편 다른 나라들과의 과학기술교류를 활발히 벌려 좋은 품종의 집짐승들을 들여다 시험단계를 거쳐 기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집짐승종자와 그 리용에 대한 국가검정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집짐승종자는 우리 나라에서 연구육종한것이든 다른 나라에서 들여온것이든 다 국가검정을 받아 등록하고 리용하는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원종장들과 종축장들을 잘 꾸리고 집짐승종자생산공급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힘을 넣어 원종장들과 종축장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이 단위들에 필요한 먹이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원종과 종축생산방법을 개선하고 생산한 원종과 종축공급을 잘 짜고들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원종보존체계를 세워 좋은 품종의 집짐승들이 퇴화되거나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토종돼지, 토종닭을 비롯하여 고기맛이 좋고 특이한 토종집짐승들을 적극 보호증식시켜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유명한 조선소와 풍산개도 원종을 보존하고 널리 퍼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먹이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축산업발전의 결정적담보입니다.

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종자 못지 않게 먹이보장문제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집짐승품종을 얻어내도 먹이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축산업을 발전시킬수 없습니다. 지난 시기 일정한 기간 활성화되던 축산업이 주저앉게 된것도 먹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것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집짐승먹이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는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데 있습니다. 풀과 고기를 바꾸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 1950년대에 내놓으신 명제입니다. 수령님의 이 명제에는 우리 나라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집짐승먹이문제를 풀수 있는 과학적인 방도가 명시되여있으며 우리 나라 축산업발전의 기본방향이 뚜렷이 밝혀져있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알곡먹이대신 풀을 리용하여 축산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자면 이르는 곳마다에 풀판을 많이 조성하여야 합니다. 해당 단위의 지대적특성에 맞게 인공풀판과 자연풀판을 잘 조성해놓고 영양가높은 먹이풀들을 재배하며 그 정보당생산량을 늘여야 합니다.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고 산이 많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집짐승먹이문제도 풀고 알곡생산도 늘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축산단위들에서는 새땅을 찾아 거기에 영양가높은 먹이풀을 심고 호박굴도 만들며 산을 낀 곳에서는 칡산을 조성하고 강과 호수를 낀 곳에서는 물에서 자라는 먹이풀을 재배하여 먹이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축산에 필요한 알곡먹이는 농사를 잘하여 해결하여야 합니다. 장군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축산과 농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고기생산량과 알곡수확고를 동시에 높일수 있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당의 방침대로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널리 받아들여 알곡과 축산물생산을 다같이 늘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단백질먹이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축산물은 그자체가 단백질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단백질먹이를 보장하지 않고서는 고기와 알을 제대로 생산할수 없습니다. 콩농사를 많이 하여 콩깨묵생산을 늘이며 단백곤충을 비롯한 여러가지 단백질먹이원천을 적극 탐구리용하여야 합니다.

먹이첨가제문제도 해결하여야 합니다. 지금 적지 않은 축산단위들에서 먹이첨가제를 다른 나라에서 사다 리용하고있는데 그렇게 하여서는 축산기지들을 바로 운영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 먹이첨가제를 생산하는 공장들이 있지만 그 공장들에서도 원료를 사다가 첨가제를 생산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자체의 원료에 의거한 먹이첨가제생산방법을 연구완성하여 축산기지운영에 필요한 먹이첨가제를 생산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집짐승먹이생산을 현대적과학기술에 기초하여 공업화하여야 합니다. 배합먹이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원료를 충분히 대주어 여러가지 영양물질이 배합되여있는 완전가먹이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먹이가공기계들을 만들어 축산단위들에 보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집짐승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축산도 과학입니다. 농사를 잘하자면 과학농사를 하여야 하는것처럼 축산도 과학축산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축산물생산을 늘이고 경제적실리를 보장할수 있습니다.

사양관리는 집짐승들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축산부문에서는 집짐승들의 생산목적과 성장단계별에 따르는 먹이단위를 옳게 정하고 생육에 필요한 조건들을 원만히 보장해주며 집짐승들의 활동습성에 맞게 사양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집짐승들의 새끼낳이시기와 도살시기를 바로 정하여야 합니다.

집짐승기르기를 지대적특성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농사에서 적지적작의 원칙을 지켜야 하는것처럼 집짐승도 알맞는 지대에서 알맞는 품종을 길러야 합니다. 해당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과 여러가지 조건을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거기에 맞는 집짐승을 기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을 확립하는데서 축산과학연구기관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축산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축산물생산의 모든 공정을 과학화하며 합리적인 사양관리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특히 알곡먹이를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면서 증체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과 장마철과 겨울철 집짐승사양관리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축산과학연구기지들을 잘 꾸리고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사업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며 과학기술지도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합니다.

집짐승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자면 축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전문과학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중앙의 과학연구기관과 축산단위들을 콤퓨터망으로 련결시켜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축산업발전의 세계적추세를 제때에 알고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들을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축산단위들사이의 경험교환과 방식상학같은것도 자주 조직하여 앞선 사양관리방법과 좋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의방역사업은 축산업에서 생명과 같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축산부문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방역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수의방역사업을 잘하여야 집짐승의 페사률을 낮추고 축산물생산을 안전하게 할수 있습니다. 축산에서는 방역이자 곧 생산입니다.

축산을 하는 모든 단위들에서 방역시설들을 잘 갖추어놓고 집짐승들에 대한 검진과 우리소독을 정상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축산기지들에서 외부인원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사양관리를 위생문화적으로 하여 전염병과 기생충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발생할수 있는 근원을 없애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여러가지 집짐승질병들이 돌아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는데 다른 나라들로부터 병이 들어오지 못하게 국경방역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특히 구제역과 조류독감과 같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일단 집짐승전염병이 발생하거나 그러한 위험이 조성되면 해당 지역을 제때에 차단하고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수의방역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사소한것도 절대로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의방역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수의방역기관들을 잘 꾸리고 현대적인 진단설비들과 검사기구, 시약들을 충분히 갖추어주어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집짐승질병치료에 필요한 소독약, 치료약, 치료기구들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축산단위들에서 약초를 가지고 수의약품들을 자체로 만들어 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잘하여야 합니다.

축산업을 활성화하여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축산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튼튼히 틀어쥐고 일관성있게 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축산업을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명심하고 자기 단위의 특성에 맞게 축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실천에서 생활력이 나타날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지난 시기처럼 애로와 난관이 있다고 하여 주저하거나 동요하면서 축산을 소홀히 하고 도중에 줴버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 특히 축산부문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축산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마음속에 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당의 축산정책관철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축산을 근기있게 내밀어 그 덕을 보고있는 단위들과 근로자들의 경험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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