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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박봉선간사

2015년 01월 07일 15:50 동포생활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간사인 박봉선동지가 페염으로 2014년 12월 19일 오전 4시 40분 88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6년 12월 8일 7남매의 4남으로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태여난 고인은 1949년 광주시 조선대학교 리공학부 화학과를 중퇴하고 그해 11월 일본으로 건너왔다. 그후 명치대학 정치경제학부 경제과, 명치대학 대학원 정치경제학 연구과 수사과정을 거쳐 수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고인은 총련결성후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고스란히 바쳐왔으며 1958년부터 이바라기조선중고급학교 교원,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교원, 학우서방 교과서 편찬위원, 재일본조선인과학자협회 총무부장, 총련 도꾜도본부 정치부장, 재일본조선인과학자협회 동일본본부 회장,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 부회장, 재일본조선인의학협회 부회장을 력임하였다.

1992년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 도꾜지부 고문,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간사로 사업하였으며 출판사 부장, 사장으로도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애국적소행을 높이 평가하시여 생전에 그에게 김일성주석님의 존함시계, 김일성훈장, 조국통일상, 국기훈장 제1급(3번), 로력훈장(4번), 국기훈장 제2급(3번), 국기훈장 제3급, 공로메달 등 가지가지의 국가수훈과 공화국 력사학박사 학위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박봉선동지의 고별식은 12월 24일 국평사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 박혁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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