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비망록,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조국통일성업에 쌓아올리신 민족사적대업적은 길이 빛날것》
2014년 07월 07일 06:46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은 6일 다음과 같은 비망록을 발표하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못잊을 7월의 그날로부터 20년세월이 흘렀다.
《김일성 1994.7.7.》
이 불멸의 친필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한생과 우리 겨레의 통일숙원을 기어이 풀어주시려는 철의 의지, 통일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한 락관이 력력히 어려있다.
지금 온 겨레는 나라의 분렬로 우리 민족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그처럼 가슴아파하시며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그 길에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불멸의 친필을 남기신 20돐에 즈음하여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리면서 조국통일성업에 쌓아올리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민족사적인 대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나라의 분렬을 방지하고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노력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20성상에 걸치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날을 안아오신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과 자주적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일대 사변이였다.
온 나라 삼천리강산은 민족재생의 환희, 해방의 감격으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하지만 우리 민족앞에는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또다시 분렬의 위기가 조성되게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남조선에 비법적으로 기여든 미제는 강점 첫날부터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책동에 광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침략적정체를 간파하시고 나라의 영구분렬을 막고 자주, 완전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신년사를 비롯한 여러 연설들에서 북남 전체 인민이 자신의 손으로 통일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을 호소하시면서 그들을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거족적인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그리하여 북반부 각지에서는 괴뢰도당의 《단독선거》와 《유엔소총회》결정을 반대하는 군중대회와 각종 집회들이 련이어 진행되였으며 남조선의 각 정당, 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유엔림시조선위원단》반대성명서들을 일제히 발표하고 나라의 통일독립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이에 바빠맞은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은 어떻게 하나 남조선에서 《단독정부》를 조작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분렬의 위기를 막기 위한 출로를 북과 남의 모든 애국력량의 단결에서 찾으시고 그를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나가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발기하신 남북련석회의제안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과 지지를 불러일으켰다.
주체37(1948)년 4월 평양에서는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가 온 민족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성대히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4월련석회의에서 나라에 조성된 정치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시고 모든 힘을 다하여 통일적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며 민주주의적원칙에서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하여 거족적인 투쟁을 벌릴데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석회의에 이어 진행된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협의회와 쑥섬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와 통일적중앙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북과 남의 전지역에서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총선거가 진행되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37(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려는 온 민족의 의사와 념원이 빛나게 실현되게 되였으며 미국의 민족분렬책동에 결정적타격을 가하고 조국의 통일과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데 이어 북과 남의 모든 애국적정당, 사회단체들을 망라하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주체38(1949)년 6월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71개 정당, 사회단체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대회가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고 북남조선의 각계각층 애국적력량을 망라하는 통일전선조직체가 결성된 새로운 조건에 맞게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고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온 민족을 적극 불러일으키는데 커다란 힘을 돌리시였다.
그리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국회》를 련합하는 방법으로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할데 대한 제안을 비롯한 여러가지 현실적인 평화통일제안과 방안들이 발표되게 되였다.
나라가 해방된 첫날부터 우리 민족에게 분렬의 비극을 강요하는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의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불멸의 자욱으로 깊이 새겨져있다.
자주적평화통일로선 견지, 반통일세력의 분렬주의적책동 분쇄
민족의 영구분렬을 방지하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온 민족의 투쟁은 미제에 의하여 강요된 3년간의 전쟁으로 커다란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다.
미제는 리승만괴뢰도당을 사촉하여 조선침략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념원을 짓밟고 전조선반도를 가로타고앉아보려 하다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다.
