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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보도문, 김정일장군님 서거후 3년간을 총화

2014년 12월 15일 10:29 공화국

유훈을 받들어 세기적변혁 창조

조선중앙통신사는 15일 김정일장군님 서거 3돐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3돐을 맞으며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조국강산에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위대한 장군님과 피눈물속에 영결한 때로부터 흘러온 3년간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의 확고부동한 계승성과 불패성을 힘있게 떨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찬 진군을 다그쳐온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력사의 이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영원불멸성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선군조선의 만년토대를 확고히 마련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질풍쳐달리며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불패의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였으며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강성국가건설에서 세기적변혁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선군태양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민족만대의 재보로 빛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어버이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의 순결한 도덕의리를 력사의 3년과 더불어 후세에 길이 전한다.

숭고한 충정과 도덕의리로 빛나는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태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천만군민의 숭고한 충정과 도덕의리에 받들려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태양으로 빛을 뿌리고계신다는 철리가 력사에 새겨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절절한 념원을 헤아리시여 어버이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등 지난 3년간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앞길을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혁명의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고 인류자주위업실현의 불멸의 기치로 빛내이시였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 선군,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라는 사상을 천명하신것은 수령영생위업실현에 쌓으신 특기할 공적이다.

천만군민은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선군태양은 영원히 빛나며 이 땅우에 어버이장군님의 혁명력사가 변함없이 줄기차게 흐르고있음을 확신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이 전당, 전국가적으로 진행되였다.

주체100(2011)년 12월 30일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령도자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어버이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진군길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신념의 구호와 《조선의 힘》노래가 힘차게 울려퍼졌다.

2012년 4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와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였으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가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이 김일성-김정일헌법으로 정식화되였다.

이것은 백두의 대업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직 위대한 수령님식, 장군님식으로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표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을 더욱 훌륭하게 꾸릴것을 발기하시고 수십차례 현지에 나오시여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였으며 어버이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들을 정중히 모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금수산기념궁전이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명명되고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수령영생의 대기념비,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졌다. 어버이장군님의 서거 1돐을 맞으며 개관된 태양의 성지를 수많은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끊임없이 찾아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마음속대화를 나누며 혈연적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고있다.

태양절 100돐을 맞으며 만수대언덕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함께 정중히 모신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존함으로 긍지높은 선군조선의 최상최대의 영광이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불타는 맹세를 안고 연 2 000여만명의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만수대언덕을 찾았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인민무력부,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보안부, 국가과학원, 만수대창작사,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등 각지에 어버이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들을 정중히 모시고 영생탑들을 건립하였다.

민족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대원수칭호, 김일성훈장, 김일성상을 수여해드리였다.

공화국의 최고훈장과 최고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모신 김정일훈장, 김정일상, 김정일청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이,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이 제정되였다.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특기할 6월명절과 선군절을 뜻깊게 기념하게 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업적이 세세년년 더욱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에서 한생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선군업적을 길이 전하며 《철령은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입니다. 김정일》이라는 명제가 철령도로입구에 모셔지고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이라는 글발이 증산군 석다산 천연바위에 새겨졌다.

위인칭송의 대보물고인 국가선물관이 일떠섬으로써 절세위인들께서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신다는것을 다시금 뜨겁게 보여주었다.

혁명의 대성인, 걸출한 혁명가, 불세출의 위인이신 김정일동지는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태양으로 빛나며 영생하고계신다.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강화의 최전성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으로 물려주신 일심단결을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우리 당이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기 위한 토대가 더욱 튼튼해지고 전당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제8차 사상일군대회를 계기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억척으로 다져지고 사상사업의 중요성이 재인식, 재확인되였으며 사상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의 리정표가 마련되였다.

삼지연혁명전적지, 마두산혁명전적지, 유평혁명사적지를 비롯한 혁명전적지들과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고 만들수도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주체의 혁명전통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당선전일군들은 항일유격대나팔수가 되자!》의 전투적구호밑에 전당과 온 사회에 혁명적사상공세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김정일애국주의교양과 신념교양, 계급교양, 도덕교양의 4대교양사업이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벌어졌다.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올해에 진행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군력강화에서 일대 비약을 안아오며 백두의 혈통을 이어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수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신념의 구호를 심장에 쪼아박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며 전국당책임일군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답사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

전승 60돐을 맞으며 최상급의 종합적인 교양거점으로 전변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훌륭히 꾸려진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각지 인민군렬사묘들을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끊임없이 찾으며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갈 열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2013년 12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계기로 당의 유일적령도를 거세하려들던 현대판종파들이 단호히 적발분쇄되여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단결이 더욱 순결해지고 백배해졌으며 우리의 혁명위업은 승리의 한길을 따라 활력에 넘쳐 전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인민관, 후대관으로 일심단결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시였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는 조선로동당활동의 근본초석으로 되였다.

