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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국제학술토론회

2014년 09월 25일 09:00 공화국

중국, 프랑스 도이췰란드 등 여러 대학 대표단이 참가

23일에 진행된 개막식(조선중앙통신)

23일에 진행된 개막식(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23, 24일에 걸쳐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조선의 언어학, 문학, 력사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수십건의 가치있는 학술론문들이 발표되였다.

23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태형철 총장 겸 고등교육상을 비롯한 김일성종합대학 일군, 교원, 연구사들과 몽골국립종합대학대표단, 인민대학대표단 등 중국의 여러 대학대표단, 대표들, 중국연변교육출판사대표단, 프랑스 빠리제7종합대학 대표, 로씨야의 조선어전문가들, 도이췰란드 베를린자유종합대학 대표, 총련조선대학교대표단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신영호학장은 개막연설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조선의 말과 글, 문학유산의 우수성과 유구한 력사에 대한 연구에서 지난 시기 이룩한 성과와 경험, 의견들을 폭넓게 교환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선진문명국을 지향해나가는 조선에 대한 인식을 보다 깊이있게 하는 이번 토론회가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과의 친선의 뉴대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두터이 하는 의의있는 회합으로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축하연설자들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의 언어학과 문학유산, 력사학과 관련된 국제학술토론회를 진행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이날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 분과별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회는 언어학분과, 문학분과, 력사분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토론회에서는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조선어표현수단에 대한 문체론적고찰》(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교원 교수 박사 김범주), 《로신과 현진건의 동명소설 〈고향〉비교연구》(중국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 교수 김영옥), 《고려시대 금석학에 대한 연구방법론》(프랑스 빠리제7종합대학 교수 얀니크 브류네똥) 등의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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