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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정부 성명을 지지하여 총련본부위원장, 중앙단체 책임일군들이 담화발표

2014년 07월 15일 10:48 주요뉴스

온 겨레의 지향을 반영한 통일애국의 획기적제안

총련 도꾜도본부 황명위원장

대원수님들의 통일유훈관철을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김정은원수님의 철의 의지와 숭고한 민족애, 민족자주정신이 깃들어있는 공화국정부 성명을 관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의 이름으로 열렬히 지지한다.

렬강들의 첨예한 갈등과 패권경쟁이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격화되고있는 오늘 북과 남이 더이상 백해무익한 대결을 지속한다면 통일은 고사하고 민족의 운명은 외세에게 롱락당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현시기 민족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하고 자주통일의 새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 친필을 남기신 때로부터 20년이 되는 7월 7일, 공화국정부 성명이 발표되였다.

정부성명은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전적으로 부합된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바야흐로 시작된 동북아시아에서의 질서재편의 소용돌이를 깊이 통찰하시고 남조선당국으로 하여금 더는 백해무익한 동족대결책동에 매여달리지 못하게 하시였다.

우리 오사까동포들은 원수님을 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는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합세해나설것이다.

총련 니시도꾜본부 고덕우위원장

공화국정부 성명에 천명된바와 같이 자주와 단합, 평화의 리념밑에 련방련합제통일을 지향하는 이 길만이 우리 민족의 번영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행복을 이룩하는 유일한 방도이다.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다는 성명의 구절을 읽으면 읽을수록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2002년 부산아시아대회에 조국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대거 참가하고 총련응원단이 부산땅에서 공화국기와 통일기를 흔들며 조국선수들을 응원하던 그날의 그 감동이 되살아난다.

나는 제2의 6.15시대를 기어이 열어놓으시려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통일성업의 전환적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자신의 열과 정을 바쳐나가겠다.

총련 효고현본부 김춘권위원장

이번 성명에는 대원수님들께서조국통일위업에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책동으로 인해 조성된 심각한 시련과 난국을 타개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와 결심이 반영되여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북남사이에 산적되여있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것을 민족앞에 확약해야 하며 화해와 협력, 민족번영의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할것이다.

특히 인천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되는 공화국선수단과 응원단을 열렬히 환영하여 랭각된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할 결정적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리주학위원장

남조선당국은 반민족적행위를 걷어치우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할것이 없다는 립장을 세워 공화국정부 성명을 성근히 받아들여야 한다.

공화국이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것은 북과 남의 관계개선의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2의 6.15통일시대를 안아오는 절호의 기회로 된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에 호응해나서야 한다.

평화통일협회 리동제회장

우리는 정부 성명에서 천명된 조치가 랭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성명에서 지적된것처럼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해 온 겨레가 힘과 지혜를 합쳐야 할 중대한 시기에 북과 남은 민족의 운명을 위해 새로운 관점, 새로운 립장에서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또한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민족공동의 합의들이 부정당하고 대결에 악용되는 비정상적인 관행도 반드시 종식되여야 한다.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리정만리사장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민족분렬의 설음을 안고 상기업활동을 벌려온 우리 재일동포상공인들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말그대로 최대의 숙원이다.

정부 성명에는 미국을 비롯한 내외의 반통일세력들이 아무리 날뛰여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제2의 6.15시대를 기어이 열어놓으시려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철석의 신념이 구절마다에 맥박치고있다.

우리 전체 상공단체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은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고 민족의 숙원인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조청중앙 김용주위원장

우리 조청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숙원인 조국통일에 대한 열망과 애족애국의 넋을 한데 모아 이번 공화국정부 성명을 우리의 통일애국의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애국제안으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특히 공화국정부가 인천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획기적인 일로 될것이다.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일본에 사는 모든 동포청년학생들을 묶어세워 이번 공화국정부의 통일제안을 지지실현하는 성전의 맨 앞장에 서서 싸울것이다.

녀성동맹중앙 강추련위원장

공화국정부 성명이 제시한 원칙적립장과 제안들이 실현되면 북남사이의 무모한 적대와 대결상태를 끝장내고 화해와 단합의 길을 열게 될것이다.

하나된 조국, 하나된 민족만이 우리의 존엄높은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약속한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우리는 공화국정부 성명을 실현시키기 위한 성전에 분연히 떨쳐나설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의 수치스러운 력사를 되풀이하지 말고 통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큰 걸음을 내짚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리영수회장

성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결심의 발현이다.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겨레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적으로 개척하는것은 오늘의 시대를 사는 모든 민족성원들의 성스러운 사명이다.

우리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은 모든 지혜와 힘을 총폭발시켜 분단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민족적성업에 발벗고나설것을 엄숙히 천명한다.

남조선당국은 시대와 민족의 요구와 지향을 직시하고 외세의존과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공화국정부의 진정성넘치는 애국적인 통일제의에 적극 화답해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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