우리 당은 피눈물의 언덕에서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전설같은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였으며 당의 뜻을 받들고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것이 일군들의 절대적인 사업기풍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 1월 은정어린 물고기를 받고 감격과 기쁨에 넘친 원아들과 과학자들의 사진을 보고 또 보시며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 한자한자 쓰신 친필글발은 어버이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어떤 높이에서 정히 받들어야 하는가를 가슴뜨겁게 보여주고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백차에 걸쳐 찾고찾으신 조국땅 방방곡곡의 현지지도길에서 더해만 갔다.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줄 창조물들과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될 때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이 빛나게 실현되였다고 그토록 기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은 천만군민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온 나라의 축복을 받으며 성대히 진행된 소년단원들, 청년들의 대축전과 어머니들의 대회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길이 전하고있다.

당의 선군혁명로선을 받들어 군력강화의 최전성기가 펼쳐졌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2012년 1월 1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어오신 선군의 길을 천만장병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드팀없이, 끝까지 이어가시려는 천출명장의 의지의 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인민군대를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기본을 두시고 당의 령도따라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는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 억척의 지지점으로 키워주시였다.

백두의 선군령장께서 찬바람, 눈비를 맞으시며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끊임없이 이어가신 최대열점지역 섬방어대들의 풍랑사나운 배길과 판문점, 까칠봉의 최전연초소길들, 험한 철령과 오성산의 152굽이 칼벼랑길을 비롯한 전선길은 군력강화의 만단사연을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조직지도하신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 제4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제3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전군선전일군회의를 비롯한 전군적인 회합은 오중흡7련대의 고귀한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며 모든 중대들을 군인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고 대대를 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잇닿아있는 정든 고향마을로 전변시키는데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병사들 한사람한사람을 곁에 세워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숭고한 화폭들과 평범한 전사들의 묘주가 되여주시고 군인가족들을 총잡은 남편들의 믿음직한 부사수로 내세워주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최고사령관과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혼연일체의 참모습이였다.

인민군대의 전투훈련과 싸움준비완성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났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인민군부대, 구분대들을 끊임없이 찾으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정형을 알아보시고 전쟁은 언제 한다는 광고를 내고 하지 않는다고 하시며 전군에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주시였다.

군종, 병종, 전문병, 화력단위별 종합전술, 련합협동훈련 등 각종 훈련들이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 전군에 명사수, 명포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부단히 변화발전하는 현대전의 요구와 양상, 부대전투임무수행의 특성에 맞게 훈련의 형식과 내용, 방법이 개선되고 주체적인 군사전법과 전투행동방식, 전투조법들이 더욱 완성되였으며 모든 군인들이 진짜배기싸움군, 백두산호랑이로 준비되고있다.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한 군종으로 강화발전된 주체의 해군, 항공무력은 무적필승의 위용을 떨치고있다.

초정밀화된 우리 식의 위력한 첨단전투기술기재들이 개발완성된것을 비롯하여 강성국가의 제일보루인 자위적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 일떠세운 자랑스러운 애국적창조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더욱 과시되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펼쳐주신 선군의 길을 따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밑에 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높이 들고 나아가는 김일성, 김정일혁명강군은 필승불패이다.

위대한 유훈 빛나는 강성번영의 새시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강성국가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타오른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총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됨으로써 선군조선의 자주적존엄을 영원히 수호하며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보다 큰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과학기술을 강성국가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2012년 12월 12일 100% 국산화된 주체의 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우주로 힘차게 날아오른것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이 안아온 5천년민족사의 특대사변이였으며 전인민적대경사였다.

이 자랑찬 성과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혁신적안목을 지니고 련하기계개발자들은 CNC공작기계본체가공용어미기계인 복합가공중심반을 완성하여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였다.

