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국통일부문과업관철을 위한 조선정부, 정당, 단체 련합회의 진행
2015년 01월 20일 21:53 공화국 주요뉴스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문제 토의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부문과업관철을 위한 조선정부, 정당, 단체 련합회의가 2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 당중앙위원회 김양건비서, 김용진내각부총리, 우당위원장, 근로단체, 사회단체 책임일군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 관계자들을 비롯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련합회의에서는 의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양형섭부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강지영서기국장, 직총중앙위원회 현상주위원장이 각각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는 온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의지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통일애국의 기치이며 전체 조선민족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호소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더이상 남조선당국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지 말아야 하며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반도문제에 관심이 있는 유관국들과 국제사회도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며 정세를 악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고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북과 남이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시하면서 체제대결을 추구하지 말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공화국은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제반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고 대범하게 풀어나갈 준비가 되여있으며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길로 나온다면 중단된 고위급접촉도 재개하고 부문별회담도 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북과 남의 각계각층은 민족분렬 70년이 되는 올해에 사상과 리념, 정견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 민족대단합의 숭고한 리념밑에 통일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총진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련합회의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