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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오스트랄리아외무상의 망발을 규탄

2014년 06월 23일 09:00 대외・국제

《미국의 정책의 앞잡이노릇》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오스트랄리아외무상이 조선을 걸고드는 망발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9일 오스트랄리아외무상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라는데서 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비롯한 우리의 정당한 로선과 정책을 헐뜯다못해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드는 무분별한 행위를 저질렀다.

한 나라의 외무상이라는 인물이 초보적인 유엔헌장의 원칙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문제의 본질조차 제대로 리해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비방중상과 내정간섭적인 발언을 꺼리낌없이 늘어놓은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 방대한 침략무력과 살인장비를 끌어다놓고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평양점령》을 기본목표로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는 미국에 의하여 조성되고있다는것은 리성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인정하고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더우기 경악스러운것은 감히 그 무슨 합법성을 운운하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든것이다.

똑똑한 대외정책과 주견도 없이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앞잡이노릇이나 하면서 남의 말을 그대로 외워대는 오스트랄리아외무상이야말로 합법성을 주장할수 없다.

우리는 그가 누구든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헐뜯으려는데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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