구성공작기계공장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10축복합가공반을 개발하고 10월8일공장과 조선인민군 2월20일공장이 우리 나라 산업시설과 식료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선것을 비롯하여 첨단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주체가 철저히 선 공장, 수자화된 공장으로 전변된 천리마타일공장, 천지윤활유공장과 같이 국산화가 실현되고 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된 단위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은정과학지구와 쑥섬에 첨단과학기술개발 및 보급기지, 과학기술전당이 꾸려지고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게 될 경제개발구들이 건설되고있다.

건설부문에서 혁신이 일어나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 대비약의 불길로 타번지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에만도 연 100여차에 걸쳐 건설장들과 공장, 기업소 등을 찾으시며 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에게 보내신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애국의 호소문을 받들고 대비약적혁신이 련이어 일어났다.

인민군대를 척후대, 핵심력량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군인건설자들은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10개의 스키주로들과 자연풍치에 어울리는 매혹적인 호텔을 포함한 마식령스키장을 최단기간내에 일떠세움으로써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였다.

당중앙의 전투적호소에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세포등판개척자들은 헌신적인 투쟁으로 5만여정보의 등판개간을 끝내고 수만정보의 풀판을 조성하여 세계굴지의 대규모축산기지건설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건설에서 새로운 시대속도, 조선속도가 창조되였다.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처럼 내달려 몇년이 걸려야 한다는 방대한 공사를 2개월 남짓한 기간에 전국의 본보기, 표본으로 끝낸것은 강성국가건설의 주력군인 우리 인민군대만이 이룩할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

문수물놀이장과 릉라인민유원지, 미림승마구락부 등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사회주의문명국의 상징으로 끊임없이 솟아났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 희한하게 일떠서고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연풍과학자휴양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 평양육아원, 애육원 등이 일떠서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과 인민사랑, 후대사랑을 길이 전하고있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농업전선에서 유기농법이 적극 도입되고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되여 성과가 이룩되고있으며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이 온실남새생산의 전형단위로, 온 나라의 본보기농장으로 꾸려지고있다. 고산땅에 대청춘과원이 솟아나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펼치였다. 황해남도의 수만정보의 농경지와 간석지논에 관개수를 충분히 대주게 될 자연흐름식물길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이 앞장에 서서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조국의 산과 들을 황금산, 황금벌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받들어 조국의 바다에서 황금해의 력사가 시작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평양시를 주체조선의 수도, 선군문화의 중심지답게 더욱 웅장하고 풍치수려하게 꾸리는 사업을 비롯하여 도시와 마을을 강성국가의 문명이 꽃피는 사회주의선경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합장강과 보통강일대가 선경으로 변모되고 수도에 펼쳐진 새 공원들을 본보기로 하여 전국각지에 수백개의 공원, 유원지들이 새로 꾸려져 로동당시대의 이채로운 풍경을 펼치였다. 현대적인 강성원, 봉화원을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도처에 일떠서고있다.

조국의 미래, 백년대계, 만년대계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인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벌어지는 속에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있다.

문화건설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높이 받들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가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다.

당의 숭고한 조국관, 후대관, 미래관이 구현되여있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여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참모습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20세기 문학예술혁명의 전통을 이어 모란봉악단이 주체예술의 발전면모를 과시하며 총진군을 선도하고있다. 젊음으로 약동하는 힘과 열정을 안고 폭풍쳐 내달리는 선군조선의 기상을 반영한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음악들이 수도 평양과 백두산전구를 비롯한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

《조국찬가》, 《내 심장의 목소리》, 《바다 만풍가》, 《철령아래 사과바다》, 《근위부대자랑가》, 《승리는 대를 이어》노래를 비롯한 시대의 명작들이 수많이 창작되여 대진군을 추동하고있다.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에 따라 체육발전을 위한 투쟁이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여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끓어번지고 국제경기우승의 환희로 들끓었다.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지난 3년간 200여차의 국제경기들에서 400여개의 금메달을 쟁취하고 존엄높은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대국상의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산악같이 일떠서 전진해온 지난 3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는 조선혁명의 생명선이며 불멸의 태양기높이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는 우리의 대진군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위대한 선군태양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영생불멸의 진리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우고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를 빛나게 이룩하고야말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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