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들을 위한 정보망구축／전문출판사와 맹학교들을 련결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쎈터구축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쎈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명출판사와 대동맹학교(평양시 대동군), 함흥맹학교(함경남도 함흥시), 봉천맹학교(황해남도 봉천군)를 련결하는 정보망을 형성한다.

맹학교 학생들은 콤퓨터망을 통하여 음성으로 된 각종 자료들을 입수리용할수 있으며 필요한 내용을 점글자로 인쇄하여 사용할수도 있다.

현재 망구축을 위한 사업의 첫 단계로서 음성인식프로그람과 점글자인쇄프로그람이 개발되였다.

광명출판사와 평양, 함흥, 봉천의 3개 맹학교를 련결하고 경험이 축적되는데 따라 전국의 수십개의 맹인공장들에도 콤퓨터망을 형성하게 된다.

지난 5월말부터 6월초사이에 세계맹인동맹대표단이 광명출판사와 대동맹학교를 돌아보았다.

대표단성원들은 콤퓨터망형성을 위한 조선맹인협회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기술적방조와 함께 필요한 설비들을 제공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현재 조선맹인협회에서는 정보망형성에 리용할 맹인용콤퓨터말단장치의 보장과 전자도서의 개발 등 각종 사업들을 병행추진하고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