하지만 그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정전협정에 서명한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1953년 8월 침략적인 남조선과의 《호상방위조약》을 조작하여 미군의 남조선영구주둔을 합법화하였다. 미국의 부추김밑에 리승만역도는 괴뢰군무력을 대폭 늘이면서 《북진》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전민족적범위에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기운을 높여나가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4(1955)년 8.15해방 10돐 경축대회보고와 주체45(1956)년 4월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보고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을 뚜렷이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우리의 원칙과 립장은 명백합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조선사람자체의 의사에 의하여 해결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에 따라 공화국정부는 주체48(1959)년 5월 북과 남사이의 자유로운 래왕을 보장할것을 남조선당국에 제의하였으며 그해 10월 최고인민회의 제2기 제6차회의에서는 남조선으로부터 일체 외국군대가 철거한 후 일정한 기간내에 북남조선인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시가 완전히 보장되는 조건에서 전조선자유선거를 실시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북과 남의 병력을 각각 10만명이하로 축소할것을 제안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것을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보시고 그들을 뜨거운 동포애의 손길로 적극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내각결정들을 발표하여 남조선의 절량농민들에게 10만석의 쌀과 많은 구제물자를, 실업자들에게 15만석의 흰쌀, 500만m의 직물, 1만t의 수산물, 400만컬레의 신발을 무상으로 보내주며 류랑고아들을 전적으로 양육할데 대한 대책을 취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주체48(1959)년 9월 조선남해안을 휩쓴 태풍으로 수많은 리재민들이 생겼을 때에는 막대한 량의 흰쌀과 천, 신발, 세멘트, 목재를 보내도록 조치를 취하시고 주체49(1960)년 11월에는 남조선의 어업발전을 위하여 3 500t짜리 가공모선을 비롯한 70여척의 기계배와 남조선의 모든 돛배들에 놓을 열구기관과 디젤기관들 등을 보내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주체44(1955)년 4월에는 배움의 길을 잃은 남반부청년들이 공화국북반부에 들어와 희망과 능력에 따라 전문학교, 대학, 연구원 등에서 국가비용으로 교육을 받도록 해주며 그들이 학업에 안착될 때까지 장학금을 따로 더 줄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이 모든 동포애적조치들은 미제와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으로 비록 실현되지는 못하였지만 남조선인민들은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과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통일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남조선인민들의 드세찬 반미반파쑈, 조국통일투쟁은 1960년 4월인민봉기의 불길로 타올랐으며 마침내 리승만괴뢰정권은 비참한 종말을 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4월인민봉기후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 전환적국면에 들어선데 맞게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조국통일립장과 의지를 밝히시면서 만일 남조선당국이 북남총선거에 응할수 없다면 우선 민족적으로 제기되는 긴급한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한 과도적대책으로서 북남련방제를 실시할것을 제안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5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결성하도록 하심으로써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의 강력한 추동력을 마련하시였다.
남조선 전지역에서는 《통일만이 살길이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라는 구호밑에 조국통일을 위한 각계층의 투쟁기운이 전례없이 고조되였다.
당황망조한 미제는 1961년 극악한 친미군사파쑈광인 박정희역도를 내몰아 5.16군사쿠데타를 감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관련하여 주체50(1961)년 9월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에서 조선인민은 자주적으로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민주주의적원칙에 기초한 전조선적인 자유선거를 통한 통일정부의 수립, 미제침략군대의 철거와 북남의 전지역에서 정치활동의 자유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통일방도를 밝히시였다.
주체51(1962)년 6월 최고인민회의 제2기 제11차회의에서는 미군철거를 위한 투쟁에 전민족적력량이 단합할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남조선당국 및 사회정치활동가들과 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내였으며 10월 23일 최고인민회의 제3기 제1차회의에서는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남조선으로부터 미군을 철수시킨 조건에서 일련의 중간걸음을 거쳐 점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방도들을 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와 그 주구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위기일발의 긴장사태가 항시적으로 조성되고 남조선군사독재《정권》이 《승공통일》을 떠들어대며 통일애국세력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조건에서 조국통일력량의 준비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3(1964)년 2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3대력량 즉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 남조선의 혁명력량, 국제적혁명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한 탁월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방침과 현명한 령도로 하여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온 민족은 반미통일전선에 굳게 뭉쳐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전개해나갈수 있었다.
불멸의 통일대강 제시, 조국통일운동의 심화발전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통일운동이 더욱 고조되는데 질겁한 미제와 괴뢰도당은 그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면서 《두개 조선》조작음모에 로골적으로 매달렸다.
