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동무들과의 만남/시즈오까초중에서 《하나야영》


시즈오까초중에서 진행된 《하나야영》 참가자들

시즈오까초중에서 진행된 《하나야영》 참가자들

《하나야영(ハナキャンプ)》이 8월 31일 시즈오까초중에서 우리 학교 초급부와 일본소학교에 다니는 동포학생들, 학령전어린이들 28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최근년간 해마다 진행되고있는 이 행사의 명칭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과 일본학교에 다니는 동포학생들이 하나가 되여 서로 손잡고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개강모임에서는 시즈오까초중 주녕춘교장이 인사를 한 다음 학생들이 조별로 나뉘여 자기 소개를 하였다.

오전중의 창작교실에서는 반사판과 유리알로 만화경(万華鏡)을 창작하였으며 오후에 진행된 실험교실에서는 발포입욕제(発砲入浴剤)를 넣은 종이로케트를 만들고 운동장에서 날리였다.

료리를 만드는 학생들

료리를 만드는 학생들

다음으로 학생들은 짝을 지어 학교근처의 식료품상점을 찾아가 저녁식사거리를 구입하는 체험도 하였다.

처음으로 료리에 도전한 학생, 어린이들도 동무들과 힘을 합쳐 맛있는 카레를 만들어내였다.

이날 지역거주 조청원들이 행사방조에 적극 나섰다.

조청원들은 새로 꾸려진 교사 복도와 교실을 리용하여 보물찾기를 기획하여 참가자들에게 상품도 선물해주었다. 또한 륜던지기를 비롯한 각종 놀이를 운영하여 분위기를 돋구었다.

행사 마지막으로 감상발표모임이 있었다.

리리영학생(초4)은 《전혀 모르는 동무들과 잘 어울릴수 있는지 불안이 앞섰지만 행사를 마치고보니 긴장감도 풀렸다. 래년에는 선배로서 하급생들을 잘 돌보고싶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일본학교에 다니는 어느 동포학생은 《멀리 떨어져있어 만나지 못하는 우리 동무들을 이렇게 만나니 정말 즐거웠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나야영》에서 알게 된 동무들과 래년에도 꼭 만나 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싶다고 말하였다.

창립 50돐기념행사준비에 박차

새 교사를 일떠세우고 학교창립 50돐을 맞이하는 올해, 아버지회와 어머니회에서는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고있다.

《하나야영》이 있은 이날 운동장에서는 아버지회 성원들이 학교미화사업을 진행하였다.

아버지들은 운동장의 가지치기와 풀베기, 축구꼴문뼁끼칠에 땀을 흘렸으며 앞으로 안마당에 천연잔디를 깔기 위한 땅일구기도 하였다.

어머니회에서는 기회있을 때마다 학생들에게 하루급식을 마련하는 등 학교사업을 물심량면으로 방조하고있다.

한편 10월 5일에 진행되는 《시즈오까조선초중급학교 새 교사 준공 및 창립 50돐 축하모임》의 주인공들인 우리 학생들은 여름방학기간에도 학교에 나와 열성적으로 공연련습을 하였다.

올해부터 소년단원전원이 제2소조로 장단을 하게 되였으며 50돐행사 공연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그외에도 무용, 합창을 비롯한 여러 연목들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학교에서는 앞으로 시즈오까민족교육을 이어나가는 중요계기로 될 이번 행사에 많은 동포들이 찾아와 학생들의 밝은 앞날을 함께 축복해줄것을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시즈오까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