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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외무상, 유엔총회에서 연설/안보리사회의 구태와 편견을 비난

2014년 09월 29일 06:25 대외・국제 주요뉴스

자주적인 성원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27일 유엔총회 제69차회의에서 조선대표단 단장인 리수용외무상이 연설하며 조선은 《2015년이후 변혁적인 개발의정 작성과 리행》이 본 총회의 주제로 설정된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2015년 이후의 개발의정은 천년기개발목표 리행과정에 이룩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인류공동의 지속적인 사회경제발전실현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마련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할것이다.

지금 유엔의 중심적역할을 높이는데서 제일 뒤떨어져있는것이 평화와 안전을 위한 기능과 역할이다.

안보리사회의 시대착오적인 구태와 편견은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사태에서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조선반도의 정세가 긴장되는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며 오히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노력에 엄중한 저해를 주고있다.

안보리사회는 우주조약과 같은 국제법에 저촉되게 유엔성원국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금지시키는 결의를 채택할 권한이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이 강권이나 전횡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유엔헌장의 주권평등의 원칙에 기초하여 해결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권문제를 특정한 국가의 제도전복에 도용하려는 온갖 시도와 행위를 견결히 반대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민족의 통일을 제도대결의 방식으로가 아니라 두 제도가 한 나라안에 련방제로 공존하는 방식으로 실현할것을 주장한다.

군통수권을 미국에 통채로 맡긴것으로 하여 자기 땅에 조선민족을 열백번도 멸살시킬수 있는 각종 대량살륙무기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와 있는지도 모르는 남조선은 현실불가능하며 허황한 남의 식의 민족통일방안을 들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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