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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동포들의 사랑을 가슴에 새겨/한신아와지대진재로부터 20년

2015년 01월 21일 17:19 주요뉴스

 효고동포들의 결심

1995년 1월 17일에 들이닥친 한신아와지대진재는 125명의 동포들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1,500여명의 부상자를 내였다. 또 가옥피해는 1,990호에 달하고 4,500명이상의 동포들이 엄동설한속에서 피난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총련본부를 비롯한 기관건물들과 학교들의 시설이 크게 파손되였다. 17일 효고 니시고베조선회관에서 진행된 《한신아와지대진재 20년 효고동포들의 모임》 참가자들은 효고동포들이 막심한 진재피해를 어떻게 가시고 이겨낼수 있었으며 지난 20년의 세월을 걸어왔는가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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