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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론평, 《잠수함발사미싸일능력에 대한 여론확대의 배경은 무엇인가》

2014년 11월 15일 09:00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사는 14일 《잠수함발사미싸일능력에 대한 여론확대의 배경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언론을 통해 우리의 잠수함발사미싸일능력에 대해 계단식으로 계속 여론화하고있다.

미국의 정치군사전문보도수단인 《워싱톤 프리비컨》은 《북조선잠수함에 탑재된 미싸일발사관이 미국정보기관에 의해 목격돼 북조선정권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의 첩보기관들은 《북의 잠수함에서 탄도미싸일을 발사할수 있는 발사관이 발견되였다.》는 설을 퍼뜨린데 이어 죤즈 홉킨스연구소가 발표한 위성사진자료들까지 내돌리면서 그 신빙성을 주장하고있다.

여기에 남조선과 서방의 언론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조선이 이미 수중미싸일발사기술을 도입하고있으며 가까운 앞날에 미싸일잠수함을 대대적으로 건조하고 배비할것이 예견된다고 확대해석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우리의 《위협》을 구실로 남조선에서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합법화하는 동시에 주변국들의 반발을 무마시켜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강행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다.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을 위해 《북조선위협》설을 꾸며낸 미국은 오래전부터 지역대국들을 겨냥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매달려왔으며 《THAAD》를 남조선에 배비하여 괴뢰들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에 깊숙이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가 2020년대 중반이후로 연장되고 《THAAD》가 배비될 경우 남조선은 미국의 대조선침략과 동북아시아지배전략실현을 위한 교두보로 확고히 전락되게 된다.

오늘날 미싸일방위체계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군사전략은 보다 엄중한것으로 바뀌고있다.

미국은 요격미싸일과 같은 방어수단뿐아니라 그를 대신할수 있는 고에네르기레이자무기와 같은 새로운 수단들을 개발하여 방위체계를 보다 완비하려 하고있다.

얼마전에는 지구상의 그 어떤 목표도 1시간내에 신속타격할수 있다고 하는 방대한 전략체계를 완성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우리 공화국과 중국, 이란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적국으로 정하고 대륙간탄도미싸일이나 극초음속미싸일,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 등으로 상대방의 미싸일발사장치, 지휘소, 핵시설 등을 1차타격하며 그것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극초음속전투폭격기를 동원시켜 최종《소멸》해치운다는것이다.

조선의 《위협대처》를 명분으로 하고있는 미국의 군사력증강의 배경에는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미국의 군사적모험주의가 깔려있다.

미국이 우리의 잠수함발사미싸일여론을 확대하여 국제무대에서 대조선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려고 타산했다면 그보다 큰 오산은 없다.

그것은 우리의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를 불러오게 될것이다.

우리 식의 가장 강력한 새로운 대응선전포고는 빈틈없이 확보된 강위력한 핵무력과 지상, 해상, 수중, 공중에 전개되는 여러가지 첨단타격수단들에 의하여 안받침되게 된다.

세계는 우리의 병진로선의 빛나는 승리를 곧 현실로 목격하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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