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쏘니 픽쳐스》해킹사건을 걸거든 미국을 규탄, 조선과의 관여를 재부정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27일 미국이 《쏘니 픽쳐스》해킹사건을 조선과 관여하고있다고 주장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평화의 수호자들》이 단행한 정의의 해킹공격에 겁을 먹고 불순반동영화상영을 서둘러 중지하였던 《쏘니 픽쳐스》가 미행정부와 악질보수세력들의 극성스러운 부추김에 못이겨 앞으로 차례질 비참한 운명도 가늠하지 못한채 영화파급에 다시 달라붙었다.

들이닥칠 위험을 예감했는지 제 보급사의 인터네트는 리용하지 못하고 다른 인터네트와 이미 상영을 포기했던 3,000~5,000개의 극장업체들가운데서 200~300개를 선택하여 방영을 시작하는 범죄의 길에 들어선것이다.

《쏘니 픽쳐스》에 《무차별적인 배포》를 강요하고 미국내의 영화관들과 극장들을 회유공갈하여 이 불순반동영화파급을 부추기는데 앞장선 기본장본인은 미국대통령 오바마이다.

열대수림속에서 서식하는 원숭이상 그대로 언제 봐야 말과 행동이 경망스럽기 그지없는 오바마는 무자비한 보복타격에 혼비백산한 《쏘니 픽쳐스》가 불순반동영화의 파급을 중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자 《〈쏘니 픽쳐스〉의 수치이자 미국의 슬픔이다.》, 《왜 대통령에게 알리지 않고 백기를 드는 그런 성명을 냈는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유린이고 미국의 안보상황에 조성된 위험이다.》, 《해킹배후가 분명치 않지만 북조선으로 단정하고 비례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렇게 떠들며 무조건적인 상영을 촉구해나섰다.

여기에 케리와 맥케인, 볼튼을 비롯한 악질보수정객들이 미국의 최대영화보급제작사에 억대의 자산피해를 입힌것이 이 지구상에 《북조선》이 아니면 또 누가 있겠는가고 하면서 오바마의 《결단》에 맞장구를 치며 반동영화파급을 적극 부추겼다.

묻건대 만약 오바마가 제놈에 대한 테로를 줄거리로 한 영화를 그 누가 만들었다면, 또 제놈을 직접 시해하는 테로를 그 누가 부추기려고 획책한다면 지금처럼 《표현의 자유》와 《현대문명의 가치》에 대하여 떠들며 그 모든것을 극구 환영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 기회에 다시한번 명백히 밝힌다.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은 우리와 아무런 상관도 없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의 대상은 《쏘니 픽쳐스》와 같은 한갖 개별적회사들이 아니다. 우리가 조준하고있는 대상은 우리 민족모두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한을 남긴 미제국주의의 날강도무리들이다.

미국이 《쏘니 픽쳐스》해킹공격자가 우리라고 계속 강변하려면 지금이라도 반드시 그 증거를 내놓아야 한다.

만약 미련방수사국의 표현대로 《민감한 정보원천보호》때문에 증거를 공개할수 없다면 우리와 비공개리에 공동조사를 해도 무방할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분명한 증거도 없이, 확실한 근거도 없이 처참하게 당한 해킹공격을 무작정 우리와 련계시키면서 《비례성대응》이요, 《보이지 않는 제재와 보이는 제재의 결합》이요, 《테로지원국재지정》이요 하면서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다.

현실적으로 덩지큰 미국이 마치 코흘리개들의 술래잡기놀음이나 하듯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우리 공화국의 주요언론매체들의 인터네트가동에 훼방을 놀기 시작하였다.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는 이미 누구한테 얻어맞고 하늘에 주먹질하는 식으로 놀아대지 말라고 경고한바 있다.

물론 우리는 날강도들에게 우리의 경고가 먹혀들어가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침략적인 야욕을 채우기 위함이라면 만사람에게 인정된 진실도 허위로 만들고 없는것도 날조하여 침략전쟁을 도발하며 주권국가의 내정에 서슴없이 간섭해나서는것이 바로 미국이기때문이다.

없는 《남침》을 구실로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한것도, 《바크보만사건》을 조작하여 웰남침략전쟁을 일으킨것도, 《대량살상무기제거》라는 터무니없는 모략극을 꾸며 이라크를 타고앉은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이번에도 우리 언론매체들에 해킹공격을 가하면서 여론의 지탄이 거세지자 비렬하게도 《북조선에 물어보라.》, 《미국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다.》고 시치미를 떼고있다.

이것은 이미 지난 세기 50년대 남조선땅에 처음으로 핵무기를 반입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숱한 핵전쟁살인장비들을 때없이 들이밀면서도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핵정책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정책》이라고 떠벌이고있는 철면피성의 재판이다.

미국의 한복판에서 《쏘니 픽쳐스》가 당한 사상초유의 해킹사건을 우리와 무작정 련계시키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으며 테로를 선동하는 불순반동영화상영까지 끝끝내 강행하고있는 미국의 흉심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벌어지고있는 사태는 미국이 《더 인터뷰》상영을 강행하는것으로 저지른 죄악을 덧쌓는 무모한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그 어떤 경우에도 불순반동영화의 상영과 파급을 합리화할수 없다.

그것은 《더 인터뷰》가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인권옹호를 법적근간으로 삼고있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도 전면배치되는 불법무법의 불순반동영화이기때문이다.

1994년에 채택된 《국제테로근절조치에 관한 선언》을 비롯한 반테로협약들에는 민중이 지지하는 국가수반들의 생명과 건강, 명예에 대한 침해를 국제테로로 명백히 규정하고있다.

지금 미국이 《반테로》를 제창하면서도 특정국가에 대한 테로를 선동하는것은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이중적행태의 극치로서 그 파렴치성을 다시금 백일하에 드러내놓은것이다.

《더 인터뷰》는 또한 미행정부의 고위급정객들의 관여하에 제작된 테로선동수단으로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빚어낸 새로운 정치적도발로 되기때문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고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것이 최고존엄이라는것을 미국도 모르지 않을것이다.

세계가 《더 인터뷰》를 우리의 최고존엄만이 아닌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도전하고 평화와 안전을 침해하는 미국의 시대착오적행위의 대표적산물이라고 락인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오늘날 반미성전은 곧 정의와 평화의 수호이다.

미국은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우리가 단행하는 미증유의 초강경대응전이 어떠한가를 아직 통감해보지 못한데 미국의 비극이 있다.

테로는 보복의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하였다.

오바마는 새해에 미국땅이 편안하기를 바란다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기초한 불순한 모든 악행을 결자해지의 립장에서 스스로 수습하는데 달라붙어야 할것이다.

그러면 모든것이 무난해질것이다. 폭풍이 지나가면 고요가 깃드는 법이다.

만약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미국식오만과 강권, 날강도적인 전횡에 매달린다면 이미 기울어진 미국의 정사가 구제불능의 심대한 치명타를 당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고의적인 악행에 매달릴수록 상상밖의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