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10.4선언발표 7돐에 즈음하여 담화 발표

2014년 10월 04일 11:43 주요뉴스

남조선괴뢰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을 짓부시고 북남선언실천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떨쳐나설것이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남승우부의장은 3일, 10.4선언발표 7돐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오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온 겨레와 함께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적사변인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7돐을 맞이하고있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우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통일유훈을 높이 받드시여 2000년의 6.15북남공동선언에 이어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손수마련하시고 10.4선언으로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울수 있는 확고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뜨거운 흠모와 절절한 그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10.4선언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으로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북과 남의 화해,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는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준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이다.

우리 재일동포들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통일에 대한 투철한 애국의 신념과 의지, 현명한 령도로 마련해주신 10.4선언을 받아안고 통일에 대한 신심으로 들끓고 기쁨으로 가슴설레이던 환희의 나날을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절박한 요구에 맞게 10.4선언이 그대로 리행되였더라면 6.15통일시대는 참으로 눈부신 전진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은 머지 않은 현실로 다가왔을것이며 해외동포들의 권익옹호문제까지 명시된 선언에 따라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생활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을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남조선에서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면서 그 리행을 전면거부하고 미상전과의 핵전쟁합동연습으로 대결과 《흡수통일》을 획책하는 반6.15세력이 《정권》자리에 들어앉아 준동한 결과 10.4선언의 리행은 중단되고 북남관계가 전례없는 파국에 처하게 되였다.

6.15가 이루어놓은 귀중한 성과물들을 무더기로 짓밟은 리명박역적패당이 초래한 북남대결상태는 오늘 박근혜패당에 의하여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박근혜가 《통일대박론》이니, 《드레스덴선언》이니 하는 대결각본을 들고나와 민족공동의 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오직 체제통일야망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은 만천하에 폭로된 사실이다.

특히 박근혜는 북침핵전쟁연습으로 북남관계를 전쟁전야에로 몰아넣는것으로도 모자라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과 범죄적인 삐라살포망동에만 미쳐날뛰는가 하면 최근에는 유엔총회에 나타나 공화국의 핵억제력까지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핵포기결단》이니, 《경제지원》이니 떠벌이였으며 《흡수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구걸하는 추태까지 서슴없이 부리였다.

나는 겨레의 지향과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동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극도의 적대의식에 사로잡혀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에 정면도전하는 박근혜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을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치솟는 민족적의분으로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남조선의 정치사에는 나라를 미국에 섬겨바치고 동족과의 대결을 부르짖으며 통일을 가로막은 민족반역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박근혜와 같이 민족과 력사앞에 씻을수 없는 만고대죄를 저지른 사대매국노, 만고역적은 있어본적이 없다.

지금 북과 남, 해외에서 북남관계를 완전파국에 빠뜨린 박근혜에 대한 분노와 규탄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박근혜는 온 겨레의 통일지향에 도전하여 끝끝내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북남선언을 거역하는 추악한 사대매국망동과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면 우리 민족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고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역적패당의 반민족적죄행을 짓부시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조선신보)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