조성된 정세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분렬주의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하여 주체60(1971)년 8월 6일 남조선의 집권당인 《민주공화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협상을 진행할데 대한 폭넓은 북남협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1(1972)년 5월 3일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측 대표를 만나시여 조국통일3대원칙을 천명하시였다. 남측 대표는 우리의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에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면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확약하였다.
주체61(1972)년 7월 4일 전체 조선민족의 커다란 관심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평양과 서울에서는 북남공동성명이 동시에 발표되였다.
조국통일의 근본초석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이 채택발표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하나의 조선로선, 자주적평화통일로선의 빛나는 승리이며 북남협상방침의 자랑찬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4공동성명을 실천에 옮겨 민족의 영구분렬을 막고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조절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북남조선 각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대민족회의나 북남정치협상회의를 시급히 진행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으시였으며 주체61(1972)년 11월 3일에는 북남조절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의 회의에 참가한 남측 대표들을 만나주시고 북과 남사이에 정치, 군사, 외교,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인 합작을 실현할데 대한 문제를 제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국의 각본에 따라 남조선군사독재자가 1973년 6월 23일 남과 북의 유엔동시가입을 주장하는 이른바 《특별성명》이라는것을 들고나왔을 때 조국통일5대방침을 발표하시여 반통일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음모에 커다란 타격을 가하시였다.
그리하여 남조선당국의 매국적인 《특별성명》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휴지장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였으며 남조선인민들은 《유신정권》을 반대하고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9(1980)년 10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넓은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의 통일국가를 창설하여 조국통일을 가장 순조롭게, 가장 빨리 실현할수 있게 하는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을 위한 전제를 마련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준비위원회를 조직할데 대한 제안, 민족통일촉진대회소집제안, 100인련합회의제안 등 련방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폭넓은 협상방안들을 련이어 제시하시였다.
특히 어버이수령님께서는 1980년대 중엽 큰물피해를 입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우리 인민들의 뜨거운 동포애와 지성이 담긴 구호물자를 보내도록 조치를 취하시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새 국면을 마련하시였다.
우리의 주동적인 발기와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중단되였던 북남적십자회담이 열리고 조국해방 40돐을 계기로 북과 남사이에 예술단과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호상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이밖에 우리는 북남국회회담과 고위급정치군사회담을 열데 대하여 제안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3자회담을 진행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는 등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과 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제안들은 남조선인민들과 정계, 사회계의 진보적인사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켰으며 1989년 3월에는 남조선의 문익환목사가 남녘겨레들의 통일념원을 안고 평양으로 찾아오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두차례나 그를 접견해주시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90년대초의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중단없이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5개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조국통일범민족련합이 결성되고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가 실현됨으로써 민족대통일전선형성의 조직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였으며 조국통일운동은 거족적인 애국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90년대초에 진행된 북남고위급회담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여 주체80(1991)년 12월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으며 주체81(1992)년 2월 20일에는 북남고위급회담 쌍방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고 합의서리행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미제의 악랄한 핵위협소동으로 하여 북남관계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비의 담력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며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여 민족대단결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 제시됨으로써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을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묶어세울수 있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력사적투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한없이 넓은 도량을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의 대의를 먼저 생각하시며 남조선당국자의 지난날의 행적을 불문에 붙이시고 그가 찾아오면 만나주시겠다는 크나큰 아량을 베풀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최고위급회담이 일정에 오르게 되였으며 여러차례의 예비접촉을 통하여 주체83(1994)년 7월 25일부터 27일사이에 평양에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할데 대한 력사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게 되였다.
온 겨레는 북남최고위급회담의 개최합의를 열렬히 환영하였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언론들은 《김일성주석님께서 서울에 나오시면 500만명이상의 시민들이 연도에 떨쳐나서 환영하게 될것이다.》, 《주석님께서 하시는 연설을 30분동안만 방송으로 생중계하면 몇달안으로 통일될것이다.》라고 하면서 력사적인 북남최고위급회담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였다.
그러나 온 겨레가 학수고대하던 력사의 그 순간을 앞두고 민족의 대국상을 알리는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할줄 누가 알았겠는가.
주체83(1994)년 7월 7일, 이날도 새벽 일찌기 새날의 집무를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날까지 이틀째나 계속된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지도하시느라 피로가 겹쌓인 속에서 북남최고위급회담과 관련한 문건을 한장한장 세심히 검토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다가올 조국통일의 시각을 예감하시며 온 겨레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력사적문건에 활달한 필체로 《김일성 1994.7.7.》이라는 친필을 남기시였다.
이것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남기신 생애의 마지막친필이였다.
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친필은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그 실현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끝없는 로고와 무한한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였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며 조국통일위업에 거대한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애국의 한평생은 판문점에 세워진 불멸의 친필비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위대한 계승, 6.15자주통일시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여 력사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려지고있던 결정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신것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불행이였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에서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는 가장 큰 손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 상실의 아픔을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무거운 사명감으로 이겨내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진두에 결연히 나서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빛내이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국통일친필비가 어버이수령님의 통일령도업적을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로 판문점에 훌륭히 건립되였다.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판문점현지시찰의 길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필생의 사명으로 여기고 끝까지 관철하실 철의 의지를 다시한번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6(1997)년 8월 4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발표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통일업적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시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통일3대헌장이야말로 조국통일의 기치이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하고 현실적인 투쟁강령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4월 18일 력사적인 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발표하시면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3대헌장과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통일의 억센 기둥으로 세워주심으로써 온 겨레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수 있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에는 불멸의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6.15자주통일시대를 열어주신것은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업적으로 빛나고있다.
주체89(2000)년 6월 평양에서는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북남수뇌분들의 뜻깊은 상봉이 진행되였으며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여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새 세기 조국통일의 전도를 휘황히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게 되였으며 자주통일의 새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들인 비전향장기수들이 꿈결에도 그리던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는 감격적인 현실이 펼쳐지고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상봉의 기쁨을 나누게 되였으며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진 6.15자주통일시대처럼 온 민족이 통일의 환희에 넘치고 삼천리강토에 화해와 단합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친 때는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통일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기 위하여 주체96(2007)년 10월 또다시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을 방문한 남측 《대통령》일행을 따뜻이 맞아주시고 민족의 운명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진지한 회담을 진행하시였으며 10월 4일에는 력사적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채택하시여 온 민족과 전세계를 격동시키시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10.4선언은 조국통일과 북남관계발전을 추동하는 고무적기치이며 6.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여 나라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실천강령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10.4선언을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의 길을 밝혀주는 애국애족의 선언으로 적극 지지찬동하면서 그 리행을 위한 투쟁에 광범히 떨쳐나서게 되였다.
일찍부터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민족의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령도하시고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 10.4선언을 마련하시여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을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민족의 크나큰 행운, 창창한 조국통일의 전도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이신 또 한분의 걸출한 령도자, 절세의 애국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통일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시며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철석같은 의지이며 드팀없는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통일성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철두철미 조국과 인민, 나라와 민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일관되여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안팎의 반통일대결세력들이 반공화국고립압살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뛸 때 판문점에 대한 력사적인 시찰을 단행하시여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반드시 실현할 철석의 의지를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표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마다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기어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려는 원수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새롭게 제시하시여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주체101(2012)년 4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조국의 미래에 대한 크나큰 희망과 락관을 안겨준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이해에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남조선당국에 보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들, 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과 담화들이 련이어 발표되고 2월에는 북남고위급접촉이 진행되였으며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도 이루어지게 되였다.
이번에 발표된 남조선당국에 보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대결상태를 끝장내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내외의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우리 민족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특전이며 대행운이다.
지금 온 민족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통일운동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으로 하여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를 확신하고있다.
온 겨레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고매한 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다해 받드는 길에 조국통일의 결정적담보가 있고 우리 민족의 휘황한 미래도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의 전도는 끝없이 창창하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감으로써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